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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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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07:28

칭구음악파티 후기

(*.172.98.197) 조회 수 11460 댓글 16

 

일요일  오후의 

강화도 박진화미술관에서의  음악파티가 있었어요.

대건안드레아님이    칭구들을 위해  하루전에  허브와 아르헨티나소금으로 간하여

구워주시는 바베큐가  정원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어요.

meetings1.600.jpg

 

첫무대는 기타레타 일산트리오

티코티코였는데  호흡이  잘 맞으시니  듣기 좋아요..

가운데 언니는 암벽등반을 하신다는데  그것도  맨손으로  호...멋지세요.

meetings-2.600.r.jpg

 

두번째무대는

싱클레어님과 존스님의 세레나데와  듀오 인 지

존스님의  시낭송도  들어봤습니다..

meeting-3..600.jpg

 

세번째무대는 정면님과 홍은영님의  기타레타듀오.

아랑후에즈와 비발디연주..

악기제작, 편곡, 연주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정면님..연주  넘 좋았어요.

meetings-4.600.jpg

네번째는 금모래님과 존스님의 듀오

끌레냥의 로망스.  금모래님의 음색 일취월장은  기타매니아에서도 아주  돋보이는 점.

meetings-5.600.jpg

 

다섯번째는  창원에서 오신 대건안드레아님 동생.

혼자서  세가지연주 합성해서  게시판에 올리신적 있으시다죠,  나띠보기타 연주를 들어볼 수 있었네요.

군에서 월급 모두 모아  나띠보기타를 사셨답니다.

meetings-6.600.jpg

 

지초이님과  아이모레스님의  듀오.

세레나데 라는데   플륫곡을 편곡하여  첼로가  고음이 많아서  지초이님이 고생하셧죠..

아이모레스님은 반주를 맡아서 걍 먹구들어가셨어요.ㅎㅎ

지초이님 첼로  참 좋네요,  쇠소리도 안나고...연주가 좋은건지  첼로가 좋은건지  아직확인 못해봈네요..

meetings-7.600.jpg

 

바깥에서는 바베큐 85인분을 네시간동안  대건안드레아님이 굽고 있었는데

총 인원이 50명밖에 안되어, 많이들 먹구도 남아 집에 싸가고 하셧네요.

바베큐가 얼마나 맛있으면   다음날 식어도 맛있을까요...

사랑방 사진에 올린 고구마도 쪄내왔는데  금새 동나고,

새우도 금새 동나고,  콩밥도 금새 동나고,  순무김치도 금새 동나고,

수녀원포도주도  인기가 좋아 금새 동났어요....

meetings-8.600.jpg .

 

 

배불리 먹고 마시고는

이차로  지유명차 라는 시내  보이차전문점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차 마시고는 

삼차로 또 다른 연주회장으로 직행.

지초이님 집 다지으면  대건안드레아님   초청하여 또한번  파티해주세요...

 

삼차로 간곳은  음향이 좋아 연주회장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선원면의 게스트하우스인데  주인은 인류학박사로 역시 보이차전문가.

이 음향좋은곳에서 일인당 일만원정도로 잠잘수있으니 정말 싸더군요..

10명이 엠티를 오면 큰방이 10만원.방에는 주방과 화장실 모두 완비.

010-2825-8864

아 ..... 이거  홍보를 무쟈게  해드리는겁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보이차전문이라는걸 한분에 알수있어요

meetings-9.600.jpg

 

이곳에서  연주를 하니

음악이 또  다르게 들리더라는거죠...훨신 따스하고 입체감과 생동감이 느껴지고...

역시 음악애호가는 음향좋은곳이  쵝오.

meetings-10.600.jpg .

 

감동과 함께  새로 쇼팽음악을 경청하는 칭구분들..

meetings-11.600.jpg

광주에서 오신분의  연주를 못들어본것이   지나고 나니 아쉽네요....

망고리라는 아이디를 쓰신다고 했는데.

일산트리오도   또 한번 기타를 꺼내  밀롱가를 연주하셨는데

편곡을 누가했는지  음악이  사네여..햐..편곡이 중요하긴 중요하군요.

음악뿐 아니라  일상을 나누고 싶었는데

마침 박수근과 이중섭의 작품을 소장한분의 이야기도 듣게 되고  재미있었습니다..

meetings-12.600.jpg

보통  다음날은 청소하느라  하루를 써야하는데

이번에는 박진화미술관에서  청소를 해주시니  오늘 하루는 룰루랄라네요...

칭구분들 잘 지내시고,내년에도  또  뵈요....(역시 음악은 음향이 좋은곳에서 직접 들어야...)

 

 

 

 

 

Comment '16'
  • 대건안드레아 2012.10.29 08:39 (*.88.222.129)
    지초이님이 고기 값보내주셨서 많이 샀는데 손님이 적게와 고기 많이 남을거러 생각 했는데 다들 많이드셔서 남지가 않았습니다.
    저야 불러주셔서 고맙고 단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연주실력이 아직 .......
    내년에는 한곡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그럼 고기담당 새로 뽑아야 하는데....
    아이모레스님 이번에 연주만 하시니 더욱 잘 하시는 거 같아요....
    참 재미 있는 하루 칭구 모임이였습니다.
    또 내년이 기다려 지네요...
    준비 해주신 곽선생님 고맙 습니다....
  • 망고리 2012.10.29 08:58 (*.220.255.2)

    처음 참석한 칭구 모임.. 너무 즐거웠습니다.
    기타매니아 답게 단순한 연주가 아닌 아름다운 음색과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들 그 간 내공이 실린 멋진 연주 보여주셨는데요...
    저에게는 그 중에서 아랑후에즈 협주곡의 첫 풀가의 부드러운 음색이
    특히 잊혀지질 않습니다.
    12시부터 고생해주신 지초이님과 대건안드레아님 덕분에 먹을 수 있었던
    맛있는 저녁식사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연주와 저녁식사 후, 콩쥐님께서 소개해주시고 함께한
    두 곳의 보이차 전문집에서의 시음과 칭구님들의 연주는 역쉬 기타매니아들만의 뒷풀이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였구요... 항상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콩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서울까지 태워주신 금모래님께 감사드리요.. 멀리서 오셨는데 마지막에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 아이모레스님 죄송합니다.

  • jons 2012.10.29 11:24 (*.8.140.54)

    참가할 때마다, 새로 태여 납니다, 준비해 주신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기냔 잘 구워진 고기 냄새 달콤한 포도쥬 이어지눈 비브라토 선율, 아  멋진 밤 이었지요 ... 떠나기 전 잠시 올려본 강화의 맑은 가을하늘 초연히 떠 굽어 보던 모처럼 밝은 달 아직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 언젠가, 더 많은 친구들과 뜨거운 만남 기원하게 됩니다 ...

  • 대건안드레아 2012.10.29 18:08 (*.88.222.129)
    동생이아니고 조카 입니다.
  • 금모래 2012.10.30 00:24 (*.137.225.210)
    취미로 기타 치며 기타매니아를 알게 되고 음악이 흐르는 선율을 따라 강화도까지 가서 사람을 만나고 불빛을 흐르는 한강을 따라 집으로 왔네요.

    요리 만드시느라 대건 안드레아 님, 조카 님, 지초이 님, 아이모레스 님, 수 님 모두 수고하셨고 고마웠습니다. 고기와 강화도 순무 김치가 쥑여줬습니다. 참, 저도 음료수 사 간다는 약속은 지켰어요.

    연주하는 장소는 역시 여건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 미술관은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아서 기타가 제 소리를 내지 못한 거 같습니다.
    두 번째 찻집에서의 소리가 훨씬 좋았어요. 합주한 거 들어볼까 해서 녹화를 했는데 반주 소리는 파묻혀서 들리지도 않고 멜로디도
    쨍쨍거려 듣기가 거북스러웠습니다.

    저번에도 일산트리오 님의 연주를 들었지만 밀롱가는 들을 때마다 묘한 향수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데가 있는 거 같아요.
    기타레타 듀오 님의 연주는 늘 좋고...싱클레어, 존스 님, 아이모레스, 지초이 님 연주도 좋았습니다. 멀리서 오신 망고리 님 연주도 한번 들었어야 했는데... 모두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 바울라 2012.10.30 12:36 (*.172.97.219)
    앗~!!! 저. 저. 고기~~~~~@@
    왠지 평상시 먹기 힘들어 보이는 정말 아주 맛나 보이는군요...
    정신이 혼미해져 말이 횡설수설...ㅋ
    사실 연주는 둘째치고 고기 맛이 궁금하네요.. ^^; 죄송....m_m
    나중에 가게 된다면 저도 맛보게 해주세요~~ ㅎㅎ
    미리 감사드립니다.^^
  • ㅎㅎ 2012.10.30 13:29 (*.172.98.197)
    그러고보니 바베큐이야기가 없었나요?
    걍 죽음이었습니다... 숯불에 네시간을 굽는다는게 집에서는 쉽지 않쟈나요.
  • 대건안드레아 2012.10.31 11:01 (*.88.222.129)
    감사 합니다..
    이번에 고기가 인기 였나봐요
    다음에 부담 되네요
  • 대건안드레아 2012.10.30 16:37 (*.88.222.129)
    모든분들이 바베큐 얘기를 많이 해 주시니 저로서는 행복이 가득 밀려오네요...
    칭찬도 많이 해 주시고...
    저도 이런 모임 좋아해서 하는 일이 힘들지 않아요....
    콩쥐님이 불러주신것만도 저에게는 영광이죠...
    맛이 없을까 쬐끔 걱정도 되었지만 ....
    다음에는 연주해야되는데 누가 고기굽을련지 걱정도 좀되고...
    아이모레스님이 1대 제가 2대 3대는 누가 받아야 하는데....
    선착순 받아요...
  • ㅎㅎ 2012.10.30 17:05 (*.172.98.197)
    다음번엔
    연주를 하시더라도
    콩순이조수를 대드릴테니 일단 이대로 쭈욱~~~~~~
    이 좋은맛이 변하면 안되쟈나요.
  • 대건안드레아 2012.10.31 10:58 (*.88.222.129)
    이뻔 콩순이로 부탁 드립니다...
    그럼 나도 조수 한분 생기면 진급하는가요....
    기분 만빵이네...
    고맙습니다....
  • 신클레어 2012.10.30 20:37 (*.122.27.145)
    대건안드레아님, 바베큐고기 넘 맛있어요. 지금도 눈에 어른거려서...!
    고기 굽느라 고생도 제일 많이 하시고...너무 잘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대건안드레아 2012.10.31 10:59 (*.88.222.129)
    칭찬은 바다에사는 포유동물도 춤추게 한다는데 고맙습니다...
  • 장형섭 2012.10.30 22:06 (*.145.89.196)
    일정때문에 참석지 못해서 못내 아쉽네요
    다음엔 꼭 참석하고 싶네요....
  • 대건안드레아 2012.10.31 11:00 (*.88.222.129)
    필로스 공연 우리 조카가 꼭 보고 싶었는데 조카가 창원에사니 시간되면 부산에 한번 놀러 가라고 할께요.
  • 장형섭 2012.10.31 14:29 (*.145.89.196)
    네 감사합니다
    이번주 일욜엔 부산에서 탈북자 돕기 자선공연이 있는데요....
    창원엔 가끔 간답니다 가게되면 조카님과 차한잔 하고싶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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