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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변금섭2011.09.02 10:09
보경이 부모로써 몇자 적어 봅니다.

보경이가 7월말에 일시귀국을 했을 때 공식적인 연주일정을 마련하지 않고 클래식기타와 관련한 몇분을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인을 통하여 조촐한 연주회를 열고서 떠나기로 하고 일정대로 8월 중순에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조용한 귀국과 출국을 예상했었는데 최근에 기타매니아에 올라온 보경이에 대한 글들로 다소 논란이 보입니다.
기타매니아에 보경이 대한 글들이 올려 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많은 제목으로 글들이 잇달아 올려지고 급기야 몇년전 프랑스기타페스티발의 동영상까지 올라오고 이것이 기타연주란까지 올려지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글을 쓸 때는 말로 전하는 것과는 달리 표현에 있어 자기 절제와 억제력이 많이 요구 되는데 정훈님의 글은 보경이를 위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표현에 있어 너무 앞서나간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박규희양에 대하야 언급을 한 점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의 클래식기타가 메이저 악기와 달리 연주가의 저변이 척박함에도 박규희양이 당당하게 세계로 나아가 본인과 한국의 클래식기타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을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완숙미로 접어들면서 각종 콩쿨에서 세계가 그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보경이와 비교해서 비판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보경이는 박규희양에 비해서 아직 멀고 더 배워 나가야하는 자리에 있지 비교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문을 여는 자리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박규희양이 일궈논 자리에 자라나는 클래식기타리스트들이 더욱 가벼운 발걸음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에서 줄리어드음대를 거론하셨는데 여기는 음대로서 좋게 평가되는 대학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제 대학에서 배우고 익혀야 진정으로 나아진 연주가로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위 대학을 언급하는 것도 무리한 논리 전개라고 보입니다.

좁은 한국의 클래식기타계에서 이런한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있기에는 세상이 너무 넓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클래식기타의 동향을 미리 알고서 준비를 하면서 연주실력을 배양해 나가는 것이 서로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세계에 많은 클래식기타인들이 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오늘도 많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클래식기타도 유럽과 미국 그리고 남미를 아우르는 큰 꿈을 함께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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