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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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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4.133) 조회 수 5128 댓글 13
밑의 글의 그 선생님 께서 기타는 절대 손톱으로 치는 것이 아니다
손톱과 살이 같이 쳐주어야 한다는 것을 익히 들어와서, 그것이 정석인줄
알고 있는데요..

사실 요즘 예전보다 손톱을 더 길러서, 거의 손톱만으로 탄현을 하고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지금이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

음량조절이 더 쉬워서, 감정을 넣기도 좋구요...기타에서 좀 더 강한 텐션의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음량두 투명한 것이 소리두 더 커진 것 같구요..
예전에 손톱과 살이 같이 하려구 하다가 이상한 소리나구, 손톱관리도 사실 더
힘들었던 것구요...

제 느낌대로, 좋은 대로 갈까요? 아님 정석대로 살이 같이 탄현해주어야 하나요?

요즘 고민 입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에 연주하는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은 정말 환상이군요~~
역시, 손톱끝만으로 탄현하고 있습니다~ㅋㅋ
Comment '13'
  • filliads 2007.07.01 03:21 (*.46.127.21)
    정석이라는 것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석으로 위해 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위해 치는 것이니까요. 그것이 좋은 소리를 내면 그렇게 치고, 다른 방식이 좋은 소리를 내면, 다른 방식으로 치면 그만입니다. 단,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탄형방법을 근육이 완전히 익히게 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목적을 달성하려는 건데, 가끔 목적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과거에 어느 외국 주자 마스터클래스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포얀도로 스케일을 치는데, 자세가 우리가 흔히 FM이라 생각하는 자세와는 많이 먼 자세였습니다. 국내에서 기타 강사로 일하시는 분이 그 자세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오더군요. 그러자 그 기타리스트는 그 강사를 무대로 초청해서 한번 최고 속도로 스케일을 쳐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자신만의 자세로 그 강사의 꼭 2배되는 속도, 2배가 넘는 음량, 정확도로 스케일을 연주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자세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지, 목표가 아니다라고 설명하더군요.
  • 제생각 2007.07.01 09:53 (*.184.254.4)
    탄현시 손톱끝살 을 쓰는 이유는 현에 충분한 탄압을 넣기 위해서 입니다. 뭐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 같은 경우엔 손톱만 사용했을때 힘없고 날카롭게만 들리던 소리가 손톱살을 활용했을 경우 깊고 그윽한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 gudehico 2007.07.01 11:11 (*.178.34.133)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좀 더 연구하겠습니다~^^
  • 기타선생 2007.07.01 21:02 (*.139.33.216)
    줄을 퉁긴다는 것에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만,
    결국,구체적으로 말하면,손톱이냐,피크냐하는 문제입니다.완전 살로만 치면 소리가 뭉툭해집니다.음량도 죽고,크고,또렷한 소리는 아니죠! 대다수를 만족 시키진 못합니다만,나름대로의 톤은 있죠!
    살과 손톱을 같이쓴다는 말은 살은 줄의 진동과 동시에 줄을 잡을때의 소음을 없애기위한 역할입니다.
    줄을 마지막으로 빠져나오는것은 손톱이죠.바로,여기가 중요 합니다.피크의 면이 아니라,각입니다.손톱도 그렇고,면에 가까울수록 소리가 가늘어지고,각이 커질수록,소리가 두툼해집니다.경험이 쌓여나갈수록 적당한 각을 알게 될것이며,또 항상성이 유지가 될것 입니다.끝없이 발전을 하려면,자기가 연주하는 소리를 객관적으로 듣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이런걸 음악성,감수성이 있다라는 말로 표현할수 있을것 입니다.
    그리고,음색과 음량,음질은 다듬어질수록, 조건이 같다면 ,같은 소리로 모아집니다.
    그래서,요즘 기타리스트의 음색은 개성은 없지만,매끄럽고,크고,알맹이있다고들하는 소리가 만들어지죠!
    개성은 음악의 해석,프레이징,속도,리듬감등등...에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말은 쉽게 하겠는데,자판두드리기도 경험을 많이쌓아야 겠습니다!
    이상은,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영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 gudehico 2007.07.02 00:16 (*.178.34.133)
    기타선생님 조언 감사합니다~'적당한 각' 인상적인, 뇌리에 박히는 단어입니다~~
  • 흠... 2007.07.02 09:39 (*.243.220.103)
    기타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영양가있는 조언이십니다. 숨은 고수이신듯...손톱만으로 치면 처음에 퉁길 때는 좋은 듯 한데 진동하고 있는 줄에 연이어 탄현을 하려면 손톱이 줄에 닿는 소리가 틱틱거리는 것 같습니다.
    "살과 손톱을 같이쓴다는 말은 살은 줄의 진동과 동시에 줄을 잡을때의 소음을 없애기위한 역할입니다." 라는 말씀은 정말 쉬운 듯하면서 중요한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덩달아 감사합니다.
  • ㅋㅋ 2007.07.02 14:19 (*.137.160.148)
    손톱만 친다고요 웬만큼 기르지 않고는 그렇게 치기가 힘들텐데요 알게모르게 살이 닿지 않았을까 하네요

    프로들 손톱이 상당히 긴편인데 그런경우에도 살이 안닿을수가 없다고 하던데...


    아니니까 아니라고 하시겠지요 물론

    ㅋㅋ
  • gudehico 2007.07.03 01:10 (*.178.34.133)
    아하~물론 제가 전문적으로 치시는 분들 만큼 손톱을 기르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사회생활에 조금이나마 눈치가 보인답니다~남자가 손톱을 기르고 가지런히 다듬어져 있으면ㅋㅋ~)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길러서 친다는
    것이지요~~물론 손톱끝만으로 탄현하고 있다고 느끼나, 조금씩은 살이 닿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선생님(한국기타연주가 협회 협회장을 지내신 분이십니다~)의 말씀대로 신경써가면서, 억지로
    살이 닿으려 하는 것보다는, 지금이 훨씬 자유롭고, 소리도 좋게 느껴진다는 것이지요~~^^
  • 2007.07.03 15:45 (*.196.254.201)
    압탄 이냐는것도 고려해서 분석해볼 문제..........
    어차피 일단 자기가 만족을 해서 먹고들어가야하는 문제라..
  • 바하의꿈 2007.07.03 16:29 (*.148.46.169)
    효율적인 탄현의 역학적인 구조를 고려하면 손톱만으로 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사람마다 손 생김새가 다 달라서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손톱만으로 연주하면
    소위 '좋은 소리'를 내기에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

    손톱의 길이보다는 오히려 탄현시 손의 전체적인 구조, 운동 방향, 포지션 등이 효율적으로
    셋팅되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될 수 있으면 큰 근육을 사용하도록, 그리고
    힘이 잘 빠지도록 위치나 모양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손톱의 길이보다는 방향과 각도가 중요합니다.
    뭔 얘긴지...이게 글로 하려니 전혀 전달이 잘 안되는군요.흑흑...^^
  • 권진수 2007.07.04 00:15 (*.243.154.239)
    손톱이 길든, 짧든 결국 들리는 소리가 중요한 거니까요. gudehico 님께서 마음에 드는 소리로 하면 될 것 같아요.
  • 말보루레드 2007.07.18 19:46 (*.160.246.111)
    레셀은 손톱으로만 치는데....
  • gudehico 2007.07.19 00:40 (*.178.34.133)
    오호~일반인들보다는 연주가들이 좋아한다는, 그 실력있는 러셀이 손톱만으로 친다고요!!! 어쩐지 동영상을
    보면 다른 연주자들에 비해서 손톱이 긴것 같더군요 ㅋㅋ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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