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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이야기가 기타매니아의 메인이 되어가고 있네요.

세고비아의 위대함 -> 바흐의 위대함 -> 클래식 vs 대중음악 -> 다시 세고비아의 위대함 ... 무한루프


기타매니아 장기 눈팅족 입장에서 그 동안 봐온 봐론,

예전에 기타매니아에선 한나라당 vs 민주당, 이 토론도 꽤 잘 터졌던 것 같고..


그 다음 잘 터지는게, 음악이론 중요해 vs 음악이론 필요 없어, 이 토론도 잘 터지는 편이었구..


암튼 그러네요. 근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늘 뻔하디 뻔한 주제가 터져서 사이트가 눅눅해지는 이유가 몰까?"


그만큼 클래식기타의 세계라는게 변화가 적고, 몬가 비좁은 영역이라서 그렇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예컨데 주식카페라고 해봐요. 할 얘기가 무궁무진 ㅋㅋ 아니면 인기 연예인 카페라던지 뭐.. 매일 하고픈 이야기들이 많겠죠.


그런데 기타는.. 딱히 모 할얘기가 없는거 같아요 진짜..

사실 그 얘기가 그 애기고, 세고비아의 위대함 이런건 예전부터 수십번도 더 한거니 모.. 인터넷 뿐만이 아니고..

밖에서 열리는 기타 연주회도 솔직히 요즘은 식상함, 물론 다들 잘치는 프로들이지요, 까는게 아니구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감정인데.. 뭐라 해야되지.. 하여튼.

아마츄어의 경우는, 치는 레퍼토리도 다들 비슷한거 같고.. 흠.. 저만의 생각인지.. 아무튼 저도 요즘 재미 없음요 기타가.


여기서 가끔 대학때 치기 시작해서 50살까지 치는 분들 보면 대단하단 생각도 들고 의아하기도 하고 그래용.

그 지속적인 열정에 감탄도 하고.. 질리지도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좀 주절거렸는데요.. 결론, 한 줄 요약은..


늘 그저그런 이야기가 유행하는 것은 클래식기타 자체가 변화가 없는 그런 장르이기 때문이다!


끝 ㅋㅋ

Comment '11'
  • gmland 2012.08.31 01:28 (*.212.135.221)
    살아남으려면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진화론?

    클래식 기타음악 관련자들이 살아남으려면 외부환경 변화에 적응해서 변신을 거듭해야 합니다. 역사발전설?

    변화를 주창하면 반은 동의하고, 반은 ‘지금 그대로가 좋다.’ 라고 말합니다. 별별 이유들 다 대면서.......

    그러니 케케묵은 이야기만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말지요. 역사순환설?
  • 2012.08.31 05:28 (*.172.98.197)
    거렁뱅이님의 좋은정보 , 좋은글 만이
    이 사이트를 역동적으로 움직여 줄 겁니다....
  • 쿨피스 2012.08.31 07:13 (*.167.17.113)
    읽고 생각해보니 저도 비슷한 감정이였네요.
    클래식기타가 괜히 클래식이겠어요. 새로운것보단 검증된 과거의것을 선호하는 성향이다보니 그렇쵸.
    저도 이젠 클래식기타가 지루하고 재미없어지네요.
    뭐 아무리 새로운 분야라도 결국 일정한 패턴의 반복이고 지루해 지는건 어쩔수 없는것이지만,
    클래식만의 뭔가 고귀하고 신선인듯마냥 행동하는 분위기가 싫더군요. 이참에 취미를 바꿔봐야할듯.
  • 검정콩 2012.08.31 08:54 (*.202.188.84)
    주류를 이룬다는 클래식분야의 다른 악기연주자들의 모임
    예를 든다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여러관악기 등등.... 그들의 모임이랄 수 있는 매니아싸이트나 카페가 있나요?

    관악기 동호인 싸이트는 몇 개 알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아마추어들의 취미 모임이지 프로전공자들의 발자취는 별로 없습니다

    독특하게 클래식기타 매니아 싸이트인 이곳은
    프로전공자나 취미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유일한 싸이트라고 봅니다 ... 이곳의 최대 강점이자 단점입니다

    다른 클래식기타 카페 몇개를 보면
    거의 취미동호인들의 모임이며 프로전공자들은 그곳을 통해서 랫슨을 하기 위해 계신다고 보면 되겠네요
    심한 경우엔 동호회 카페인지 학원용 홈페이지인지 구별이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엔 회원들에게 기타가 생활수단의 방편이 아니기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부담없이 오갈 수 있고 진실에서 벗어난 글들도 다 용납이 되고 웃고 맙니다만
    이곳은 기타가 생활이 되시는 분들이 많고 전문적인 분들이 많이 오가기에 어떤 주제는 예민한 문제가 되곤합니다
    다시말한다면 조심스러운 분위기 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곳이 클래식기타 분야이기에 좁고 변화가 없고 지루하고 고루하다면
    다른 클래식의 악기분야는 더욱더 고루하다고 진부하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그래도 이곳은
    다양한 가요연주 가곡연주등이 클래식기타를 사용하였으므로 클래식연주라는 이름으로 올려지고 연주 됩니다

    기타매니아 싸이트인 이곳이
    뻔하디 뻔한 주제, 클래식기타이기에 변화가 적고 비좁은 영역이라는 견해는
    너무 무리한 다양성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여깁니다

    사실 다양성있는 소재의 이야기가 올려진다면
    무슨 엉터리 글이냐
    혹은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다며 댓글들이 달라붙는 데.... 그런 글들도 필요한 분들에게는 또 흥미있는 글이 되어집니다

    다양한 주변잡사의 이야기도 좋지만
    고루하다고 여기시는 소재들의 글들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필요하다는 거지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내용있는 글이 올려지면 엘리트의식자, 싸이트 소수의 귀족들, 가르치려한다 ... 운운
    이런식이면 절대로 다양성있는 소재의 진지한 글들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곳은 여러가지의 다양한 코너들이 존재합니다
    여러 코너들 역시 많은 분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면서 그 값어치를 톡톡히 생산해 내고 있다고 봅니다

    유독 음악게시판만이 시끄러울 뿐입니다
    이 코너가 매니아싸이트의 전부가 아닌 한부분이기에 .... 그곳 게시판만은 자유로히 걍 놔둬도 되지 않을까요?

    감히 제 견해를 올려봤습니다...^^
  • 2012.08.31 10:04 (*.151.135.36)

    좀 잘못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다양성 있는 의견의 존재를 말씀하시는데
    바하에 대한 다양성 있는 의견이란 이런 겁니다.
    " 바하나 세고비아는 이러 이러해서 좋다 " " 바하나 세고비아는 이러이러해서 싫다"
    " 바하에 대한 이런이런 이론이 있더라 " "바하나 세고비아의 행적에 이런게 있더라(정확한 자료출처까지 대면서)"
    이런것이 한 주제나 인물에 다양한 의견이지
    성찰이 같이
    "바하와 세고비아는 최고다" " 바하 이외 다른 작곡가는 모두 하급이다"
    "세고비아가 최고고 나머지는 다 허접탱이다 " 등등
    라고 나불대는게 어떻게 다양한 의견입니까? 게다가 이것을 주장하는 근거도 아무런
    이론적 기반도 없는 어디서 주워들은 습자지 지식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님같은 분이 소수로 성찰이를 지원하고 있기에 성찰이가 끊임없이
    미친글을 올린다고 봅니다. 마침 이글 올리는중 보니 또 성찰이가 글을 올렸더군요. 하하.

    성찰이의 글을 막아야 한다는게 아니고 스스로 좀 자제하도록 의식있는 분들이

    끊임없이 질책을 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칸타빌레 2012.08.31 15:03 (*.99.133.127)
    대학때 교회 다니던 사람이 나이 먹었다고 교회 안다니나요?
    클래식기타는 우리들이 넘어 설 수 없는 히말라야 같은 산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싫증이 날 수 없죠.
  • nickname 2012.08.31 23:08 (*.38.88.220)
    훈님, 성찰인님하고 친구이신가요? 성찰이라고 하셔서...
  • nickname 2012.08.31 23:32 (*.38.88.220)
    훈님의 글에는 전투적인 느낌이 듭니다.
  • duende 2012.09.01 03:16 (*.33.9.225)

    본문은 어떠한 상황의 내용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클래식(기타)음악의 변화 또는 변신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시도도 무척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클럽에서 듣는 클래식 연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20/2012082002497.html?outlink=facebook


    http://www.youtube.com/watch?v=UrymJD9FoIg&feature=BFa&list=UUh37Iss5tqyBPHsbcC7NlMA


    http://www.youtube.com/watch?v=0SISJL7YJjk

  • 걱정됩니다 2012.09.01 06:17 (*.91.147.128)
    신선하긴 하지만...많이 걱정이 됩니다
    우선 우리나라 클럽은 외국과는 또 달라서 여자랑 몸을 부비고 싶어서 오는 청년들이 백프로일터인데
    마이스키가 와서 담배냄새로 밀페된공간에서 벗은 여자들 앞에서 첼로를 연주한다는게 좀 민망하군요

    엔니오 모리코네가 부산국제영화제 갔다가 온갖 수모를 다 당하고 왔는데....
    그떄 한말씀 하셨었죠..."한국언론은 예술성과 영화인보다 여성들의 노출에 더 관심이 많은것 같다"

    마이스키 선생님은 더 걱정이 되는군요
  • duende 2012.09.03 07:17 (*.33.9.225)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것 같아 말씀을 좀 드립니다.
    어떤 부분을 걱정하시는지는 알겠지만 클럽을 무슨 퇴페의 온상인 양 표현하시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이십니다.
    이 날 관객층은 걱정하시는 '청년'과 '여자'도 일부 있었지만 건전한 젊은이와 넥타이 맨 직장인 그리고 연세 지긋한 분들 포함해서
    매우 다양했구요, 미샤 마이스키도 활기차고 색다른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연주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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