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18.205.161) 조회 수 4106 댓글 0
가까운 분이 이 공연을 기획하신다는데, 혹시 관심있는 분이 계실까
하여 정보를 올립니다.

참고로 회원권은 전석 3만원인데, 제가 4월 28일 일요일 저녁 회원권
20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2만원만 결제하면 됩니다.

보러가실 분은 주소와 함께 제게 메일주시면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자료출처] www.e-arai.co.kr

=====================================================
재일동포 가수 아라이 에이이치 (新井英一) 첫 내한공연
=====================================================

아리랑 블루스 인 서울 02

- 아버지 땅에서 부르는 자유와 생명의 노래 -

장 소 : 연강홀
일 시 : 4월 27일, 28일 오후 7시부터
주 최 : 아라이 서울공연 실행위원회
게스트 : 27일 강산에, 28일 정태춘

"한국 분들께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의 아픔과 희망을"

일본어 음반 판매가 아직 금지되어 있는 한국에서 아라이(본명 박영
일)의 이름을 아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96년 KBS에서 아라이
의 망향가 라는 다큐멘터리를 특집으로 방영해 그의 인생과 아버지의
고향 청하 를 방문하는 여정을 소개한 적은 있지만, 그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본
에서는 매년 100회 이상 라이브를 열고 뉴욕의 카네기 홀과 블루노트
에서 정기공연을 하고 있는 그가 드디어 한국에 왔습니다. 재일동포 2
세로서, 가수로서, 한 남자로서 겪어올 수 밖에 없었던 비애와 절망과
꿈의 이야기들을 관용과 희망으로 승화시킨 강렬하고도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오랫동안 이 땅에서 부르길 기다려 왔습니다.

국적과 민족으로 고민하고 가난에 힘들어 하며 차별 받았던 기억들도
잊은 것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사랑받는 사람이 있기
에 자유롭게 앞을 향해 걷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알았네… (청
하로 가는 길 中)

<韓國과 日本이 교차하는 무대>
싱어송라이터인 아라이는 경계에 서있는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주듯
자신의 곡들을 반 이상 한국어로 부르고 나머지는 일본어로 노래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교차는 아라이와 그 세션들의 대거 출연에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외국 공연에 익숙한 멤버들이지만 아라이의 나라에서
공연한다는 것에 모두들 기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명
시절부터 아라이의 방랑 길을 동행했던 일본 최고의 기타리스트(다카
하시 노조무), 뉴욕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우드베이스(에이즈카 히
로유키), 태국에서 활동했던 드럼(마사키요 이즈미), 퍼커슨의 대가
(사쿠마 요시유키), 피리(무라야마 지로) 등 모두 6명의 일본 최고의
멤버들입니다. 아라이의 진한 인간냄새와 독특한 음악세계에 매료되
어 줄곧 아라이 공연 때 뭉치는 뮤지션들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있었던 일본 가수의 라이브와는 차별된 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세션들도 한국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음악적 주장을 펼치는 데 몹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 가수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
입니다. 27일은 정태춘씨, 28일은 강산에씨가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청하로 가는 길 그리고 아시안 바람>
블루스와 판소리가 절묘히 녹아든 파괴력 있는 가창력과 가식없는 메
시지가 서울 하늘에 드높이 퍼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첫 곡
은 피아노 발라드 너에게 꿈의 노래를 로 시작되는 공연은 아시안 바
람 술 먹는 동자 빛나는 바다 로 무르익으면서 아라이가 한 번 듣고 모
두 외워버린 만큼 좋아했다는 故김현식씨의 내 사랑 내 곁에 를 피로
합니다. 이어서 스페인에서 만든 곡으로 정열적인 스페인 민요가 깔
린 알칸타라의 달 마음의 물 아버지가 일본 탄광촌에서 일할 때 유일
하게 외워서 흥얼거렸다는 일본어 노래를 연상해 지었다는 오래 된
블루스 구소련의 민중가요 늑대사냥 그리고 그의 인생을 스트레이트
로 노래한 50분 길이의 역작 청하로 가는 길 일부를 노래합니다. 서울
공연을 하이라이트로 이번 내한 공연은 4월 23일 부산, 25일 광주, 5
월 1일 경주, 5월 4일 청하에서 이루어집니다.

[프로필]

아라이 에이치(新井英一)

<출생>
1950년3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한일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다섯 살이 되던 해, 지금은 아무런 기
억조차 남아있지 않은 아버지가 중노동의 피로때문인지 병마에 쓰러
지고 고물수집으로 연명하는 어머니 밑에서 가난과 차별 속에서 성장
했습니다.

15세 때 집을 뛰쳐나와 미군 캠프에서 일하면서 재즈, 블루스에 매료
되었고 특히나 모든 인종이 섞여있는 미국을 동경하며 가수의 꿈을
안고 도미하지만 접시닦이 생활과 25센트 쥬크박스에서 흐르는 노래
에 모든 것 을 맏겼던 힘겨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일본에 돌아온 그는 일본 음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지만 경제적인
곤란함과 가수로서, 재일동포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기 고민하
였고, 1986년 드디어 기타 하나 짊어매고 처음으로 아버지의 고향 경
상북도 청하로 길을 떠났습니다. 청하에서 난생 처음 '해방감’을
느꼈다고 표현하는 그는 95년 자신의 인생을 직설적으로 담은 "청하
의 길-48부”를 일본사회에서 과감하게 발표, 재일동포의 심정을 노
래한 서정시로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길거리에서부터 탄광촌, 일본에서부터 태국, 프랑스까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노래하는 그는 삶에 대한 용기와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
게 하는 곡들을 타협하는 일 없이 끊임없이 부르고 있습니다.

<최근활동>
1996년 10월 뉴욕 카네기홀 공연
1998년 뉴욕 블루노트카페 공연(정기공연)
1998년 1월 6집 앨범 "Wolf Hunt” 프랑스 녹음
1999년 6월 “청하로 가는 길” 한국어판 녹음
1999년 8월 7집 앨범 "아시안 바람 (Asian Palam)” 녹음

<기타>
-"청하로 가는 길” TV 뉴스프로그램 <TBS TV 츠쿠시-테츠야의 뉴스23>의 엔딩 테마곡으로 선정
-제37회 일본 음반 대상 음반대상 수상.
-1996년 한국의 KBS 다큐멘타리 특별 프로그램 일요스페셜 소개
-NHK 다큐멘터리 '자신의 마음을 구하는 여행’
-TV아사히 '보도 특별 프로그램 21세기로의 전언’등 방영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3283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6171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1397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3334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7964
15555 고마워용~~!, 주소 갈켜드릴께여~~! 정주환 2002.04.03 4478
15554 수님 보아주세여...~! 1 정주환 2002.04.03 5885
15553 [re] 아시는 분은 리플점.... 1 서정실 2002.04.04 8826
15552 아시는 분은 리플점.... hannabach 2002.04.03 5396
15551 오늘 가입했떠요~ 1 쭈여이 2002.04.04 6096
15550 투표창에 보니 8 myrain 2002.04.04 4331
15549 hannabach님만 보세요.... 2002.04.04 3482
15548 학습과 수련 9 과객 2002.04.04 4121
15547 변소반장님 보셔요. 4 2002.04.05 3746
15546 마이레인님만 보세요 꼭 조회수 3이상되면 안됨! 2 김동선 2002.04.05 3291
15545 뉴질랜드콰르텟(게스트:배장흠) 4 지한수 2002.04.06 3766
15544 연기되었습니다....4월 28일 일요일입니다!! space 2002.04.06 3004
15543 내일 일요일에도 배장흠, 이성준, 한형일님의 연주회가 있더군요.. 2002.04.06 3104
15542 과객님이 누군지 이제사 알아냈어요... 2002.04.06 3429
15541 수님! 고마워요... ... 2 정주환 2002.04.06 3232
15540 망할 것이 나인지...로망스인지... 1 간절한 2002.04.06 3254
15539 [re] 이 친구머리인데... 2 file noom 2002.04.07 3871
15538 이 친구 어떻게 생각해염??? 7 file noom 2002.04.07 4194
15537 기타연주하며 년간 2억정도벌면 괜찮은직업인가요? 1 2002.04.07 3362
15536 기타랑 상관 없는질문두가지.......월트컵티켓과 평생전화번호. 2002.04.07 3585
15535 답변 및 제근황 3 파코 2002.04.08 3395
15534 파코님께 질문..[탱고엔스카이] 으랏차차 2002.04.07 3462
15533 잡담... 3 으랏차차 2002.04.08 3543
15532 급한질문 제발 빨리 답변좀.. 1 흑심도사 2002.04.08 3638
15531 AlvaroPierri (알바로 삐에리) 기타앨범 No.1 를 같이 구입하실 분... 11 seoguitar 2002.04.08 6942
15530 윤소영양,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1위 .... 기타계도 이런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6 고정석 2002.04.08 3754
» 아라이 에이치 - 블루스와 판소리의 절묘한 퓨전 이은호 2002.04.08 4106
15528 [re] 고수(한말씀, 지얼)님들께 왕따 당한 왕초보! 1 채소 2002.04.08 3441
15527 고수(한말씀, 지얼)님들께 왕따 당한 왕초보! 1 경상이 2002.04.08 3587
15526 Kizuna 뮤직 페스티발 소개입니다. 2 SGQ 2002.04.09 3485
Board Pagination ‹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