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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8 00:27
피에스타 연주회 다녀와서.....곧바로 쓰는 일기.
(*.62.26.14) 조회 수 3857 댓글 4
연주회 때문에 서울올라갔다왔는데여...
역시 서울에는 차도 많고 빌딩도 높고, 사람도 많아여.
집에 돌아와서 조용한 이곳에서 일기장을 펴고
오늘 연주후기를 올리네여.
연주회장에가면 칭구들을 만나게 되어 넘 좋더군요...
온리기타님, 썰렁이님, 스페이스님,덜렁이님 압바,
신포니아 대장님, 왕초보님, 뽀장님,승만님 ...
그밖에 너무도 많은 칭구들....
물론 대부분 서론 전화한번 안하는 사이지만....
** 못봐서 좀 서운하기도...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와 la gazza ladra...
연주하신 세분은 우리가 익히 이름을 알고있는
서정실님, 고의석님, 이성준님이셨는데,
항상 무대에 서시는 분들이라서 연주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주하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여.
스페이스님이 넘 좋은자리를 주셔가지구 편안하게 보다가
후반부에는 맨뒤에서는 소리가 어떤가하고 맨 뒤좌석에서 들었답니다.
금호아트홀에서는 소리가 좀 부드럽게 울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실내악 공연을 생각하고 구성한 공간인가봐여...
뒤보다는 중간에서 더 좋았던거 같구여..
서정실님의 소리는 단단하며 차가우며 두텁고
고의석님은 부드러우며 당당하고 착하고
이성준님은 강하며 신비롭고 순수하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휴식후 비발디의 사계를 듣는중에
맨뒤좌석엔 초등학생이 단체로 와 있는데
얼마나 소곤대고 떠드는지....
조용히 하라고 해도 말을 절대 안듣더군여.
비발디를 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애들에게 너네 선생님 어디 계시냐고 물어물어
연주끝나고 앞좌석에서 따로 계시는 선생님찾아가서
애들을 거기다 방치하고 어디 가계신거냐고
왜 애들을 데려오신거냐고 얘기하다보니
비발디를 놓친거 같아여.
좋은 연주가 그곳에 모인 청중뿐 아니라
텔레비젼을 통해 전 국민이 감상할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생각해 봤답니다.
참 앵콜로는 삐아졸라의 "항구의 겨울"
을 들려주셨는데, 이곡도 참 좋더군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실장님께도 감사....
커다란 연주회 포스터도 세장이나 꽁짜로 주셨으니....
연주회가 끝난후엔
세연주가의 개성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하다가
누군가가 " 당사자들에게 직접들어보는게 가장 정확해여"
라는 한마디에 "마자 ,마자" 하며
자리를 털고 돌아왔답니다.
역시 서울에는 차도 많고 빌딩도 높고, 사람도 많아여.
집에 돌아와서 조용한 이곳에서 일기장을 펴고
오늘 연주후기를 올리네여.
연주회장에가면 칭구들을 만나게 되어 넘 좋더군요...
온리기타님, 썰렁이님, 스페이스님,덜렁이님 압바,
신포니아 대장님, 왕초보님, 뽀장님,승만님 ...
그밖에 너무도 많은 칭구들....
물론 대부분 서론 전화한번 안하는 사이지만....
** 못봐서 좀 서운하기도...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와 la gazza ladra...
연주하신 세분은 우리가 익히 이름을 알고있는
서정실님, 고의석님, 이성준님이셨는데,
항상 무대에 서시는 분들이라서 연주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주하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여.
스페이스님이 넘 좋은자리를 주셔가지구 편안하게 보다가
후반부에는 맨뒤에서는 소리가 어떤가하고 맨 뒤좌석에서 들었답니다.
금호아트홀에서는 소리가 좀 부드럽게 울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실내악 공연을 생각하고 구성한 공간인가봐여...
뒤보다는 중간에서 더 좋았던거 같구여..
서정실님의 소리는 단단하며 차가우며 두텁고
고의석님은 부드러우며 당당하고 착하고
이성준님은 강하며 신비롭고 순수하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휴식후 비발디의 사계를 듣는중에
맨뒤좌석엔 초등학생이 단체로 와 있는데
얼마나 소곤대고 떠드는지....
조용히 하라고 해도 말을 절대 안듣더군여.
비발디를 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애들에게 너네 선생님 어디 계시냐고 물어물어
연주끝나고 앞좌석에서 따로 계시는 선생님찾아가서
애들을 거기다 방치하고 어디 가계신거냐고
왜 애들을 데려오신거냐고 얘기하다보니
비발디를 놓친거 같아여.
좋은 연주가 그곳에 모인 청중뿐 아니라
텔레비젼을 통해 전 국민이 감상할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생각해 봤답니다.
참 앵콜로는 삐아졸라의 "항구의 겨울"
을 들려주셨는데, 이곡도 참 좋더군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실장님께도 감사....
커다란 연주회 포스터도 세장이나 꽁짜로 주셨으니....
연주회가 끝난후엔
세연주가의 개성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하다가
누군가가 " 당사자들에게 직접들어보는게 가장 정확해여"
라는 한마디에 "마자 ,마자" 하며
자리를 털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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