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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일단.. 오랜만이에요.. 다들 잘 지내시죠?

2학기 동안은 기타를 접기로 했습니다.. 줄 약간 느슨하게 해서 케이스에 넣어 놔쬬.. ;;;
그래서 기타매냐도 안들어오고.. -_-;;

1학기 때에 피아노 실기 시험을 봐씀니다..
그제서야 알았지만 기타를 배워놓은 덕분에  
피아노를 치는데 얼마나 수월한지를 맛 보았습니다.

기타에서 쓰는 손가락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빼고 다쓰져..
피아노 칠때 이 오른 새끼손가락떄메 많이 힘들었습니다..
꼭 이 손가락으로 쳐야 할때는 손이 옆으로 누워 버리면서 치더군요..(암튼 연습 마니해꼬)
글구.. 일단 악보가 보이니까 상당한 도움이..
낮은음 자리표 눈에 익히느라 정말 힘드러씀.. ㅠ_ㅠ;

한마디로 전 다른 학생들 보다 손가락 힘이 훨 조아씁니다..
교수님이 제 터치가 분명해서 좋다고 하던데..
터치가 먼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교수님한테 잘보였구..
결국 A 마자씁니다.. 쿄쿄 ^^v

암튼간에 3학년 때까지 피아노 수업이 있다구 하니까..
이왕 치는거 배워보고 싶었던 피아노를 제대로 해볼라구..
도서관에서 책을 3권 이나 빌려서..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바이엘, 12주 반주 완성, 명곡집(초보편)

제가 기타를 배웠던 전처를 그대로 밟기로 했습니다..

바이엘로 기본이나 자세를 바르게 하고..
이것만 하면 재미 없으니까  
명곡집에서 내가 좋아서 치고 싶은거 치고(아베마리아 원츄.. 쉬우면서도 와방 좋음 ㅋ)..
반주도 해야하니까 반주도 하고..

암튼.. 이러케 하는데...  이것까진 그냥 여담이고요...

-----------------------------------------------------------------------------------

!! 지금 제 손톱은 무진장 짧단 말입니다...!!  아아아!!!  
손톱이 길면 피아노를 칠때
손톱이 건반에 닿아서 탁탁 거리구 손가락에 힘도 잘 안들어가고
손가락 자세도 안좋아 지거덩여--;;
글구 검지 손가락은 일부러 손톱을 더 깊숙히 짜릅니다...


일단 제가 생각 하는것은제가 기타를 친것이. .
피아노에 도움이 되었듯이
피아노를 연습하는것이 기타를 연습하는것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맛겟쬬!!!?

일단 2학기 동안만 기타를 접고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앞으로 피아노를 계속 쳐야 할텐데..
(제가 처음 기타 치는 목표는  카바티나 치기 위해서...
지금 피아노 치는 목표는  드비쉬의 아라베스크랑..
  쇼팽꺼 녹턴 치기 위해서 ... )

기타는 어떠케 쳐용!!! 네?    기타랑 피아노를 동시에 할수는없나요?

물론.. 손톱탄현 말고 손살 탄현 하면 되겠죠..
손살 로 탄현해서 기타 쳐볼라고 하는데
익숙치도 않고 음색도 맘에 안들어서 -_-;;
손살로 탄현하기는 싫고 피아노는 쳐야 하고
기타도 치고 싶고..

어떠카져~
Comment '7'
  • 2004.10.19 16:57 (*.80.25.175)
    와.아따보이님 작곡과에 입학하신거예요?
    일단 피아노하는동안은
    손의 깊은감각을 키우고 기타현의 울림을 느끼는좋은 경험을 하세여...
    손톱과 달리 살로우만 탄현하는 연주는 엄청 고급감각을 키우는방법이랍니다.
    소위 숨겨진 비법이라고나할까....


    원래 발레하는분들이 처음에 한 2년 토슈즈 안신고 시작하고요,
    그래야 발에 힘이 생긴데여.
    그리고 나서 2년후 토슈즈신으면 날라다니죠....
    원래 기타하는분도 처음 1년간은 손톱 안기르고 한답니다.
    그래야 현을 리얼하게 느끼고 , 오른손의 감각이 깊고도깊게 새록새록생긴데여...
    그리고 나서 손톱기르는거랍니다. 이때부터는 날라다니죠.
    물론 장기적으로 기타리스트가 되려는분들 이야기고요...

    근데 아따보이님은 피아노하느라고 절로 그런 분위기가 되었네여...
    장기적으로볼때 엄청 좋은코스로 들어오셨다는겁니다.
    좋으면 좋다고 어서 고백하세여.....

    업그레이드된 아따보이님 연주 왕 듣고싶따.....
  • 손톱있어도 2004.10.19 17:05 (*.157.129.30)
    피아노칠수있는대....제가 특별한경운가여 전 둘다하거든여-_-근데 제가 손톱이 튼튼하긴 튼튼한편..

    근데 피아노는 기타치고나서 밤늦게만칩니다^^.. 역시 주업은 기타라서
  • 군인 2004.10.19 20:49 (*.104.206.250)
    개인적으로 기타를 대학학력고사(제때는 수능아니었죠..^^*)시험치고 바로 다음날 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피아노는 초등학교때부터 어머니의 강요(?)로 고등학교때까지 방학때면 늘 배웠습니다.... 저보다 기타뿐 아니라 피아노고수님들도 여기에 많겠지만.. 그래도 피아노 좀 쳤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왼손이야 손톱짧게 깍고 기타치고 피아노도 그렇게 하면 되니깐 편하고 말씀그대로 건반을 누르는데 너무나 좋더군요... 하지만 오른손은 손톱이 있어서 피아노 칠때 사실 불편합니다... 피아노 건반역시 손가락을 눕힌기보단 세우는 자세에 가까워 물론 손톱소리 딱 딱 들으면서 때론 힘있게 건반누르며 오래피아노치고나면 손톱뿌리가 아파오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손톱을 짧게 깍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해도 손톱이 적당히 있어야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다보니 두 악기다룰때 모두 조금씩 불만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저는 과감히 기타를 선택했습니다.. 저야 전공하는 입장이 아니므로 그렇게 했지만 아따보이님입장은 좀 다르시긴 하네요.... 하지만 제 생각엔 피아노의 진국을 맛보지 못한 제입장에 너무 용감한 발언인지는 모르지만 진정한 피아니스트를 염두해 두신다면 손톱을 버리고 기타에 조금 불만이 있어도 그렇게 하셔야 할 줄 압니다.... 피아노치는데 손톱기르는 건 왼손에 손톱길러 기타 지판잡는거와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손톱길러서 적당한 수준의 곡은 가능하겠지만 고난이도의 곡이나 장시간 연주에는 무리가 가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진정 몰두하시고 싶은 악기에 올인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제 기타를 전공하지 않은 입장에 뭐라 이야기하기 그렇지만 오른손의 맨살로 기타줄 팅기는 감각만 익히고 손톱과 손끝살이 줄에 닿는 느낌정도만 익힌다면 이왕 손톱길러 기타칠건데 맨살로 오래동안 연습할 필요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 기타과 중에서는 유일하게 서울대학교에서만 기타전공자를 선발하는 과정중에 피아노시험까지 같이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음악의 보다 다양한 화성에 폭넓은 음역을 경험해보라는 의미에서가 아닐까 합니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후배하나가 피아노를 훨씬 깊이있게 까지 고등학교까지 치고 밴드에 들어왔는데 피아노 놓고 기타배우더니 일년만에 임펠리테리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치더군요..... 기절하는 줄 알았던 옛기억이 생각납니다...... 하여간 피아노는 모든 악기로 접근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제공해 주는 듯 합니다.....
    엥? 결론이 이상하네............
  • 니슈가 2004.10.20 00:20 (*.180.231.118)
    아따보이님, 오른 손톱 너무 깊게 자르지 마세요. 얼마나 애써서 속살을 키운건데,,, 생각만해도 찌릿찌릿 아픕니다.
  • 토토 2004.10.20 01:16 (*.210.231.108)
    요즈음의 교대에서는 악기도 많이 가르치는 것 같더군요. 열심히 배우세요.. ^^
  • 아따보이 2004.10.20 03:45 (*.54.158.153)
    헉.. 전공이라녀 --;; 말이 그렇게 된건가.. 전공은 아닌데..
    학교에서 피아노는 필수네요 헝.. 음.. 음.. 음.. 음.. 답변들.. 감사 ㅠ_ㅠ;;
  • 아따보이 2004.10.20 05:11 (*.54.158.153)
    손톱은 어머니 닮아서.. 열라 두꺼워서 기타치는 손톱으로도 농구도 잘한다는 -0-;;
    글구..손톱 짧게해서 그냥 칠라고 했는데 손톱이 조금 길면 손자세가 나빠져서..
    결국 수님의 의견에 올인.. 일단 피아노 치구 방학때 기타도 좀 쳐야쥐 ~~
    글구 러브 어페어 피아노 악보 구했는데 ,, 아직 어려워서 못치지만 넘 좋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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