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기타콰르텟 연주후기

by 콩쥐 posted Oct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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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화도 문예회관에서의 연주회는

비소리를 들으며 연주를 듣겠구나  기대했는데,

소나기처럼 퍼붓던 가을비가 연주가 시작되니  딱 그치네요.

엊그제만 해도  하늘이  이렇게  좋았거든요..

 

evening.jpg

 

 

천정에 빗방울 떨어지는게  안에서도 들려서  기대했었는데..

연주회장  참 잘 지었어요...ㅎㅎㅎㅎ

 

가족의  기타콰르텟,  아마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죠.

로스로메로스이후로  아사드가족...그리고  또  누가있을가요?

야마시타가족도 있군요.

 

philos-g-q--2-800.jpg

 

네분이   기타는 여덟대나  가져오신거 같아요.

게다가  무거운 스피커까지...장비만도 차 한대.

아빠는  음향장비전문가로  연주내내  바쁘시더군요,  발란스맞추랴...

바하와 비발디,쇼팽, 레스피기,삐아졸라등등

클래식과 생소한 작곡가의 라틴음악으로 가득한 무대였습니다.

 

이번에  가져오신 음향장비는 그래도  클래식한곡을 듣기에도 적당한 우수한 장비같더군요....

문예회관에  보통 갖춰진 비싼 장비보다 더 좋으니까요..

 

 

아빠가  연주중   오른손으로  음색변화를 과감히주셧는데 그때문에

음악이  입체적으로 살더라고요, 이부분을 앞으로 더 과감하고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듯합니다..

 

홀을 가득채우는 충분한 음량으로 박진감넘치는  라틴음악을 연주할때는

청중들이  맞춰서 박수로 리듬을 같이하고해서  청중과 연주자간의  호흡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럴때 하은님의 청중을 리드하는 동작 큰 매너도  참  좋았습니다.

서서연주하는 모습은 저도 따라 박수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philos-g-q-700.jpg

 

아쉬운점은    이번엔 하은양의  리코더연주는 들었지만

해금연주를 못들었고

또  어머니의  풀륫연주를 못들은거....

다 듣고싶었거든요.

 

우리는  연주회를 마치고  연주자가  숙소로 들어간 다음  다시 만나

아래 사진의  연주회장 옆의 카페에 가서 오늘 연주회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했답니다.

하은이  넘 이쁘지,  가족이라 좋겠다,  고등학교 안다니니 얼마나 좋을까,엄마도  기타연주하시더라,

매니저가 있어야겠더라, 아니  짐꾼이 있어야겠더라,  레파토리발굴은 어떻게 할까 등등..

barista-b700.jpg

 

 

세계  곳곳을 누비는 멋진 가족 기타콰르텟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을 기대하고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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