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이 되었지만 변보경양에 대한 재밋었던 기억은
갓난 어린아이같은 여자애가 연주하는걸 보니 트레몰로라는걸 알고 아연실색과 당시의 충격이 기억나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초딩생이 알함브라를 연주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라 여겼던 때라 놀랍고 경이로움은 실로 컸었지요
그것도 자기 몸보다 더 크게 보이는 기타를 들고 ... 마치 기타에 매달려서 치는듯한 모습은 아마도 동영상을 보는분들
모두들 놀라셨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번 돌려보면서 어디서 실수나 삑사리를 몇번이나 내나 찾아내기에 눈을 부릅뜨고 살폈던 기억이 새롭고 재미있던 추억이 있었네요
결과는 완연주^^
이젠 후덜덜한 대연주가로 성장되었으니 역시 그때벌써 미래가 보여졌던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