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기타리스트 김유정님은
올해 평택대학교를 졸업하시죠...
몇번 연주회를 통해 뵈었었는데
어제 대화할 시간을 갖었네요...
요즘 대학을 전공하고 나와서
어떻게
활동 해야할지 이야기를 들려주셧어요...
기타리스트로 무대를 많이 갖으려 하고
기타레슨도 간간히 하고
해외 순회연주일정도 있고
성악등 앙상블팀과의 연주도 있고
백화점등에 항상 틀어줄 음악을 제공하는 연주자로도
또 영화음악 드라마음악 에 연주자로
또 기타음악 작곡가로
통기타, 우쿨렐레, 만돌린등 비슷한 발현악기의 연주로
여러 음악곡 편곡자나 집필자로 교재출간도...
현실은 클래식음악 특히 클래식기타에
매우 활동영역이 적어보이는데도
나름 준비하고계신분들에겐
스스로 개척하면서 활동할 영역을 넓히시는군요.....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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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전공자의 미래는 아주 밝네요. 반면 수원대 나오신 어느 전공하신분은 클래식기타 전공에 대해 아주 비관적인 글을 쓰셨죠.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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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별 어이가 없어서. 마음가짐이 뭐가 중요합니까. 클래식 기타의 미래가 밝다면 돈 없는 집안 사람들도 열심히 기타 전공하려고 하겠죠. 그런데 정말로 그래보여요? 온 집안의 인맥과 재력을 올인해야 될까말까 한 전공이 미래가 밝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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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클래식음악으로 활동하기가 더더욱 쉽지 않겠죠...
클래식음악의 수요도 매우 제한적이고
특히 틀래식기타는 ....
그래서 전공하는동안
여러가지로 방법을 모색하는
전공생이 참 대단하다 생각들더군요... -
버클리음대에서 바이얼린 전공하고 귀국해 자비 귀국공연 몇번하고
집에서 놀면서 일주일에 몇번 개인레슨 다니는 여자가 한달에 1천만원씩 버는거 봤네요. 그것도 10여년전에..
클래식기타 전공자들이 밥먹고 살려면 영화,드라마 등 OST 연주,각종 행사장 막간연주,레슨,연주회 등등
발에 불이나게 로비하고 홍보해야 겨우 먹고 사는게 현실이죠. 솔직히 나라도 돈 많으면 자식들 음악쪽으로 보낼거면
클래식기타 말고 바이얼린,피아노 외국유학 시키겠어요. ^^ (물론 자기 취향이 맞아야 하겠지만...) -
마음가짐이야 중요하죠.
근데 제작시장도 이미 포화상태인데다가
다들 기타를 못팔고 계시고 허덕이는데
너무 장미빛으로 써놓으셨네요 -
경제적으로는 이미 한계에 왔죠....
일년전부터 직업을 바궈야했던는분들도 생기고요...
가능하다면 이민도 한 방법이겠죠...국외로 나갈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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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들 미래는 장미빛이고
제작가들 미래는 흙빛으라고 쓰신걸보니
글 쓰신거랑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하긴 삼대가 기타만드는 집도
너무 안팔려서 여러 사람들 붙잡고
징징된다는데 -
나라경제가 어려운데
연주가 됐던 뭐가 됐던 장미빛인분은 드물겠죠....
위 전공자는 다양하게 개척하려는분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글 올린거예요.....
그렇게 다양하게 준비하기가 쉽지 않쟎아요.... -
제가 몸담고 있는 마이너한 분야를 널리 퍼트리려고 고심중인데 열심히 개척하려는 마인드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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