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과 V3계열, 네이버 백신은 같은 회사에서 만든 백신이 아닙니다. 바이러스 탐지 엔진도 다르구요....
백신들의 자동 업데이트가 설정되어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다만 한번 고생하셨으니 이번 일을 계기로 평소에 중요한 파일들을 별도로 백업하고 관리하시는 일과
컴퓨터 사용시 지켜야할 보안수칙(백신, 방화벽, 백업, 신뢰하지 않는 메일이나 사이트 접근금지 등)만
생활화하시면 큰 무리 없을 겁니다. 안심하세요...

아, 그리고 의심파일을 안랩으로 보내는 기능은 바이러스 또는 악성코드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파일들을

안랩에서 수집해서 연구하는데 사용됩니다. 왜냐하면 백신은 새로운 악성코드가 출현할 때마다 이를 수집해서

탐색엔진의 패턴을 업데이트하는 사후조치 방법밖에 쓸 수 없는 태생적인 본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내신 파일이 악성코드라고 가정하면, 안랩에서 수집 연구한 다음 악성코드일 경우 이를 탐지 치료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하므로, 백신의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통해서 사용자가 관여하지 않아도 처리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