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봄소풍 음악회 후기

by 콩쥐 posted Apr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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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봄소풍 잘  다녀왓습니다.

부산에서 오신분들 생각하면 여기서 10분거리 너무  편했군요...

 

아이모레스님과  지초이님이 열심히 숯불에  아사도 구워주시고,

김중훈님 이성관님 대건안드레아님께서는 고구마, 밤 ,은행을 열심히 구워주셔서

모두들 손에서 입으로(?)가  바빴습니다...아..저만 그랬던가...ㅎㅎ

겔러리 더 웨이 미술관 카페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네요.

 

사진 몇장 올릴게요...

 

 

aimores.1.gif

첫  테이프는 아이모레스님

아사도 굽느라  먼저  연주부터  하셨죠....카프리치오  아라베

멀리 브라질에서 오셔서 아사도 구워주셨다하니  미술관분들   많이들 놀래셨죠...

 

 

guitareta-3.gif

기타레타  트리오. 일산에서 오셧구요.

학생때의  취미를 잘 다듬어 자주  무대에  오르시는 세분.

작년에도 뵈었는데  올해  또  만나서  기뻤습니다....

Milonga  /   J. Cardoso
Tryptuk  /  Guy Bergeron   두곡  잘 들엇습니다...

 

 

 

 

jons-duo.gif

jons & 씽클레어 듀오  .

 끌레냥의  로망스와  슈베르트의 밤과 꿈을

들려주셨어요.. jons님의  아름다운  음색  아직도  귀에서 어른거리네요.

40년의  기타경력이   역시    다르구나....했습니다...

 

 

guitareta-duo.gif

기타레타  듀오.

이번에는  또  새로운 곡으로 들려주셧네요.....

.les  larmes de jacqueline (쟈클린의 눈물)  /  offenbach

 정면님의   새로만든 기타는 넘  이쁘더군요...역시  건축하시는분이시라....

홍선생님은  날땅콩도 좋아하신다고  강화도땅콩을 한주먹 가져가셧어요....ㅎㅎ

 

 

fire400.gif

밖에서는  연주가  진행되는동안

참나무가  엄청난 열기를 뿜으며 타오르고 있더군요.

아마  세시간쯤  구웠죠....

뭐든 맛있으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는....

  참나무라  불이 쎄서 숯불피우는  네분은   세시간동안 엄청 타셧을텐데....

 

또 금모래님의  연주가 있었죠.  질헤르만두 헤이스와 린네만.

금모래님은 정식연주보다 

나중에  뒤풀이에서 시장에서  흔히 듣던 구성진 곡을 연주하셨는데

그때의 연주가  전 훨씬 귀에 남습니다....

금모래님  그  레파토리  18번 하셔요....완전 짱이셧습니다...

 

 

old-music-guitar-ensemble.gif

이브남님과  함께 오신  고음악기타앙상블

이브남님의  편곡이었나요?  코렐리의 소나타

완전 아름다운 곡이네요....리코더와  유식님의 기타의  조화도  아주 좋구요...

리코더 하시는분도  넘 연주  자연스레  하시네요.....

이브남님  많이  드시고 가셧는지....너무 일찍 가셔서

뒤풀이때 최동수님이  참석한 모두에게 한잔씩 쏘셧는데  드셧는지....

 

 

 

jang-hajin-haeun-duo-400.gif

멀리  부산에서  오신 장하은  장하진 듀오.

연주가 엄청 파워풀하고  , 자연스런 리듬감에  좋았어요.

덕분에  청중분들이  후끈 달아올랐네요.

연주자가 즐기며 연주하는게  잘 느껴져서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하은 하진 듀오의 팬이 되었네요....

어제가 생일이라서  부천에서 오신 왕팬이  수녀원포도주를 생일선물로  드렸네요....

아빠는 기타리스트 장형섭님  그리고 엄마도 풀륫하시고.....완전 부러운  음악가족이네요.

넘  즐거웠고  부산까지  잘  내려가시길.......

 

 

party.gif

사진은  최동수님께서  가져온  포도.

카페안에서는 뒤풀이로  이야기와  연주가 계속이어졌네요....

  돌림연주가 계속...

고정석님,  김포아저씨,  부천해병대님, 정면님, 민동렬님, 장형섭님 , ..........................

 

김포아저씨의  또  업그레이드된 모습 보기 좋았고요,

해병대님의   라스기하도...

민동렬님의  캐논    객석이  완전 감동했죠..6월에  결혼하신다니  축하드려요.

 

칭구분들의 요청으로 장형섭님과 따님의  이중주도  뒤풀이에서   듣게 되었는데

완전 멋졌습니다.

이  쇼팽의  왈츠는 꼭  하은님과  아빠와의 연주로  음반에  담으셧으면 좋겟습니다.

장형섭님의 현란한  테크닉에  쇼팽이 완전 녹네요.....

전 장형섭님의 연주를 25년전에 들었어요,  인천 어디선가 들었는데

그때 알아드의 연습곡인가 였는데 ,   그 어려운곡을 연주하시는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25년만에  어제  두번째로 만났는데   얼굴은 완전히  중년이 되어  못알아보겟는데

25년전의 연주는 기억이 남아있어요.  그렇게  인상적인 연주를 하셧었죠.

 

 

 

 

 

lawer.gif

또  아르헨티나에서  변호사 자격을 따고  이젠 한국에서   국제변호사가 되신분이 

    놀러오셨다가 즉석에서   노래와 연주를 해주셨는데  완전 놀랫습니다.

법률가가  이렇게  예술에  끼가 있는것 그동안  자주  못봤었거든요 ....

영화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의  예술영화 좋아하시고 

국내에서는 ***도 즐겨 들으시고....

  스페인의 명화 "오픈 유어 아이즈"도  보셨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있으면  남미에  대해  더 많이  대화를 하고 싶더군요....

 

 

에고   글을 쓰다보니

닭 모이주라고  연락이 와서  얼렁 가서  모이 줘야겟네요.

칭구분들 덕분에  넘 즐거웠고 또 더 오래함게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우리동네 다들 감자 심었는데,   저는 늑장 피우다  아직 감자 못심었어요....

오늘은 일요일 이니  차한잔 마시고나서  밭에   감자를 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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