한국어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정말 좋았습니다^ ^
관객두 400명이상 오셨구,홀이 넓어서 새로만든 마르비가 소리를 안내줄줄 알았는데,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우선 모짜르트를 연주했는데,연주악기에 정말 잘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져...
언덕위의 소녀가 노래를 부르듯이,그의 표현은 매우 솔직했습니다
그리고,두번째로 마적을 연주했는데,곡 분위기상 의외로 차분하게(음들이 매우 여유가 넘쳤어여) 한음한음을 음미하듯
그리고,마적후반부에서두 보통 홀에서 연주하면 빨라지는것이 예사라면,끝까지 분위기를 잃지 않는 여유로움을 보였져...
조상구님과 함께 하는 듀오연주도 줄리안브림과 존윌리암스와 연주하는 카룰리,와는 또 다른 스승과 제자의 호흡을 보여줬읍니다
조상구님 아주 멋졌읍니다~~^ ^다만 악기는 방헨하임의 악기가 더 크게 들리더군여...
아~~이제 제가 들었던 중,아니...그의 하일라이트인 바하의 6개의 조곡을 감상했답니다..
그전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바하는...심오하고 깊이있고,무거운 주제를....아니 종교적인 내용을 다루듯
겸손하고 차분하게 느껴온 것이 사실이고,또한 그렇게들 연주해 왔었져
근데,이건 또 멉니까~~
방헨하임이 연주하는 바하는 한마디로 노래였읍니다
매우 색다른 그만의 해석이었고,마치 옆집의 맘씨좋은 아저씨가 들려주는 다정한 이야기였습니다~~
테크닉을 연상케 하는 그런 연주와는 또다른.....음악이 되는 노래를 들려 주었어여~~
저혼자 듣기엔 넘 아까운 시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1부에 그렇게 시끄럽던(?) 관객 또한 숨죽이며...
연주가 다 끝난 다음에야 마취에서 풀려난듯 천천히...그리고 힘있게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답니다^ ^
-maruman-
Comment '7'
-
아주 맛있는 연주회였습니다.
지방기타인으로서
지방에서도 연주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군산까지 와주신 방엔하임형님 고맙습니다.
군산 연주회를 개최한 전북기타문화원에도 감사의 뜻을...!!! -
군산에서의 연주는 클래식기타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소 청중 매너는 별로 였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기타가 이렇게 아름다운소리를 내는지 처음 알았다며 클래식기타에 대한 호기심을 많이 나타 내었습니다. 그리고 전북기타문화원 회원들의 관중 동원력 또한 인상?? 깊었고요....
첫곡을 시작한뒤 티켓팅할때 검수한 표를 세어 보니 이미 400명이 넘었더군요.... 때아닌 주차난(200대주차) 때문에 지각하신 분들이 또한 50여명 정도 되셨고.....
군산에서의 첫 외국 기타리스트의 공연이다보니 너무 설레었고 또 걱정도 많이 했는데 무사히 잘 치뤄져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어느 연주자가 올런지~ 기대 됩니다.
-
마스터 클래스까지 모든 연주회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먼곳까지와주신 정진덕선생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많은 기타애호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6만밖에 안되는 지방 도시라 걱정이 먼저 앞섰지만 성황리에 연주회를 마쳐서 감사할따름입니다.
모든 전북기타문화원 이사님이하 회원,기타 애호가분들께 감사드리며
4월 5월에있을 연주회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4월 5일엔 무슨 연주회가 열리나요?
여기는 전주입니다.... 기대...ㅎㅎ -
4월말이나 5월초경 기타리스트 이성우씨와 올리버의 2중주가 전기문 공연장에서 연주계획중에 있습니다.
-
크아...군대가기전 두분의 멋들어진 중주 봤었는데...
전역하고 또 기회가 왔군요! 기대됩니다. ㅎㅎ
헉...이사님께서 직접 답변까지...감솨~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군산은 기타연주회하기 참 좋은곳이네요.....
마루맨님 군산까지가서 보시다니...와 놀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