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얼마전 수십련내공이 쌓인
전공까지 했던 분과 한 애호가가
외국에 갔다가 어느 기타리스트를 봤답니다.
그 연주자는 연주도 너무 좋고, 에너지가 마구 넘치는 연주.
그리고 자연스레 그연주자의 기타도 봤는데
현 높이가 엄청 낮더랍니다.
두사람 다 연주해보니 잡음이 나더래여.
당연히 현이 낮으니 잡음이 나겠죠...
그런데 그 연주자가 연주할때는 잡음이 안나더랍니다..세게 연주해도.
이런 놀라운 현상앞에....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서 결국 두사람은 엄청 반성했답니다.
내가 왜 이러구 살았나 하구...
수십년 기타연주가 아직 한참 멀었구나 하구...
상식으로 알고있던 것들도
더 뛰어난 사람을 만나면 또 무너지나봐요....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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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거나 신기한 것 아닙니다. 누구나 현고 낮게 연습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 ...
하지만 현고를 너무 낮게 하고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
그런데 공방에서 만든 수제 악기들도 제가 직접 현고 조정해야 쓸 수 있더군요.
제작자분들 반성을 좀 ... -
맞아요. 제작가들의 세팅은 항상 높아요. 3,4미리는 높은거죠. 1번줄 12프렛 기준으로 제가 아는 B모 프로는 2.5, J모 프로는 2.3미리로 세팅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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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야 말로 개인 취향이 엄청나게 작용하는 부분인데 높다 낮다 할 수 있을까요.
아포얀도 많이 쓰시는 분들은 3, 4mm도 낮다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작가 분들이 그렇게 하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여기서 중요한건
현고가 낮아도 잡음 안나게 연주하는 뛰어난 탄현의 연주자예요........ -
낮으면 왼손이 편하고... 높으면 오른손이 편하고... 선택사항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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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와 같은 깊고 큰 음량이 안나오더군요.
세게 팅귄다고 다 되는게 아니지요.
악기엔 물리법칙을 벗어난 뭔가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