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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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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8.197) 조회 수 10554 댓글 9

 

단군의 

세아들이 쌓은  성곽인 삼랑성.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요즘 한창이죠...

어제 토요일 저녁엔  삼랑성안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건축한지 1700년)됐다는 전등사에서  음악축제가 열렸죠.

  피아노, 첼로, 반도네온, 해금, 가야금,락그룹등등 여러  유명 음악인들이 무대 올랐는데,

조용한 산사에선 뭐니뭐니해도  산을 뒤흔들듯한  락음악이 쵝오. 산울림의  김창완밴드도 왔어요.

 

kangwha-samrangsung-800..gif

(대웅전 앞에서 찍어봤어요...깜깜한 밤중에도  사진이 찍혀서 얼마나 감사한지...)

 

기타리스트의 무대가 안보여  엄청 아쉬웠죠.

하진하은그리고  엄마 아빠가 참가하는 필로스기타콰르텟이나

넘 연주 좋은 보티첼리 기타콰르텟,   노련한 서울기타콰르텟등등  기타콰르텟이면

1000여명의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듯 한데요.

 

kangwha-jeondeungsa800.gif

 ( 절 입구에서 계단을 올라서며  바로  사진 찍어봤어요..)

 

3일날 개천절 대축제도  엄청 많은 사람이 공설운동장에서  했다는데,

거기 못가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것으로  대신 만족했어요.

10월달엔 한달내내  음악회, 전시회, 행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거의 매일 행사이니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요...

거기다 웬 새우젓 축제까지.... 노래만 잘해도 상금은 500만원

춤 잘추는 학생들 댄스경연도  상금이 많은듯하고...

새우젓 축제  나중에  참가하고  사진도 올릴게요...

 

kangwha-samrangsung700.gif

(요즘 축제에  참가하느라고  바쁜 개똥이............)

 

어젠 코가 상쾌한 맑은공기의 

산속의 음악회  인상적이네요....

 

 

Comment '9'
  • 금모래 2012.10.07 11:02 (*.137.225.210)
    전등사는 정말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절이죠. 다른 절과는 달리 뭔가 좀 아기자기하면서 아늑한 맛이 더 강한.
    저도 서너 차례 가봤는데 갈 때마다 고즈녁한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절에서의 락음악이라...부처님이 놀라지 않았을까요? 개똥이가 신이 났군요.
  • 콩쥐 2012.10.07 11:07 (*.172.98.197)
    평소 적멸보궁처럼 조용한 절간같은곳에서는
    퀸의 보헤미안 렙소디 정도로 한번씩 야단법석을 떨어야 될텐데 말이죠.

    금모래님 이중주 연습 잘 되가고 있겠죠?
    전 대건안드레아님의 숯불바베큐를 생각하고 있으니 김치궁물부터...ㅎㅎㅎ
  • 금모래 2012.10.07 12:05 (*.137.225.210)
    예, 기대되네요.

    제가 맡은 부분은 나름대로 악보 해독, 암보가 끝났네요.^^ 이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존스 님과 한번 손을 맞춰봐야 하는데.. 참 마지막 하모닉스에 대한 정확한 해독이 좀 이상해서 <묻고답하기> 코너에 질문을 해놨네요. 콩쥐 님을 비롯해서 이 글 보시는 분, 관심 가지고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곡이 처음 들을 때는 그토록 아름다웠는데 자꾸 연습해 가면서부터 그 맛이 조금씩 사라져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도 나를 모르는, 알 수 없는 심사...
  • ESTEBAN 2012.10.07 18:48 (*.37.71.195)

    요즘은 음악에 배가 고파서 이곳을 뜨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이곳 안다루시아에서는 절대 다수가 플라멩코 외에는 전혀 듣지도 않는것인지
    클래식 음악 콘서트는 가물에 콩 나듯 ... 사방 천지에 들려오는 소리는 플라멩코 뿐이니...
    가끔식 창문까지 열어 놓고 이웃들까지 의무적으로 함께 들으라고 볼륨을 크게 틀어주는 이러한 친절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독특한 예절(?)인가 봅니다.
    플라멩코 비슷한 소리만 나도 이젠 어떻게 된건지 어지럽고 머리가 아파 지네요,

    강화도가 이렇게 문화적으로로 풍부한곳으로는 예전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만
    어떻게 친구들 행사때는 이번에도 타이밍이 안맞네요,
    년말께면 가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아쉽습니다

    금모래님 즐거운 연주.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겠습니다.,
    참여 하시는 분들 모두 서로의 음악을 나누어 즐기며 좋은 시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 팬서비스 2012.10.08 06:04 (*.77.107.181)
    에스테반님은 플라멩고는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괜장히 잘 어울리실거 같아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우리나라에는 플라멩고 하시는분도 거의 안계시지 않습니까
  • ESTEBAN 2012.10.08 07:26 (*.37.71.195)

       Paco de Lucia와 같은 연주자로 인해 플라멩코 기타아라는 것이

       Tablao(조그만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위한 반주만이 아닌 독주용 악기로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공은 있고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춤과 노래 플라멩코 기타아가 함께 같이 어울렸을때 가장 빛이 나 보이는 것이고

    따로 떼어 내어서 독주를  듣는것도 어쩌다가 한두번 정도는 감상용으로 들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속적인 감상으로 듣거나 즐길수 있는 장르는 아니라는 견해 입니다.

    하루 서너시간 이상 열흘만 계속 한번 들어 보세요, 어떤 느낌이 들까요?

     

    무엇이든지 지속적으로 할려면 우선은 자신이 푹 빠질만큼 미치듯이 좋아해야 어느정도 소기의 목적에 가까이 갈수 있을텐데...

    대형 극장에서의 스펙터클한 다양한 형태의 집단 군무 혹은 최근에는 플라멩코 공연도

    마치 오페라 같이 스토리가 담긴 내용을 춤 사위에 담으려는 현대적인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몇번 보았는데

    그런 수준이 높은 격을 가진 공연도 가끔 보는것과 매우 자주 수시로 볼때와는 느낌과 감동차원이 많이 다를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집시들은 여러가지 플라멩코 리듬 감각이 저절로 몸속에 흐르는지

    손바닥으로 그 리듬을 두드리는데 저는 아무리 들어도 그 리듬 감각의 차이를 구별 하기가 어렵더군요,

    그 흔한 세비야나, 환당고 한 두어개 이상은 아예 구별이 안되더군요,

    첫째는 플라멩코의 빠른 스케일과 여러가지 테크닉이 동시에 자유롭게 리듬을 타면서 나와야 하는데

    테크닉이 안되니 포기할수 밖에 없고 된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아무래도 아닌것 같습니다. .

  • 팬서비스 2012.10.08 07:48 (*.77.121.75)
    제가 알기론 플라멩고에 정답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음악교육과는 거리가 먼 집시들에 의해 생긴 자유형식의 음악이라고 보아도 무방할겁니다
    교육이 시작되는 순간 그순간 플라멩고는 플라멩고가 아닌거죠

    귀로듣고 흉내내고 자신만의 플라멩고를 만들어보는것도 멋진것 같습니다
    그것도 플라멩고니까요

    리듬이야 새로 만들면 그것역시 새로운 플라멩고가 되는거죠
    집시들이 플라멩고 개발할떄 플라멩고 리듬은 이런거야 하면서 개발은 안했으니까요

    그냥 되는데로 하다보니 자연발생적으로 나온거겠죠

    제눈에는 플라멩고 춤은 춤으로 보인다기 보다는 그냥
    우리 국악처럼 한풀이에 가깝다 보여집니다

    현대에 와서야 여러 발레와 결합하여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도 합니다만..
    그것역시 전통 플라멩고와는 거리가 멀죠
    플라멩고발레라 봐야죠


    집시문화를 연구하면 플라멩고는 답이 나옵니다
    물론 쉽다는건 아니고요

    우선 집시들의 한풀이로 다가가면 쉬운것 같습니다
  • 기타초보 2012.10.08 22:08 (*.35.77.15)
    정답이 없기에 배울필요가 없다는 것... 자유로운 음악이기에 그냥 자유롭게하면 된다면,,,,, 음악이 참 쉬워지겠네요 ^^까짓거 리듬도 내가 만들고 창이랑 비슷하니 한스럽게 소리질르며 집시문화만공부하면되니 ... 저도 내일 당장 플라멩코 시작해볼렵니다,, ㅋㅋ
  • ;; 2012.10.10 00:46 (*.51.218.93)
    귀로 듣고 배우는것도 배우는겁니다. 그럼 국악도 배울필요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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