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16.05.17 21:08

Lyra(lyre) 기타아

(*.96.154.123) 조회 수 4442 댓글 2


Telesforo_Julve_lyra_guitar_1900_cons_fu

리라 기타아는 19세기 초반에 등장한 기타 애호가 그룹인 기타로마니(Guitaromanie)에 의해 애호되던 변종 기타아의 일종인 하이브리드 악기이다.

이 시대는 바이더마이어 (Biedermeier)시대로1815-1845 의 년도로 분류되는 낭만시대의 시대적 양식으로도 구분된다.

이 시대는 나폴레옹의 시대를 지나 왕족의 붕괴와 산업혁명으로 인한 근대 시민 사회의 시발점이 되었음은 부인할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러나 악기 구조상의 약점과 결함에 의해 음량과 음색이 대중화에는 실패하여 일부 부호들의 사치스런 여성취향의 장식품의 일부로 전락하여

일부 소장가의 소장품과 악기 박물관의 소장악기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 악기는 19세기초에 등장한 신흥 귀족인 자본가(브루죠아지)의 살롱음악회와 각종 연회에 등장하는 동시대의 회화를 통해 발견할수가 있다

. 이 악기는 디자인과 모양을 통해 그라이스, 로마시대의 고전주의의 회귀와 전통을 상징하고있다 .


그라이스,로마신화에 의하면 헤르메스가 소뿔과 거북이의 등껍질로 몸체를 만들고 창자로 줄을 맨 일종의 하프모양의 악기로 그리이스 그림등에 그 모습이 남아있다.

그리이스 신화에 의하면 리라의 명연주가 오르페우스가 유리디체를 찾기위해 음부세계로 갈때 가지고 갔던 악기가 바로 이 악기이다. 


이런 전설과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별자리 중 거문고 자리가 리라를 뜻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 북쪽하늘에서 찾아볼수가 있다. 또한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다윗왕의 하프가 바로 이 악기이다. 

이는 구약성경의 시편에 나와있는데 음률은 사라져 버리고 시의 내용만이 현존하고있다. 

이 악기는 희브리어로 키놀이라는 악기로 복원되어 현존하고 있다. 


기타아 음악역사상 가장 예술적이고 풍부한 감성과 기타의 실내악적인 특징적 요소를 강조한

19세기 음악에 있어서 리라 기타의 출현은 당시 신흥귀족들의 고전주의적 취향과

낭만적인 감성이 결합된 엘레강스한 장식적 취미와 사치의 결과물이라 볼수있다.

Comment '2'
  • 최동수 기타 2016.05.17 21:43 (*.98.172.147)
    조국건님, 오랜만이에요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가 리라 기타를 올리니까
    비로서 상세한 내력을 가르처 주시네.
    감사합니다
  • 콩쥐 2016.05.19 18:31 (*.172.85.134)
    역사적으로도 풍부하게 등장하는군요...
    귀족의 악기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2864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5768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1022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2968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7552
16935 배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수시모집 (보컬 및 싱어송라이터, 악기, 작곡 및 미디) file 김선생님 2022.08.12 1989
16934 5미리 현고쓴다고 대가가 되는거 아니죠 file 2022.08.09 2775
16933 경북 구미 지역 클래식기타 동호인을 찾습니다 1 2022.08.09 2051
16932 변보경 지난번 보다도 더 멋지더군요 1 file 2022.08.08 3123
16931 변보경연주회 후기.. 1 2022.08.06 3058
16930 병석이형 나오는 영상...고음악기타트리오 2022.08.05 2456
16929 프레이징 과 아티큘레이션 2022.08.02 2380
16928 DOMBRA ..... SOMEBODY WANT LEARN? file 2022.07.29 2057
16927 고수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4 뚝배기 2022.07.22 2513
16926 안양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기타전공 신설 모집 안양대음대 2022.07.20 2515
16925 2022. 9. 17~18 한국기타협회 서초지부 2급기타지도자 응시생모집 한국기타협회서초지부 2022.07.12 2938
16924 GFA 콩쿨 이지수 연주 영상 1 Jisu_lee 2022.07.03 2645
16923 拙著 '기타, 그 모든 것'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기타바이러스 2022.06.24 3112
16922 세고비아박물관에 테츠카살롱 1 file 2022.06.24 2941
16921 기타리스트 지윤환 ..... 스페인 세비야에서 공부중 file 2022.06.24 2727
16920 이게 인간이 보는 악보라는데...임윤찬 1 2022.06.24 2714
16919 갈브레히쓰 1 2022.06.24 3100
16918 최동수 장인의 [기타, 그 모든 것] 6/27 재출간 14 file 뮤직토피아 2022.06.08 3683
16917 ‘독자’님께서는 저에게 연락바랍니다. 최동수 2022.06.07 3105
16916 재료소개 2 3 가소선 2022.05.24 3856
16915 안양대 음악학과 석사 기타전공 신설 모집!!(내용 보충 수정^^) 안양대음대 2022.05.18 3104
16914 외국 기타제작가의 출생 / 사망년도를 묻습니다 1 최동수 2022.05.13 3282
16913 알함브라궁의 추억 하는 북한연주자 2022.05.09 2648
16912 셀레도니오 로메로의 환타지아 2022.05.09 3429
16911 8현연주하시는 김동선님 file 2022.05.09 3166
16910 음악의 매력에 늦게나마 빠진 늦은 어른이입니다 1 악기린이2 2022.05.02 3686
16909 배경의 중요성....완성도 file 2022.04.30 3193
16908 음색변화 file 2022.04.30 3224
16907 프로선수의 회전 2022.04.30 3834
16906 630 기타 숲속녹음 file 2022.04.30 2492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