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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7.02.02 12:56

클래식은 영원하다~

(*.61.226.12) 조회 수 8338 댓글 75
지금 현재 추세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대중음악,실용음악의 침몰과 함께
음반 시디도 죽어가는 추세입니다

음반가게도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있고..
젋은이들에겐 힙합이 유행이이고..하지만 이것도 언제까지 갈지 미지수입니다


결국 고대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는건 클래식인거 같군여
세고비아 할아버지는 지금도 기타하는 젊은이들 사이엔 선망받고 있고,,
이런걸 보면 같은 음악이라도 클래식의 정체성이 어느정도인지 느끼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클래식이 영원할수 있는건..그 아카데미아적 속성때문애
대학에서 대학원에서 꾸준히 가르치고 연구하기 떄문이이겠죠

우리의 후배들..또한 아이들 계속 클래식을 공부하는 인구는 늘어말 갈거구
학교가 존재하는 이상 클래식을 가르치는 공부하는 현상은 그치지 않을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7~80년대 날렸었던 통기타또한  사양길에 접어들어습니다
누가 통기타 친다하면 요즘도 기타치는 사람있어? 이럴 정도이니가여

결국 기타에서도 영원한건 클래식 기타입니다
뭐 한번에 확 뜨거나 날리거나 그렇진 못하다 하더라도
영원할겁니다..

통기타 음악에선 솔직히 세대차이가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음악들은 통기타 음악들이 더더욱 아니이지요
젊은이들이게 외면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클래식에 세대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르,줄리아니는 영원한 우리의 스승인 셈이이죠

하지만 좀더 클래식기타 전공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는 서울 수도권쪽에만 있는거 같은데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 이런데도 기타가 생겼으면 좋겠고
지방 국립대에도 당연히 좀 개설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름있는 전국 대학들에 기타과 개설하는거..
우리나라에서 클래식 기타 확장하는 가장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범상치 않은 기타리스트가 나오지 말란법 없겠지요
여자는 한계가 있다고 솔직히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가오리와같은 기타리스트가 우리나라에도 나오지 말란법은 없는겁니다


그리고 제발좀 실력없는 전공자들은 전공했다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문화 사라져야 합니다
샤콘느.알함브라도 못치면서 교수라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찌질한 인간도 있더군여

이러한거만 수정되고..국립대등에 전공 생기면 클래식 기타의 미래는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Comment '75'
  • 지나가다 2007.02.02 14:34 (*.210.233.12)
    음악사를 공부하다보면 결국 서양음악의 중심, 이른바 클래식 뮤직이라는것도 각 나라와 지역의 토속 음악과의 결합의 산물임을 금방 알수 있습니다. 바로크,고전시대,낭만시대의 무곡들은 그런 토속적인 것들을 받아들여 기악곡으로 승화시킨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라방드,지그,마주르카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클래식이라는 용어 자체가 모호하다보니 협의적으로는 고전시대만을 지칭하기도 하고 광의적으로는 현대음악까지 포괄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유행과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살아 숨쉬는 명작을 지칭해야 하겠지요. 이런 관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클래식을 다른 쟝르의 그것과 완전히 차별되는 것으로 인식하면 역시 많은 모순점에 봉착하게 됩니다.
    일례로 그 유명한 빌라로보스의 에튀드는 브라질 토속음악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았습니다.
    망고레나 벨리나티,푸홀등은 중남미의 토속 음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구요.
    조지 거쉬인의 랩소디인블루는 클래식의 전통적인 기능화성(장/단조의 구분이 있는)을 뒤엎는 블루스(장단조의 구분이 없는)를 직접적으로 인용했구요.
    현대음악 작곡가들은 중남미의 여러 리듬을 소위 복합리듬,폴리리듬을 통해 자신들의 작품으로 재현합니다.

    대중음악, 포크 뮤직, 재즈 같은 음악들과 대비되는 견해로서 클래식을 한정하는 태도는 위의 음악들도 클래식인가?하는 자기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견해라면 피아졸라의 음악이 클래식이 될까요?
    아르헨티나의 민속 음악인 탱고를 바탕으로, 그것도 반도네온과 전기기타라는, 클래식 음악계가 허용하지 않는(?) 변방의 악기를 사용하는데 말이죠.

    여자가 한계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미 여러 명 연주자들이 증명했잖습니까.
    성차별적 생각은 혼자만 갖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게시판에 불지를 생각이 아니라면.

    그리고 샤콘느도 못치는 교수는 찌질하다는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셀과 바루에코는 그들이 호세토마스 선생님보다 연주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를 존경하며 스승으로 모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샤콘느를 못쳐서 교수님이 될 수 없다면, 반대로 남미의 삼바나 보사노바를 토착민들의 그것에 필적할 만큼 구수하게 연주해내지 못하는 연주자들도 교수님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이지요.

    샤콘느가 삼바,보사노바 같은 토속민들의 그것보다 위대하기 때문에 교수라면 반드시 샤콘느는 잘 쳐야하고 토속민들의 그것은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그 사람은 음악가로서 실격입니다.
  • 제 의견은요 2007.02.02 14:47 (*.149.127.14)
    글 쓰신분의 클래식에 대한 애정은 이해 하겠으나
    음악(=문화)에 대해 약간 좁은 시야로 바라보신게 아니신가 합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분명 긴 생명력을 가진 예술작품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클래식인것은 없지요.
    분명 우리가 사랑하는 클래식도 과거엔
    그 시대와 공간을 위한 작품이었습니다.
    바하와 모차르트의 음악이 서로 다른 이유도,
    드보르작과 브람스의 음악이 서로 다른 이유도 그때문이지요.
    70-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열풍이었던 포크음악이 지금은 과연 사라졌을까요?
    지금의 젊은 음악인들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연주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기 때문에
    그당시의 그 주제만으로는 노래하고싶은 사람도 듣고싶은 사람도 없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때 발표된 곡들중엔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것들이 있지않습니까?
    힙합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결코 어제 오늘 사이에 생겨났다 없어져버릴 음악은 아닙니다.
    단지 미국 도시빈민가에 살던 흑인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블루스, 재즈, 소울...그렇게 시대를 거치며 옛것을 배우고 오늘의 음악을 만든거 아닙니까?
    어느 영화에
    "강한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자가 강한것이다"
    라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동시대인들이 사랑했던 훌륭한 음악은 있었고
    지금 발표되는 음악들도 힙합이건, 포크건, 훌륭한 음악이 많습니다.
    그러나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걸고 만들어졌기에 오랫동안 사랑받은게 아니라
    오랫동안 사랑받았기에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 얻은것들이죠.
    클래식기타의 주요레파토리들인 스페인 음악들도
    고전음악의 고향이라는 서유럽과는 아주 다른 색을 띄고있습니다.
    거기에다 남미음악들은 좀 더하죠.
    민요에서 테마를 가져온것들이 많으니...
    그러나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지않습니까?
    지금 발표되는 우리시대의 대중음악중에도 두고두고 사랑받아
    훗날 클래식이라 불리울것들이 분명 많이 있습니다.
  • 글을 올리고 보니 2007.02.02 14:50 (*.149.127.14)
    지나가다님께서 저보다 간발의 차이로 글을 올리셔서인지 겹치는 내용이 조금 있네요~^^
  • 제가 알기론 2007.02.02 16:54 (*.67.200.57)
    지나가다님이 제대로 모르고 계시는거같아 말씀드림다만..

    현대음악은 클래식이 아닙니다
    안티 클래식이라 말하는게 맞게지요
  • 제가 알기론 2007.02.02 16:55 (*.67.200.57)
    피아졸라 음악을 클래식의 범주에 넣다니..
    존케이지나 백남준이 예전에 작곡한 음악도 클래식에 넣어야 게군요

  • 제가 알기론 2007.02.02 16:58 (*.67.200.57)
    현대음악이라는 정의가 생겨난건
    현대음악가들이 지향하는 바가 분명히 존재 했었기 떄문입니다
    그부분에 대해선 침묵하게습니다..공짜로 가르쳐 주는거보단
    더 공부해 보시라는 취지에서..
  • 지나가다 2007.02.02 19:42 (*.210.233.12)
    질문 드리지요.
    클래식이라는 쟝르와 현대 음악을 분명하게 2분할 수 있다면
    클로드 드뷔시의 음악, 특히 후반기의 그의 음악은 클래식 음악, 그것도 소위 인상주의로 규정되는(드뷔시는 자신의 음악에 인상주의라는 명칭이 붙기를 거부했습니다만) 클래식이 되는 겁니까 아니면 현대 음악의 범주에서 봐야 합니까. 드뷔시는 실험적인 요소가 강해서(모드의 도입, 5음계, 온음계의 도입등)현대 음악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렇다면 드뷔시는 클래식 작곡가가 아닌겁니까?

    쇤 베르그는 조성음악에서 점차로 탈피하여 무조 음악, 더불어 12음 기법을 창시하였습니다. 음악사적으로 봤을 때 명벽히 현대음악의 범위에 들어가지요. 베베른도 마찬가지이고.....
    쉰베르크는 클래식의 영역에서 조명되어야 합니까?
    아니면 다른 차원에서 거론되어야 합니까?
    혹시 우연성 음악이나 전자 음악이나 점묘법 음악같은 것만 현대 음악의 범주에 넣으신 건 아니겠지요?

    그래서 피아졸라도 클래식의 범주에 넣어야하는가?라는 질문을 드린겁니다.
    클래식의 범주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게 아니구요. 다시 한번 제대로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문맥을 잘못 파악하신 것 같아 짚고 넘어갑니다.
    이 기회에 문맥에 대해서 더 공부도 해보시구요.
  • 에라이모르 2007.02.02 21:27 (*.61.226.12)
    클래식과 통기타는 분명 다르다 생각합니다
    연주법만 봐도 클래식기타의 반로에서 시작됨을 쉽게 짐작해 볼수 있지요

    클래식은 손톱으로 치지만 통기타는 이를 비웃는듯 피크라는걸 도입하지 않습니가?
    악보만 봐도 클래식 기타는 전통기보악보를 보지만 통기타는 타보악보라는걸 도입하여
    전통악보를 무시해 버리고 있습니다

    제가 한때 미디 배워을때 미디 전문 선생님이 하셔던 얘기가 기억납니다
    미디악보역시 타보비슷하게 그래프와 같은 악보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그 미디 선생님의 말씀이 전통기보 악보는 더 쉽고 유치하다나요?
    제가 보았을떈 그 선생님 실용음악만 하셔서 전통악보 많이 안보신거 같아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미디악보가 더 세련된 감성을 표현하는데 합당하다는데
    제가 뭐라 할말이 있어게습니가?

    실용음악을 접해보면 실용음악의 생성원리가 클래식의 반로에서 나와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건 왜일가여?
  • 허니생각 2007.02.02 22:00 (*.161.10.11)
    애호가 싸이트에 이렇게 심오한 애기를 하지말란법 없지만 ,
    뭐든지 너무깊이파고들면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쓴이의 의도는 클래식(기타)의 음악을 다른 장르의 (기타)음악보다는 데체로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는뜻인거같습니다. 글의 내용중에 구체적으로는 반론의여지가 있는부분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틀린말은 아닌거같네요.
    "여성은 안된다"는 뜻보다는 "여성은 남성보다는 불리하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겟구.

    지나가다 님의 의견에는 전적으로 공감 합니다만, 글쓴이의 말에 너무 깊고,예리하게 반응하지않았나 싶구요.
    제가알기론 님도 또다른각도의 이론을 제시 하셨습니다만, 피아졸라 부분은 오해가 있은거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모두 상대가 내의견과 틀리거나 설령, 잘못알았다고 치더라도 망신을 주는 단어는 서로 삼가했으면 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어 내게 큰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저는 클래식 기타를 선택한 이유가 아주 간단합니다.
    마스트한 곡 하나하나를 오랫동안 우려먹을 수 있으니깐요.ㅋㅋㅋ 다른장르의 곡들은 데체로 유행을 타니깐 끊임없이 새로은 곡으로 바꿔 연습해야하고 그건 정말 게으른 나에게는 영양가없는 짓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아니 이런... 2007.02.02 22:03 (*.60.157.97)
    [2007/02/02] 통기타(정확한 명칭이 아닌것은 잘 아시죠?)가 클래식기타의 반로에서
    시작 되었다는 말씀은 무리가 많이 따르네요.
    피크를 사용하는 이유야 줄의 재질과 연주법의 특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발전한 테크닉이죠.
    악보역시 수백년전에도 타브악보는 있었습니다.
    클래식기타의 역사에 대해 좀 더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근래 들어 타브악보가 활성화 된 이유는 악보를 잘 못보는 초보자들에게
    좀 더 쉽게 기타에 접근할수있는 길을 만들어주기 위함이 더 클것입니다.
    세상에 타브악보로 작곡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일 뿐이죠.
    미디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 소프트웨어로 배우셨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piano roll(케이크 워크란 소프트웨어에서 쓰는 메뉴명이며
    누엔도와 큐베이스에선 키 에디터로 각각 소프트웨어마다 다른 명칭이지만 기능은 같습니다.)
    이란 메뉴를 보고 하시는 말씀같은데
    오선악보에 음표와 여러 악상기호를 그려 넣음으로 해서 음악이 완벽히 표현되어진다고 생각 하십니까?
    같은 스타카토라 해도 곡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는것 정도는 아시겠죠?
    미디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우에 따라 유연한 연주의 재현을 위해 도입한것이 그것으로
    가령 언떤 곡의 일부에 나오는 4분음표 "F#"음 하나를
    어느정도의 길이로(미디에선 듀레이션이란 용어를 씁니다.)
    어느정도의 강약으로(벨로시티 라고 하죠)연주할것인가를 확인하기 편하게 나타내어 주는것일 뿐입니다.
    보다 사람이 하는 연주에 가깝게 작업 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기능이라는 말씀니다.
    그리고 어느 미디 프로그램이나 오선악보기능 있습니다.
    단지 케이크 워크나 퍼포머, 큐베이스, 로직...등등의 연주를 목적으로 한 시퀀서들의 경우
    사보를 위한 기능(그 방면에는 연주용 데이터보다는 폰트등 문자나 그래픽을 위한 데이터가 더 필요하죠.)은
    큰 필요성이 없어 기능이 약할 뿐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보는 출판 악보의 대부분은 피날레나 시벨리우스같은 사보용 미디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지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섬세하게 작업된 악보파일을 재생 시켜보셨는지요? 못 들어줍니다.
    에라이모르님의 의견을 보니
    대중음악을 조금 들어보시기만 하셨거나
    조금 배워보려 하시다 실패 하시고는
    너무 쉽게 본인의 취향이 아닌 분야를 단정지어 버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것은 왜일가여?
  • 에라이모르 2007.02.02 22:07 (*.61.226.12)
    그건 어디까지나 아니..님의 생각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용음악의 생성원리가 클래식의 반로에서 나와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일가여?

    저 혼자만의 생각인걸가여?
  • ㄷㅎㅋㄴ 2007.02.02 22:19 (*.109.127.171)
    에라이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 에라이모르 2007.02.02 22:27 (*.61.226.12)
    그랬으면 저도 좋게군요.
  • np 2007.02.02 23:43 (*.168.7.33)
    항상 논란을 일으키는 클래식이란 용어가 또 나왔군요.

    예술학 쪽에서 클래식은 로만틱의 반대개념 입니다... 그렇다고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음악은

    클래식이 아니라고 한다면 칭구들에게 돌 맞겠죠?

    하지만 대단히 모호한 용어이지만 우리는 그 단어가 무었을 뜻하는지 솔직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음악에서 사용하는 클래식이란 용어는... 그 음악행위를 주로 하는

    사람들의 사회계층과 관계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즉 서양의 귀족 계층에서 주로 하던 음악을 클래식이라고 하고

    육체 노동자나 노예 계층에서 주로 하던 음악을 대중음악이라고 하고 ....



  • 저런, 2007.02.03 01:13 (*.237.101.219)
    클래식이라니, 부르조아군요. 쳇. 저는 제 기타를 지칭하며, 프롤레타리아 기타라고 합니다. 부모님 돈 좀먹어 가며 용돈모아 산 기타 따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12만원 이상 하는 강습으로 쌓은 실력 인정 안합니다. 죄와벌이 어떤 소설인지 모르는 속 빈 재떨이 같은 지성은 더욱이 지옥에나 가 버리라지요.
  • 요런, 2007.02.03 02:24 (*.60.157.97)
    한달에 11만원짜리 강습을 받은 모양이구료.
    당신이 인정 하건 안하건 아무도 상관 안하오.
    마치 자신이 습득한 일말의 지식이 세상의 전부인양 행세하는것은
    찌질이들의 전형이라오.
  • 음.. 2007.02.03 02:53 (*.155.62.178)
    르네상스기의 류트 음악 작곡가들은 류트 타블라츄어(줄여서 타브라고 함)라 불리는 특수한 종류의 기보법을 고안해 내었다.보표 위에 음표나 문자를 적는 대신 류트의현을 나타내는 평행한 수평선을 이용하였다. 류트는 플렛이 달린 악기로서 하나의 줄 위에 표기된 문자나 숫자는 현위에 손가락이 멈추는 지점을 가르킨다.

    -H.M.Miller '음악사'에서 발췌
  • 음.. 2007.02.03 03:51 (*.155.62.178)
    통기타가 사양길이라거나 '클래식 기타의 손톱을 사용한 주법을 비웃듯 피크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아마 님밖엔 없을듯합니다.^^
    토미엠마뉴엘,돈로스등의 연주자들을 보면 알겠지만 님이 생각하시는 70년대 우리나라의 '코드 잡고 피크로 스트로크하며 반주한다'는 통기타에 대한 시각은 사라진지 오래전입니다.
    요즘은 통기타도 핑거스타일로 연주를 하지요. 게다가 클래식기타만큼이나 저변도 확대되어 있구요.

    실용음악이라....이 용어가 워낙에 애매모호한 것이라 뭐라 규정하기는 힘들지만....대학의 실용음악과에서 가르치는 것들이 대게 재즈를 중심으로 하므로 여기서는 컨츄리,알엔비..등으로 세분하지 말고 그냥 재즈라 통칭하여 얘기하기로 하지요.
    재즈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결국엔 흑인 음악인 블루스로 귀결되는데 이 블루스는 초창기엔 단선율이라(마치 클래식 음악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중세의 초기 교회 음악이 단선율이었던 것처럼) 반주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유럽의 클래식 음악의 화성을 좀 빌려 쓸 필요가 있었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루스는 클래식의 전통적인 기능화성에서 절대로 깨어질 것 같지 않았던 장조/단조의 경계를 여지없이 무너트립니다. 이는 클래식에 있어서 초기의 단선율 음악에서 대선율로 확장되는 것 이상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됩니다.

    어찌보면 실용음악들의 먼 조상뻘이라 할 수 있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느냐, 아니면 유럽의 전통적 기능화성을 기반으로 하느냐에 따라 클래식 음악과 실용음악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거쉬인처럼 두가지에 모두 발을 담그고 있는 경우를 보더라도 알다시피 명확한 일도양단식 구분이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립니다.

    말씀하신바와 같이 실용음악(여기서는 재즈로 통칭)이 유럽의 클래식 음악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해서 클래식의 전통이자 본질이라 할 장/단조의 경계를 무너뜨린 블루스를 조상으로 모시고 있는 재즈를 단순히 클래식 음악의 서자 취급하는 것은 그릇된 음악사관으로 보여집니다.
  • 라미레즈 2007.02.03 16:14 (*.176.69.145)
    맨날 싸워;; 어린애도아니고..
  • 허허 2007.02.03 16:34 (*.67.198.107)
    위에 드뷔시가 현대음악이냐고 여쭤보신님 음악사책를 제대로 안보셔구려
    음악사에 어디서부터가 현대음악인지 다 나와 있으오

    들배 서양음악사 추천하오,,함 읽어보시오
  • 에효.. 2007.02.03 18:02 (*.204.28.202)
    제가알기론님의 말씀은 현대 음악은 클래식이 아니라는 거고,
    지나가다님의 말씀은..... 드뷔시의 후반기의 음악을 봤을때 현대 음악의 시조뻘이 된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드뷔시는 클래식이 아니란 말인가?라고 묻는거잖아요.
    드뷔시가 현대 음악의 시조뻘이 되는건 검증된 견해입니다, 전반기의 월광이나 아라베스크같은 곡들은 조성음악 범위에 있어서 현대음악이라 할수는 없을것이구요.
    즉 위에서 말씀하신 바는 그 경계가 모호하다는 거 아닙니까요.
    정말 문맥 파악 못하시네요들.....들배 서양음악사나 읽어보라는 얘기나하고 참.....
  • 허허도.. 2007.02.03 23:27 (*.60.157.97)
    찌질이 찌질이 찌질이~
    기타매니아 진짜 정 떨어진다.
    뭔 소리들이 더 나오나 궁금해서 들어와 봤더니만...
    아예 처음부터 모른체 하고
    의견이고 뭐고 적지 말것을...

    원문 쓰신 분께 하나 여쭤 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겸연쩍은 마음이 드신다면 원문을 삭제 하실 마음은 없으신가요?
    익명으로 쓴 글이니 그냥 지우고 다음부턴 다른 닉네임으로 글 올리세요.
  • 에라이모르 2007.02.04 14:46 (*.61.226.12)
    실용음악이 클래식과 다를바없다고 보시는 님들께 여쭤볼게있습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음악이 바하음악과 다를바 없다 생각하시는겁니까?

    문희준 음악은 또 어트게 생각하시는지요?
  • 에라이모르 2007.02.04 16:25 (*.61.226.12)
    무지인들이 가장 즐겨찾는곳중에 하나가 넓은 바다이지요

    하지만 알고보면 그들은 제대로 모르는체 아는척 하고 있습니다
  • 회귀순환 2007.02.04 21:01 (*.140.241.187)
    제가 잘 못 알고 있던 것인가요? 원래기타악보는 타블리츄어였습니다...
    이것은 영원하고 가치있다 말하고 저것은 순간적이며 가치가 떨어지는 것 또는 쓰레기라고 말할 만한 음악적지식이 우리에게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에라이모트님이 주로 관심을 가지시는 서양음악사라던가... 한국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한국음악사.. 그리고 한국음악에 대해 알고 계신지요?..
    저도 관심을 가지고 조금은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알면 알수록 생각이 바뀌고.. 어떨때는.. 한쪽에서 저쪽 끝으로 또는.. 작은 하나의 변화로 제가 생각하는 음악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라이모트님이 생각하시는 음악의 구분부터 정확히 하실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Fly me to the moon 이라는 곡이 BWV ~~~라는 작품과 비교를 하시지만..
    그것은 얼마든지 개인적인 기호에 의해서도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종류의 곡을 칠 수 있기에(훌륭하다고는 말못하지만서도..) 드리는 말씀인데..
    어느 곡이 더 좋기 때문에 어느 한 곡을 계속 치지는 않습니다..
    그때의 기분에 따라서 그때 내가 원하는 음악을 연주할 뿐이지요..
    음악은 음악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에라이모트님처럼 생각을 하면 클래식음악은 점점 신격화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군요..
    음악은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요...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되어지구요.
    아주 고대 그리스때부터(혹은 그 이전이거나) 음악은 교육되어져 왔습니다..
    인간성을 함양하기 위해서.. 소위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한 교육이었지요.
    시대 별로 음악을 구분한 것도 가치를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닌 특색을 따지는 것이니 만큼..
    그 시대의음악을 순수하게 받아들여야지 쓰레기.. 가치가 떨어지고 옛날 보다 못하다..
    이렇게는 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음악이 인간의 정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있으니 만큼 주관적인 부분이고...
    결코 객관적이 될 수 없다고 생각되니까요..
    이런 논쟁은 정말 무의미 하다고 생각되네요...
    어떤 사람들은 정말 싫어하는 말이기도 하지만요.. 확실합니다.
    "모든 것들은 그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 어둠토리아 2007.02.04 22:23 (*.205.223.242)
    여긴 아집과 독선과 무지의 혀로 만들어진 칼이 사람들을 해치고 다니는 곳이오.
    안다치고 싶다면 글을 아예 적지 말고 눈팅만 하던가, 익명으로 나도 칼을 들고 다니며 사람들을 해치던가..
    둘중의 한가지를 택해야 한다오.
    에라이모트님 처럼 물려뜯길 만한 지식으로 여기에 글을 올리면 이렇게 씹을 거리에 굶주려 있는 승냥이들이 피냄새를 맡고 달려들어 이리저리 물고 뜯고 하는 거라오.
    충고컨데 이곳에서는 그냥 글만 읽고 정보만 얻어가시길 바랄뿐이외다..
  • 음.. 2007.02.05 01:11 (*.155.62.178)
    실용음악이 클래식과 다름이 없다고 얘기한 것이라기보다는, 음악이라는 기나긴 역사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진실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실용 음악(여기서는 재즈로 통칭하기로 하지요)인 '플라이 미투 더 문'이 바흐 음악과 다르다,그러므로 실용음악은 클래식과는 다르다는 것이 님이 말씀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만일 '다르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면, 같은 논리로 바흐의 음악과 (여기서 자꾸 논의되는)드뷔시의 음악은 둘 다 클래식(비록 바로크-인상주의라는 외피를 두루고 있지만)이므로 같은 음악이다,라고 결론 지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불완전한 발상으로써, 음악 내적인 면을 고찰했을 때 5음계(Pentatonic scale)나 온음계(Whole tone scale), 그리고 르네상스 이전 시대의 선법(Mode)를 차용하지 않은 바흐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드뷔시의 그것과 동일하다고 얘기한다면 이는 웃음거리 밖에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적으로 봤을 때 드뷔시의 음악은 바그너의 극단적인 조바꿈을 반음계로서 더욱 추구하여 특정적인 중심으로서의 조성을 다소 무색하게 하였으며 이는 20세기 음악의 개혁을 이끌게 됩니다.

    화성법면에서 고찰하더라도, 후대인 드뷔시의 음악이 보다 진보적인(진보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더 감동스럽다는 의미로 오해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모습을 띄고 있는데 9화음으로의 확장이라든지 두개의 3화음을 겹친 화음(일례로 IIm의 화음위에 lllm의 화음을 쌓아올리는 등) - Poly Chord를 사용한다든지 해서 전시대의 작곡가들과는 단절된 독자적인 길을 가게 됩니다(이에 대해 한 평론가는 드뷔시의 음악은 20세기 음악의 1/3에 해당되는 작품들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했음). 같은 시대의 모리스 라벨은 피아노 음악에서 두줄의 오선보에 제각기 다른 선법(Mode)를 구사하는데 이는 바흐나 동시대의 다른 음악가들에게는 볼수 없는 일입니다. 각종 폴리리듬도 마찬가지이구요.

    '플라이 미 투 더 문'과 바흐의 음악이 다르다면, 클래식 음악의 모태가 되는 그레고리안 성가는 바흐와는 같은 음악이 될까요? 무엇보다 그레고리안 성가는 바흐 음악의 특성인 다성음악이 아닌 단선율 아닙니까. 음악사적으로 고찰하게 되면 클래식과 실용음악을 일도 양단하는 시각은 이러한 비판을 면할 길은 없을 것입니다.

    즉,'플라이 미 투 더 문"과 바흐의 음악이 같은 것인가?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내용면에서 같은 것도 있고(일례로 도미넌트7화음이 토닉으로 해결되는 것, 동일한 조성내에서 특정 코드에 대해 같은 스케일 사용한다는 것등) 다른 것(일례로 폴리코드의 사용이나 선율에 있어서 잦은 싱코페이션,보사노바 리듬의 차용등. 단, 재즈음악은 여러가지의 버전이 존재하므로 이견이 있을 수도 있다)도 있습니다. 특히 시대적 구분으로 봤을 땐 당연히 다른 음악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용(화성,스케일,리듬,형식)의 논리적 접근없이 단지 어떤 막연한 주관과 추측으로 "다르다"고 우기는 것은 어떤 호소력도 없습니다. 그리고 시대와 지역과 민족의 혼합물인 예술에 있어서 클래식적인 순수 혈통을 주장하는 것은 '오스카상 최초의 흑인 여배우인 할리베리는 백인의 피도 섞여 있으므로 흑인 이라고 볼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지요.

    문맥을 봤을 때 님께서 사용한 클래식이라는 용어는, 과거의 고전시대를 의미하는 협의적 의미가 아닌 전시대를 아우르는 광의적 개념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이것이 관례적인 시각이기도 합니다만 각 시대의 음악적 개성들이 완전히 절연된 것이 아닌,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연장선 위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인정한다면 소위 '실용음악'을
    클래식 음악과는 완전히 절연된-그것도 상대적으로 가치에 있어서 영속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단한다면 이는 음악사 전체-상호 작용에 의한 점진적 확장-에 대해 모순에 빠질 뿐입니다.

    드뷔시나 스트라빈스키등의 음악가들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각종 기법들은 바흐보다는 오히려 재즈 음악에서 자주 보여집니다. 반음계, 온음계, 9화음,폴리화음,폴리리듬 등....그렇다면 님의 논리대로라면, '드뷔시나 스트라빈스키는 바흐같은 클래식 음악가가 아니란 말인가?'라는 식으로 이상하게 귀결되고 맙니다.

    위의 논의와는 다른 시각에서 제시하신 문희준의 음악을 얘기해보지요.
    문희준의 음악은 다 들어보지 않아서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판단했을 때 악기 편성이 아닌 음악의 내용적인 면에서 본다면 대개의 가요가 그렇듯이 과거의 클래식음악의 기법-코드스케일에 대한 기능화성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요가 클래식인가? 하는 의문에 봉착하게 되고 더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클래식 기능화성의 범주에 있다고 해서 그것이 클래식이라고 통칭되어질 수 있는가?하는 문제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는 먼저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광의적 개념으로써의 '클래식 음악'을 규정한다면 가요도 클래식 음악의 연장선상에서 충분히 고찰되어질 수 있겠지요. 현대의 가요,팝,록,재즈등을 통칭하는 소위 실용음악은 무엇보다 화성과 리듬에 있어서 현대 음악이 남긴 가능성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으니까요. 일례로, 현대 음악에서 보여지는 폴리리듬(일례로 윗 성부가 한박 동안 8분 음표 2개를 연주하는 동안 아랫 성부는 8분음표에 의한 셋 잇단음표를 연주하기)은 록밴드인 ToTo의 'Hold the line'이라는 곡에서 재현(드럼과 키보드는 3잇단음표에 의한 12비트를,전기기타는 8비트를 연주)됩니다.

    클래식과 실용음악의 경계를 구분하는 조건을 이처럼 음악 내적인 요소에서 찾기 힘들다면 일반적으로 판단되고는 하는 '악기 선택'의 문제로 파악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전통적인 클래식 악기에 의한 악곡은 '클래식음악'이되고 비전통적인 악기(드럼이나 전기기타나 신디사이저같은)로 연주되는 악곡은 '실용음악'이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이러한 2분법도 모순에 봉착하고 맙니다. 광의의 클래식음악이라는 시각에서 현대음악의 경우는 쿠가폰,마이크로코드 등의 악기나 심지어는 돌,콜라병까지 사용하기도 하니까요.

    형식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작금에서는 가요가 천편일률적인 형식으로 인해 과거 클래식의 광범위한 형식에는 이르고 있지 못하지만, 이는 대중을 위한 지나친 상업적 배려(?)탓이지 음악 본질적인 문제라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70년대의 영/미나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권에서 보여지는 Progressive Rock 음악들의 경우는 형식에 있어서 길고 복잡한 양상을 보이니까요.

    '클래식 뮤지션이 하는 음악은 클래식이고 비클래식 뮤지션이 하는 음악은 실용음악'이라고 규정짓는 것도 마찬가지 모순에 봉착합니다. 그렇다면제임스 골웨이가 연주하는 가요나 팝, 요요마가 연주하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은 클래식이 아니게 되겠죠. 반대로 60년대의 Moody Blues라는 록밴드가 발매한 음반 Day of future passed나 역시 록밴드인 ELP의 건반주자인 Kieth Emerson의 피아노 협주곡들은 클래식이라 규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전지식이나 편견이 배제된 상태에서(록밴드가 작곡한 음악이라는) 이들의 음악을 생전 처음으로 접하는 분들은 관현악적 느낌으로 인해 너무나 당연히 클래식이라 규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얘기들이 '메탈리카든 문희준이든 바흐든 베토벤이든 다 똑같이 클래식이다!'라고 우기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음악사적인 시각-상호 작용에 의한 영향-에서 보면 아무리 공통분모격인 것이 다수 존재한다 하더라도 외관,시대,블루스의 영향..등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메탈리카를 클래식 음악이라 우기는 것도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지요....이는 마치 밤과 낮이라는 것이 6시를 기준으로 갑작스럽게 어두워졌다가, 다시 6시가 되면 갑자기 밝아지는 것이 아닌, 점진적 변화의 차원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경계선을 일도양단식으로 규정 지을 수 없고, 따라서 밤과 낮은 같은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것에 납득이 되지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어둡지도, 그렇다고 아주 밝지도 않은 순간을 '초저녁'이나 '새벽'이라는 애매한 용어로 규정해 봐도 낮-초저녁,밤-새벽간의 경계선이 불분명한 것과 마찬가지겠죠.

    마찬가지 이유로 그 무수한 애매함으로 인해, 클래식과 실용음악(이 용어도 실은 올바르지 않습니다만....)은 제각기 다른 것으로 규정 되어질 수도 있고 같은 차원에서 논의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차원으로 규정한다고 해서 클래식 음악의 우위를 주장하거나 반대로 실용음악의 우위를 논하는 것은 음악사를 점진적인 변화의 과정으로 바라보지 못하고('산'으로 보지 못하고) 단편적이고 단절적인 결과의 대상으로만 보게 되는('나무'만 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제가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지요. 아는척하거나 우격다짐을 하고자 넓은 장소인 '바다'를 즐겨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니구요.

    어둠토리아님께서는 '이곳에서는 그냥 글만 읽고 정보만 얻어가라'고 의미 있는 충고를 남기셨는데, 글쎄요..
    자기 주장을 '독선과 무지의 혀로 만들어진 칼'이라 물어 뜯고, 또 '물려 뜯을 만한 지식으로 쓴 글'에 대한 비판이 피냄새 맡은 승냥이의 그것으로 여겨진다면 어느 누가 '글'과 '정보'를 남기려 들겠습니까.
    저 또한 오늘로서 얼마 되지도 않는 지식 부스러기들 흘리는 일은 마감코자 합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음.. 2007.02.05 01:12 (*.155.62.178)
    그렇군요. 플라이투더스카이였네요. 이건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플라이투더스카이-바흐를 대비하는 것과 실용음악-클래식음악을 대비하는 것에는 논리상 큰 이견이 없으므로 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 어둠토리아 2007.02.05 01:45 (*.205.223.242)
    악플러들 이것 보시오...

    이런 긴 좋은 글을 남긴 음님 조차도 "오늘로서 마감한다..." 라고 하지 않소..

    여긴 이런 곳이라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오.

    악플러들은 그냥 입만 조용히 닫고 있어주어도 그게 많은 사람 도와 주는 것이외다...
  • 넌센스 2007.02.05 08:34 (*.60.157.97)
    제가 알던 사람들이 제게 직접 던졌던 웃기는 얘기 몇개 해 드릴께요.
    참고로 저는 음대출신은 아니지만
    대중음악과 클래식기타를
    각각 좋으신 선생님 밑에서 몇년간 열심히 공부 했으며
    현재 기타및 여러 음악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클래식기타만 연주할줄 아는 어떤 선배가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는 제게 말하길...
    "전기기타는 너무 쉽지않냐? 대충 해도 소리 나잖아? 피식~"

    어느날은 예전에 락밴드를 잠깐 했었다는 어느 삼십대 중반의 락 매니아와 술을 마시다
    제가 어릴적에 락밴드를 하다가 재즈가 좋아져서 그쪽을 공부한다는 말을 했더니...
    "그게 말이 되냐? 어떻게 락음악을 좋아하던 사람이 재즈를 좋아할수있냐? 거짓말 하지 마라! 피식~"

    또 한번은 재즈기타리스트로 열심히 활동하는 어떤 사람과 술 한잔 하다가
    제가 클래식기타 연주하는 것을 보고는...
    "클래식기타는 악보에 나온대로 치기만 하면 되는거죠? 피식~"

    모두들 그런 식으로 비웃듯이 쉽게 그런 말들을 내 뱉었고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결국 그 사람들을 이해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 사람들의 한계는 거기까지 였던거죠.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쉽게 단정지어 버리는 넌센스...
    그런 사람들이 우기는거 도저히 못당하겠더군요.
    결국 자기들 손해 아닌가요?
  • jazzman 2007.02.05 12:46 (*.241.147.40)
    넌센스님 말씀들으니 오만가지 생각이 나는군요.
    사실은 잘 모르는 것을 자기가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있는데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엔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내가 뭘 모르는지 아는' 경지란 것은 상당히 높은 경지입니다. 사실 그 분야에 꽤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요.

    그렇다고 전문가 아니면 다 입 닥치고 있어라고 할 수는 없으니... ^^;;;;

    제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는... 실용 음악과 클래식의 구별은 없다고 봅니다. 좀 극단적인 말인가요? ^^;;;;

    지금 우리가 클래식이라고 부르는 음악들도 그 당시로서는 '실용 음악' 아니었던가요? 첨부터 클래식과 대중 음악의 구별이 있었나요? 오랜 세월의 시험을 이겨내며 널리 연주되면 클래식이 되는 것 아닐까요? 지금 우리가 국보로 떠받드는 보물들이 처음부터 보물이었을까요? 그냥 고급 술병, 실제로 술따르던 술병이었는데 아주 오래 살아남고 마침 예술적 가치도 인정받게 된 극소수의 것들이 국보급 몇 호 청자 어쩌구저쩌구 술병이 되는 것 아닐까요? 지금의 대중음악들 중에서도 세월의 시험을 이겨낸 곡들은 후대에 클래식으로 불리울지도 모릅니다. 경계가 없는 곳에 자꾸만 경계를 일부러 그을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에휴... 2007.02.05 14:08 (*.108.157.159)
    jazzman님에 동감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클래식이 번창하던 그시기에 그들도 왕과 귀족들을 즐겁게 한 연예인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클래식보다 더 오래전에 번성했던 켈틱의 중세음유시인들도 많은 연회에서 노래하고 연주했습니다.
    락음악이나 재즈도 마찬가지고 각 시대에 맞게 즐기기 위해서 만들어진 음악들인데 애매한 경계성으로 줄을 그어놓고서 특출난 가치성을 운운하는 건 뭔지...무슨 무림패권다툼도 아니고 원...
  • np 2007.02.05 14:11 (*.7.239.92)
    저는 클래식 음악이란 말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 무슨 음악 좋아하세요 ?" 하고 질문하면 걍 "바하의 곡들이요" 아니면 "바로크 음악이요"

    그러던가

    " 무슨 기타를 치세요? " 그러면 "나이론 줄 낀 나무로 된 기타요"

    그래야 정확할 것 같고

    시비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 np 2007.02.05 14:13 (*.7.239.92)
    그런데 "나일론 줄 낀 나무로 된 기타" 라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못알아들을 것 같은 예감이 ...
  • 그래서 2007.02.05 14:41 (*.210.234.3)
    나일론 스트링 어쿠스틱 기타라는 명칭이....
  • 아돌르노 2007.02.05 15:20 (*.131.53.247)
    이런 다들 뭔가를 착각하고 계시는군요
    클래식이라는 용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니요..

    클래식과 실용음악은 근본적인 출발점부터가 다르다는거 모르오?
    위에 자꾸 어떤분께서 드뷔시 가지고 논의하시는데
    드뷔시역시 클래식 안에서 실험을 자행했던 음악가이오

    그런거 가지고 착각들 하시다니 어이가 없구려
    결국은 문희준 음악도 클래식과 다를바 없다는 님들의 의견에
    억장이 다 무너지고 있소이다~

    무식한 기타쟁이들 입에서 그런말 나올줄 뭐 예상은 했었지만 말이오
    걍 님들은 이런 이야기 하지말고 기타나 열심히 치시오

    누가 알아주건 말건 기타나 열시미 치란 말이오들~

    온음계 어쩌구 반음계 어쩌구 님들은 그런거 운운할 자격 없소

    드븨시가 현대음악의 장을 열었으니 문희준 서태지도 클래식이나 마찬가지이다
    어디가서 이런얘기 했다가 챙피조 당할까 걱정되구려~
  • 아돌르노 2007.02.05 15:24 (*.131.53.247)
    아 그리이고 중요한거 하나더..클래식과 실용음악이 같은 맥락이라면

    왜 유럽의 유명음악원이나 정규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지 않는것일가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에서 클래식기타를 교육하는데 통기타,일렉은 교육하지 않는것일가여

    실용음악은 다 전문대에만 있는지도 의문이군여여..
    교육할 가치가 시간이 짧아서 그런건가여?

    클래식은 대학원까지 있는데 말이이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이구 미국 유럽 다 그런것이니..제말에 토달지 마십시오들
  • np 2007.02.05 15:28 (*.7.239.92)
    아돌르노님 ... '클래식 음악' 의 용어의 정의를 해주시겠습니까?
  • 아돌르노 2007.02.05 15:32 (*.131.53.247)
    그런건 네이버에나 물버시구..

    전 분명히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은 음악을 접근하는 근본자세가 다르다는점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 np 2007.02.05 15:41 (*.7.239.92)
    네이버에나 물어 보라니....

    본인이 무언가를 주장하시려면 ...

    우선적으로 사용하시는 용어의 정의부터 명확히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래야 그 다음 부터 제대로 된 토론도 가능하고 이론의 전개도 가능한 것입니다.

  • 요즘은 2007.02.05 15:49 (*.210.234.3)
    문맥 파악도 못하는 신종 문맹들이 대세인가 보지요?
    저 위의 음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도통 이해 못하는 논리력으로 대체 무슨 논쟁을 하자는 건지...ㅉㅉ
    이러니 여기에서 점점 가치있는 논쟁들이 사라져 가는 겁니다. 몇몇 문맹들의 감정적 대응 때문에요.
  • 그리고 2007.02.05 15:59 (*.210.234.3)
    [2007/02/05] "드븨시가 현대음악의 장을 열었으니 문희준 서태지도 클래식이나 마찬가지이다
    어디가서 이런얘기 했다가 챙피조 당할까 걱정되구려~"

    음..님의 글을 다시 한번 보시구려.
    전통 클래식의 화성법내에서 작곡을 했기 때문에 클래식의 영향이 있지만
    낮과 어둠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해서 낮과 밤이 없다고 단언할수도 없다고 하지 않아요?
    대체 문맥을 건성으로 읽고나서 이런식으로 답글달면 스스로에게 쪽 팔리지도 않습니까?

    실용음악은 다 전문대에만 있는지도 의문이고 클래식은 대학원까지 있다니....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4년 동안 가르치는 거 모르시는지요?
    그럼 독학으로 일관한 세고비아는 딴따라요?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하는건 재즈맨님의 말씀처럼 그자체로 깊이가 있지요.
    모르는걸 안다고 스스로의 무지를 드러내는 일에 왜 그리 신경을 곤두세우시는지.....
    논리는 실종. 편견에 근거한 감정적 대응은 팽배.
    저 위의 어둠토리아님 말씀에 백번 공감하오.
  • 아돌르노 2007.02.05 16:02 (*.131.53.247)
    이런 무식이 같으니..짐 버클리 얘기할떄요?
    버클리는 클래식보단 재즈를 목표로 만든 학교이오

    어디 다른학교도 대보구려~버클리밖에 모르시는건 아니이겠지

    유럽의 명문음악원중에 통기타 교육하는곳 대보시오

    마드리드 음악원에선 통기타 악기로도 안보오

    그리고 엔피님 클래식음악의 정의는 제가 한말과 일맥상통합니다
    국가사전적 정의를 따지려 마시고..

    클래식의 음악적 가치를 따져보시길 바래요
  • 쯧쯧 2007.02.05 16:19 (*.210.234.3)
    스스로 문맥 파악 못한다고 공개하시는구랴...
    뭐 바보에게 바보 소리듣는다고 기분 나쁠 것 까지는 없소만,

    "실용음악은 다 전문대에만 있는지도 의문이군여여..
    교육할 가치가 시간이 짧아서 그런건가여?"

    이거 당신이 흘린 말 아니요?
    그에 대한 대답으로 버클리 음대는 재즈를 4년 동안 가르친다고 말하지 않았소?

    동덕여대,경희대,동아방송대,단국대등지에서 재즈를 가르칩디다.
    Mason Gross School of Music,Templ University ,요즘은 줄리어드 음대에서도 재즈를 가르칩디다.

    자기 무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바보가 된 기분이 어떻소?

  • 아돌르노 2007.02.05 16:22 (*.131.53.247)
    무지하시긴..단국,경희대가 재즈라구여?

    거긴 포스트 모던이오~진짜 바보가 자기 얘길 하시다니..원
  • 아돌르노 2007.02.05 16:26 (*.131.53.247)
    그리고 거긴 정규음악과보다 밀린 평을 받고 있오

    단국 경희 둘다 클래식 음악과를 더 알아주오

  • 아돌르노 2007.02.05 16:26 (*.131.53.247)
    재즈 강의는 솔직히 서울대에도 있소

    다 교양과묵 수준으로 듣고들 있지..
  • ㅉㅉ 2007.02.05 16:31 (*.210.234.3)
    거기에 내가 아는분이 재즈 강의하거든요?
    포스트 모던이라는 음악쟝르도 있었소? 갈수록 무식하다고 자랑을 하시네.ㅉㅉㅉ
    그 밑에 미국 대학 얘기는 왜 안하시오?
    클래식 음악과를 더 알아준다고 그게 클래식이 재즈보다 가치 우위를 점하는 이유가 되오?
    홍대가 서양화과를 더 알아준다는게 서양화가 동양화보다 우월하다는 근거가 되오?

    아는건 없고 그러다보니 논리도 없고 편견이나마 부여잡고 자존심은 세우고 싶고 참을성에의 인격은 없고....
    시험 잘 보시구려. 논술이 중요하다던데 받아줄 대학이 있는지는 모르겠소.


  • 아돌르노 2007.02.05 16:34 (*.131.53.247)
    메롱~이거나 드쇼..

    뻐~~~~뀨
  • ㅉㅉ 2007.02.05 16:34 (*.210.234.3)
    난 대학때 사회학을 교양과목으로 선택했소.
    그럼 사회학은 내 전공보다 볼품없는 학문이요?
    남들이 높게 평가하는 경제학도 내겐 교양과목의 하나일뿐이오.
    그렇다고 주제도 모르고 경제학을 폄하하지는 않소.
    교양과목으로 지정한건 거기 대학 지침이 그렇다는 거지 그게 음악의 우열을 가늠할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시오?
    그리고 위의 미국 대학 얘기는 왜 안하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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