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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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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9.59) 조회 수 11065 댓글 9

어제 조선일보기사가 재미있어서 퍼왔습니다.

장관님 말씀이 ... "하프는 악기도 크고 ... " ㅋㅋ

 

이하 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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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군대가고
병역면제 가능한 콩쿠르서 빠져 "클래식 기타는클래식 아니냐"
하프는 병역특례
전공자 대부분 女 국감서 지적받자
문화부 장관 "악기도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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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하나. 하프는 되고 기타는 안 되는 것은? 정답은 '병역특례'다.

음악특기자에 관한 병역특례의 형평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병무청은 지정한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2등 안에 입상할 경우 병역면제 특혜를 주고 있다. 국위선양을 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병역특례와 비슷한 취지다. 특례 대상이 되는 콩쿠르는 모두 30개로, 국내에서 열리는 윤이상 콩쿠르·서울국제음악콩쿠르·제주국제관악콩쿠르 등 3개를 비롯해 국제 콩쿠르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뮌헨 국제음악콩쿠르·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등 27개다.

논란은 병역특례 대상에서 제외된 악기들에서 발생했다. 2010년까지만 해도 병역특례 대상이 된 콩쿠르는 동아·중앙음악콩쿠르 등 130여개로, 여기엔 대부분의 클래식 악기가 포함돼 있었다. 그런데 2011년 1월부터 병역법 강화 차원에서 병무청이 음악콩쿠르 숫자를 대폭 줄이면서 특례 대상에서 제외된 악기들이 나타났다.

클래식 기타가 대표적이다. 한국기타협회에 따르면 '스페인 타레가 국제기타콩쿠르',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콩쿠르' 등 기존 특례 대상에 포함됐던 6개 콩쿠르가 모두 제외됐다.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승호씨는 "클래식 연주에서 기타의 중요성을 무시한 처사로 형평성, 공정성에서 매우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병역특례 대상이 되는 콩쿠르 중 악기 수가 가장 많은 것은 바이올린(17개 콩쿠르), 피아노(15개 콩쿠르), 성악(9개 콩쿠르), 첼로(5개 콩쿠르) 순이다. 오케스트라의 주요 악기들인 데다 전공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style>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style>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wd = 540; var ht = 534; var rate = 0; if(wd>540){ rate = (540/wd); ht = ht*rate wd= 540; } </script>
<script> document.getElementById("artImg1").style.width = wd; document.getElementById("artImg1").style.height = ht; </script>
이 밖에 플루트(5개 콩쿠르), 클라리넷(5), 오르간(4), 오보에(3), 지휘(2), 작곡(2) 등이 있고, 소수 악기로는 하프(1), 하프시코드(쳄발로·1), 유포니움(1), 색소폰(1), 더블베이스(1), 튜바(1) 등이 포함됐다.

병역특례 대상 악기의 형평성 문제는 작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됐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이 "병역특례 대상에 하프는 있고 클래식 기타는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하프는 악기도 크고…"라며 얼버무린 일이 알려져 클래식 기타 전공자들이 발끈했다. 한국기타협회는 하프를 병역특례 대상에 넣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프 전공자 중에 남학생은 거의 없는데도 특례 대상이 되고, 기타는 전공생의 90%가 남학생인데도 병역특례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병역특례 대상으로 선정한 30개 콩쿠르의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는 논란도 있다. 이에 대해 문광부 측은 "국제콩쿠르연맹에 가입된 대회로, 국내 관련 단체로부터 명성 있는 대회를 추천받고 그간의 수상경력을 종합해 병무청에 추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자 병무청도 개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병무청 대변인실 곽유석 사무관은 "사실 예술 분야에 어떤 객관적 기준을 세우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국위 선양 기여도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악기 선정에 형평성과 공정성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금년 하반기 전문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9'
  • 기가 찬다 2012.04.29 07:02 (*.125.233.2)
    이런 나라에서 기타음악을 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 코가막힌다. 2012.04.29 08:01 (*.151.135.36)
    세고비아가 살아있을땐 ..대학에 기타학과가 생기고..특혜도 주어지고..
    세고비아같은 거목이 다시 나와야 한다는...
  • 미련한발상이다 2012.04.29 21:03 (*.164.249.38)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미련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전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본적인 악기를 제외한다는건 말도안되는 발상이아닌가?
    군에서 가장 필수적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병사들의 무기인 소총을 이용하는 사격대회에서
    다른무기에 비해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사격을 아주잘하는 우수한 병사를 시상에서 제외한다는 발상과 다를바가 없지않은가?

  • 스님 2012.04.29 22:41 (*.18.164.23)

    하프사용자(?)들이 돈있고 힘있는자의 주변인이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기타는 원래 오케스트라 편성에서도 빠지고 문화부장관 답변처럼 뽀대가안나잖아요. 한국에 하프동호인이 얼마나 될까요? 하프협회몇년되었나요? 기타협회 몇십년되도 기타동호인이 수십만이되어도 클래식음악계에서 힘없는 마이너악기인 기타는 어쩔수 없지 않겠나요?

  • 붕가 2012.04.29 23:29 (*.36.191.247)
    문외한들도 버젓이 알만한 악기가 되면 됩니다.
    'Best of 안방'이라고 자화자찬해봐야 답이 나오지 않아요.
    돈있는 사람이 힘을 쓰고싶어지게끔 하는 악기가 되어야지요.
    그건 연주자의 몫도 있겠고... 다양한 음악을 즐기는 성숙한 팬들도 있어야 하지요.
    메이저 악기들이 힘있는 자의 주변인이라서 그렇다구요?
    과연 그것만 있었을까요?
  • 붕가 2012.04.29 23:50 (*.36.191.247)
    4월에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교향악 축제... 한달 내내 매일같이 열린 교향곡과 협주곡중 기타곡은 없었습니다.
    하프협주곡, 팀파니 협주곡은 있었습니다.
    기타협주곡을 위해서는... 음향시설이 필요하지요.
    기본적으로 게임이 안됩니다. 다른악기하고...
    일반 대중에 눈에 띄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스펙부터가 딸리니...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칸타빌레 2012.04.30 08:12 (*.115.39.59)
    어 ... 제가 조선일보에서 퍼올때의 사진은 저 사진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엉뚱한 사진으로

    바뀌었네요.
  • hyoid01 2012.04.30 12:19 (*.102.108.42)
    개인적 생각으론 이런 혜택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프든 기타든(축구든) 신체 건강하면 병역은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어떤분야에서 뛰어나다" 가 왜 "병역관련 혜택들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귀결되야 하는지....
  • 사진바뀜해명 2012.05.01 08:27 (*.172.98.189)
    칸타빌레님 원래 칸타빌레님이 올린 하프사진으로
    저도 메인화면에 그대로 올렷엇는데,
    나중에 조선일보에 다른 사진이 있어서 제가
    사진을 그 게시판에서는 지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시판 글은 손 안댓는데
    여기도 바뀌어서 칸타빌레님도 바꾸셧나보다 했더니 아닌가보네요.
    이상하네요.
    메인화면에 올리는 게시글과 여기 원문글은 서로 상관이 없거든요...
    연동 돼있는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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