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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섬소년2008.09.24 09:35
직접 들어본 연주의 최고봉:

1. 나르시소 예페스(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진동시키던 샤콘느의 첫 음 "쿵", 20년이 넘었어도 생생 기억납니다)
2. 야마시타(세종문화회관 소강당) 특히 전람회의 그림은 망원경으로 손을 보았는데 처음에는 완전 립싱크(아니 핑거 싱크) 사기라고 생각했으나, 잠시 후 저건 인간이 아닌 외계인이라고 판정을 수정했음.
3. 페페 로메로: 너무 많이 들어 식상하긴 하지만, 볼때마다 저 할아버지의 탄현력은 여전히 20대라는 걸 보니 믿을 수 없음(사실 30대인 그의 비리비리한 조카들보다 연주는 훨씬 더 정력적이다)
4. 크리스토퍼 파크닝: 그에게는 사람을 울리는 마력이 있다. 특히 암-비브라토와 흥얼거리는 허밍은 <아 음악은 저헐게 느끼는 거구나>를 느끼게 해 준다.
5. 존 윌리엄스: 너무 완벽해서 좀 재미없기도 하지만 탄현의 쫄깃함은 다른 대가들의 연주마저도 양식산 광어로 만든다. 가장 좋아하는 그의 디스코그라피는 생뚱맞지만 재즈 가수인 <클레오 레인>과의 이중주 음반이다(디어 헌터, 필링, 킬링 미 소프트리 위드 히스 송....).
6. 로베르토 아우셀: 현대곡의 연주에 관한 한 그의 예리한 세리기법적 연주와 해석의 독창성은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 <사형수의 아침>을 그만큼 실감나게 연주하는 사람도 드물다. 기타 음악의 초심자에게 제목을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사형수의 초조와 긴장>이라고 대답한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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