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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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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44.156) 조회 수 10896 댓글 11

베토벤 실제일화 하나 소개해드릴렵니다

 

"어느날 한 숙녀가 베토벤에게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보러 가자고 청했다. "싫소."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자신의 독창성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도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듣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많은 아마추어 기타인들이 프로나 다른연주가들의 연주를 듣고 주눅이 들어 취미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지 말길 바라는 뜻에서 이런 실제 일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이런 자세가 예술에서는 의무적으로 필요하다 봅니다

남과 자신의 기타실력을 비교하지 마세요

 

님의 현재 그모습은 충분히 예술적 가치가 있습니다

레가토가 잘안된다고 또는 끊기는거 같다고 주눅들지 마세요

 

레가토 없는 음악도 음악이요

끊기는 음악도 충분히 음악이 됩니다

 

아니면 악보자체를 끊기는 음악으로 다시 편곡하면 됩니다

 

전 기타매니아 친구분들중 자신의 연주를 녹음하여 올릴때에 일부러라도 끊기는 연주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11'
  • 2012.08.19 12:05 (*.151.135.36)

    우리나라 연주자들은 연주기량은 참 좋는데 대체로
    뭔가 똑 부러지는 듯한 개성이나 아집(?)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어디내놔도 부족한거는 없는데 어디내놔도 도드라지지가 않는다는 겁니다.
    도드라지는게 꼭 장점은 아니나 다른 연주자와 구분되는 영역을 만들어야 하는
    연주자들의 입장이나 늘 같은 패턴의 연주이상을 듣고 싶어하는 애호가의 입장에서도
    이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나라 연주자들은 틀에서 벗어나는 파격을 두려워
    하는것 같습니다. 기타매니아 연주올림방에서 댓글찬사를 받는 연주자들의
    연주와 자신이 어쩌다 올리는 투박해 보이는 연주를 비교해 보고는 나는 안돼
    하면서 연주올리기를 주저하기 시작하지요.

    저는 참기름 바른듯이 유연하기 그지없는 칭구방의 뛰어난 연주도 좋지만
    투박하지만 나름 개성이 뛰어난 연주가 더 좋을때도 많습니다.

    용기얻어시라고 한말씀 올리지요..그런 유연한 연주는 늘리고 늘렸지만

    투박하지만 독특한 개성의 연주는 오히려 드뭅니다. 여러분이 챔피온 ~ㅎㅎ 
    어떻게 프로같이 유연하게 칠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음악을 창의적으로 해볼까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초보 2012.08.19 13:09 (*.1.107.139)
    실력이 없어서 악보와 다르게 연주하는 것과 나름대로 개성있게 연주하는 것은 다르겠지요.

    일단 실력이 부족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베이스 음 하나 때문에 초보자가 손가락을 벌리기 매우 힘든 운지가 있습니다.
    그것을 억지로 운지하면 곡의 진행이 엉망이 되어 버리고,
    그냥 눈 딱감고 베이스 음을 생략해 버리면 깔끔하게 잘 흘러갑니다.

    그 어려운 부분 때문에 좋아하는 곡을 제대로 완주하지 못하고 결국은 포기하는 것과
    조금 융통성 발휘해서 곡 전체를 즐겁게 완주하는 것과 어느 쪽이 바람직합니까?

    물론 그 어려운 부분을 계속해서 연습하면 언젠가는 통과할 수는 있게 되므로
    끊임없이 연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태도이겠으나,
    프로 연주가도 아니고 결국은 그 곡을 포기해 버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레가토 2012.08.19 15:28 (*.102.51.63)

    성찰인님 말씀이 초보자나 아마추어 들에게 위로는 될지 모르겠으나 개인의 실력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대는 좀...

    윗분 말씀처럼 실력있는 연주가가 의도적으로 레가토를 끊는 것 하고 실력없는 사람이 어쩔 수 없어 레가토 되지 못하고
    끊기게 되는것 하고는 엄연히 차이가 있는 것이죠.. 전자의 경우는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창의적 일 수도 있고 개성 으로
    보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후자의 경우는 단지 음악의 이해도가 떨어지고 기교와 실력이 떨어지는 대서 기인하는 현상인 뿐인거죠..

    음악적 끊김 없이 원할한 연주를 하는 것은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향해야 할 목표라 생각되네요.. 물론 쉬운일은
    아니지만요.. 자칫 그것을 개성이라 생각하여 오랜세월 방치하고 지속시킨다면 음악적 끊김 자체가 잘못된 습관으로 굳어져 나중엔
    고치려해도 상당히 고생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 현재의 본인 실력에 만족하시고 가볍게 즐기시려는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
    이라면 모를까.. 개인의 기량이 지금보다 계속해서 향상 되기를 바라는 상향적 욕구를 가지는 분들이라면 힘들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음악적 끊김 없는 연주를 할수 있게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초보 2012.08.19 15:49 (*.1.107.139)
    윗 글 성찰인님 글이에요?
    대중음악은 음악도 아니고, 클래식 중에서도 바하가 최고라는 분의 말씀이라면 앞뒤가 안 맞네요.
    자신의 감흥에 따라 악보와 달리 연주하기도 하고 애드립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은 차라리 대중음악 아닌가요?
    정통 클래식이라면 악보를 중시하고 작곡가의 의중을 정확히 판단해서 가능한 한 따르는 것이 원칙인 것 같은데.
    아무리 개성이 중요하다지만, 바하가 최고라는 분의 말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습니다.
    뭐 원래 오락가락 하시는 분이라면야, 그럴 수도...
  • 2012.08.19 18:51 (*.209.62.166)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지식을 뽑내려니 악기는 알아야할것 같은데 실력은 없고
    게시판에 녹음해서 올려보자니 연주는 허접해서 올리기는 창피하니 대가들 연주 핑계대면서 자위하는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본인말대로 그 좋은 바흐음악 일부러 끊어 연주해서 올리면 될텐데...
    애써 녹음한곡 까는곳은 아니니 일단 올려보시죠.
  • 초보 2012.08.19 19:32 (*.1.107.139)

    에이, 그건 아니지요.
    성찰인님이 스스로 연주한 곡을 올린다고라????

    만에 하나 성찰인님이 약(?)이라도 먹고 스스로 연주한 곡 올리면
    성찰인님과 딱 똑같은 수준의 그 많은 님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안봐도 비디오네요.

    아니지.... 오락가락, 정중동, 색즉시공 공즉시색... 그야말로 천상의 소리를 들려 줄지도...

  • jons 2012.08.20 10:57 (*.8.140.54)

    웃 쓰신 글을 읽고, 뭔가 동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흔한 의문을 갖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 혹시 수준을 가늠하는 것은 결코 아니기에 오해 없으시기 바라고요, 레가토를 예로 드셨지만 실제 경우엔  여러 경우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박자를 꼭 일정하게 쳐야 하눈지 ... 예쁘게만 쳐야 하는지 ... 어느 부분은 빠른 알페지오로 왜 표현 하는지, 말씀하신 딱딱하게 또는 스타카토로 치면 안 되는지 - 어느부분을 끊어 쉬어가야 하는지, 어느 부분을 강조하고 때로 작게 하눈지 .. 수도 없이 많은 테크닉적인 면, 또는 곡의 전체적 해석이나 부분적 표현상의 탓치라 할가요, 갠적으로 좋은 주제라 생각하게 됩니다, 때론 비판적인 의식이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는 단초가 된다고 평소 믿기 때문이지요 ... 고분고분 샘 시키는 데로 몇년을 쳐도( 기본기나 이론에 어느정도 충실해야 하겠지만), ( 비 전공자로서 연습의 제한이나 주변 환경 여유등 여건이 있지만) 자기 주도적 때론 실험적 연주가 끝내 되지 못한다 묜, (비록 취미나 아마츄어라 해도) 진정한 추구해야 할 음악의 정도는 아니지 않을가 ... 싶어요, 너무 논외의 혹시 관련 없는 글이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 나는반대일세 2012.08.21 11:14 (*.141.37.73)
    아마튜어의 궤변입니다.
    동네 개울가에서 개헤엄 치거나 수영강습에서 평행 좀 제대로 배웠다고 싱크로나이즈 흉내 낼 수 있는 건 아니듯이
    사람이 하는 모든 활동은 어느 정도의 역량은 갖춰야 뭐든 할 수 있는거예요.
    예술은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비범하기 때문에 돋보이는 것이 아니예요.

    레가토 연주가 듣기 싫으신가요? 스타카토로 모든 음들이 뚝뚝 떨어지는 날 것 같은 연주가 좋으신가요?
    레가토와 스타카토를 섞어서 음악적인 표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연주자의 재능이지만
    레가토를 못해서 스타카토로 연주하는 아마튜어의 연주는 한심한 수준의 연습 부족입니다.
  • 원승식 2012.08.21 21:12 (*.136.94.76)

    어떤음악에서든 어떤악기든

    어떻게 음악을 만들어낼까.. 라는것은
    작곡자가 제시한 템포보다 약간더 빠른속도로 어수선하지않게 가지런하게 깨끗하게 할수있을때 신경쓸 부분입니다..

    너는너고 나는나다.. 라는마인드도 이게될때 얘기겠지요~

    그런데 저건 당연히 그래야하는거라고 말씀하시는 국내 기타전공생들과,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모두
    본인들이 생각하는 당연한걸 못하면서 그이상의 것들만 신경쓰고있습니다..

     

    다른악기는 잘모르겠으나 기타는 저 당연한걸 하기가 무쟈게 어렵습니다..ㅋ ㅋ ㅋ ㅋ ㅋ

  • 니네 잘났다 2012.08.23 01:17 (*.58.218.20)
    참... 음악하시는 분들이 이럴수가.... 아마추어가 한심하다는 글도 있고... 글쓴이는 기타인들 기운내라고 쓰신글 같은데요. 여기 잘난체 하는 사람들의 기타소리보다 아마추어들의 기타소리가 더 아름답게 들릴듯합니다. 타레가나 세고비아가 참 한심하게 바라보겠네요. 좀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면 안되나요. 다들 기타 1,2년 배운 사람마냥 비아냥 거리기는 ㅉㅉ
  • 프리덤 2012.08.23 01:34 (*.206.69.175)
    설마.....자플이 아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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