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 연주회 후기

by 콩쥐 posted Nov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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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강화도 문예회관에서의  노동환 연주회는

청중들에게  새롭고  뜻깊은 인상을 주었어요.

 

노동환선생님은 올해  환갑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2500여회의  연주회를 하셨다고 하네요.

무대를 이끄는 노하우가 정말  대단하셨어요...

 

noh-2013..kangwha.600..jpg

(jons님이 올려주신 사진  첨부합니다..)

즉석에서  팬들을 무대에 올려  이중주도 하고,  시도 낭송하는등등

즉흥성을 잘 살렸고,

곡에  대한 해설이나  잔잔한  이야기로  청중과의  교감이  매우 깊었죠.

 

작곡을 전공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아하 그래서 그런지

  평소 편곡들이  매우 자연스럽고  클래식기타에  아주  잘 맞는다   항상 생각했었죠.

 

마이크와  스피커까지  가져 오셨는데

최소한도로  원음을 살리는 정도로  이용하여

두시간의  공연동안  귀가  아주  적절하게  소리에  빨려 들어갔어요...

보통   장비를 이용하면  너무  과하여 음질이 변하는데,

이번 강화도 공연에서는 최소한으로  이용하여    최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연주후에는

강화도공연곡을 전부  앨범으로 또 악보로 한권으로 만들어서

연주후  싸인도 받고 

청중들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 해 주셨죠...

 

세미클래식  혹은  대중음악  혹은   뭐라할까

청중들이  아주  쉽게  빠져들만한  명곡을

클래식기타에  알맞게  편곡연주하여

클래식기타에선 새로운 분야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독보적인 연주를 보여주셨다.


전 클래식보다  더  어려운것이  대중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대중음악은 모두가   익히 알고있기에  

약간의 멜로디라인,  리듬부분,  강세부분,   어느하나

완전하지 않으면  무대에서  연주한다는게  쉽지않다고  생각되죠.

 

바로  그런부분을 무대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해  내시는데,

그 연주력이  내가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깊은것 같았어요...

 

 

이렇게  직접  연주를 듣고 보게 되어 

인터넷으로만 만나본 큰  궁금증이 풀린듯하고

앞으로도  무대에서   자주   청중들과  만나시길   기대합니다...

어느  무대보다도  화려한  무대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제  정말  좋은시간을 갖었습니다...

 

(컴퓨터가  문제가 있어  연주회에서  찍은  사진을  못 올리겠네요....)



 노동환선생님은

"감동의  유무"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  말씀 하셨어요....

좋은 기준이라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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