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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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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06.115) 조회 수 10650 댓글 9

가난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남....무명음악가로서 평생을 살다 마감

우리나라로 치면 음악대학 음악전공 안함

 

평생 가난과 생존이 관건인 삶을 삼.....

그래도 자식은 많이 낳았고...........음악도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작품 다작을 함(이러한 사실은 사후에 알려짐)

 

생전에 오르가니스트...교회음악가정도로만 알려짐...........죽은뒤에도 금방 잊혀짐(대중적 음악가가 결코 아니었음)

 

반면에 동시대 인물은 헨델은 슈퍼스타와 같은 인기를 누리며.....지금의 대중음악가와 같은 영예를 누리며 유럽전역을 콘서트를 하며 누비고 다니지만

바하는 독일에서도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을 평생 한번도 벗어난적이 없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바하도 헨델의 팬이었다는 거죠........헨델이  독일에 콘서트 한번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반면에 헨델은 바하가 누군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습니다.............어떻게 보면 헨델이 바하에게 한수 배워야 할터인데......그렇고 보면 바하는 참 순박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대 인물인 비발디나 헨델과는 다른 독창적인 자신만의 사운드를 개발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구축합니다.......훨신 복잡

바하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마치....신과 우주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됨....

 

그당시로 보면 음악적 이단임...........비발디나 헨델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음악적 진행이..........바하에게는 나타남

 

그래서 신음악을 창시할려는 자들은....바하부터 연구하는 풍습이 생김

 

무조음악의 창시자 쇤베르크도 바하만은 주목하였었고..........

파라과이 민족주의자면서 작곡가 기타리스트인 망고레선생도......바하만큼은 연구대상으로 지정.........매일 바하음악을 연구하게 됩니다

 

기타리스트 세고비아 역시 바하를 거대한 바다나 히말라야 산맥에 비유하며........최고의 음악가로 평가하며..

 바하의 음악을 기타로 편곡하는것을 자신의  평생 과업으로 부여함.....

 

죽은뒤 사후 100년이라는 긴시간이 지난뒤 알려지기 시작..........나중에는 음악의 아버지로 재평가됨

 

생전에는 교회음악만 하는 인물로 점쳐있었으나.....사후 100년이 지나면서...................다양한 작품....다양한 악기의 작품들이 발견되면서......

예술가로서 재평가되게 된겁니다...

 

 

어느 클래식작곡가들도 바하만큼 다작을 한 작곡가는 없음....추측건데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악보도 상당할거임

 

그러나 바하는 생전에 자신이 대단하지도 천재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었고....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릴려고도 하지 않았음........

 

그냥 묵묵히 수공예 장인이 그러는 것처럼 조용히 음악만 평생 계속적으로 만들어옴...........헨델, 모짜르트와 같은 음악가와는 아무튼 상당히 대조적

 

 

클래식음악의 역사는 바하에 시작되에 바하에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다른음악가들은 명부에서 빼도 지장이 없지만.......바하빼면 성립이 안됨

 

지금까지도 후대의 음악가들에게도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 바하입니다....

Comment '9'
  • 관중 2012.08.17 16:19 (*.108.14.161)

    텔레만은 못보셨나... 서양음악사(그라우트&파실리카)에도 나오는데?

    클래식이 대중화된지 100년도 채안되서.. 사람들이 바하를 시작이라고 알았으나
    텔레만은 작업량이 바하랑 헨델이랑 합친것보다도 많고
    바하의 기악기법도 대부분 비발디,텔레만 선배들에게서 따온것임..
    ( 바하도 너무 존경해서 자기아들을 텔레만이 대부도 서줘서 연줄이었는데.. )


    내가 풍월당 강좌가서 클래식 연구가 겸 모 교향악단 해설가의 강의때 말하길.
    클래식 좋아하되.. 여러 지식싸움하다가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중 몇몇은..
    ' 서양음악의 시작과 끝은 바하다 ' 하고 뭍어가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아직 클래식을 파보지 못한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함..

    음악의 아버지? 음악의 어머니? 악성? 그거 일본애들이 수식어로 붙여놓은거라더라..

    ( 우리나라 클래식도 일본물 먹은게 너무 많아서.. 이걸 깨야됌 )

    정작 유럽가면 바하도 인정하지만 그 윗대 사람들이 더 많다고 배웠다고 하더라..


    음악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일치하는게 그레고리안 성가가 서양음악의 시작이고
    그레고리안 성가가 활성화되면서 합창이 늘어나고 인간의 목소리를 본따만든
    파이프오르간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기악이 시작함 ( 바하 탄생 1000년전 )
    지금 만들어진 화성이나 코드도 원시적으로는 합창, 성가에서 나온것임.
    바하가 혼자 다 만든게 아니라 선배들이 했던것중 자기 마음에 드는것대로 모은거임...

    (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같은경우도 이것저것 붙여서 자기 원하는대로 정리한거임.. )


    요즘 유럽에서는 바하윗세대(텔레만,몬테베르디,비발디 등등) 파기 시작하는데...
    아바도, 아르농쿠르같은사람들도 레코딩 남기기 바쁘고

    아시아권에서는 바하 합창의 권위자인 마사키 스즈키도 텔레만으로 방향 틀고

    국내 합창단과 기악단, 성당, 교회 에서도 텔레만 릴레이 시작함.
    ( 오죽하면 그라모폰에서 21세기는 텔레만이 바하를 앞지를수 있다.. 라고 이야기도 하는데. )


    에휴 쯧쯧... 한심하다. 한심해.. 다음엔 어떤걸 들고나오는지 보자.

  • 관중에게 2012.08.19 08:49 (*.91.144.156)
    텔레만 음악은 헨델과 흡사한것 같습니다..

    바하와는 다른음악이네요

    어디서 들은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그릇된 사실을 소문내는 분들은 멀리하는게 님 건강에 좋을거 같네요
    그 강사도 마찬가지고요...좋은 강사 만나세요
  • 현찰 2012.08.17 19:37 (*.1.107.139)
    저기요, 성찰인님,
    님께서 바하를 좋하시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바람직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왜 그것을 남에에 강요하시는지요.
    물론 님께서 강요하신다고 해서 그 강요에 넘어갈 사람은 없습니다만.

    성찰인님께서 정말 음악을 이해하신다면... 이리는 하지 않습니다.
    전철안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불쌍한 사람과 정말 똑같습니다.

    성찰인님,
    자신의 우상을 믿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리고 욕을 먹는 것도 자유입니다.
    욕을 먹는 것을 즐기는 것도 자유입니다.
    욕을 먹는 것이 천상에 오르는 길이라 생각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라 전철 안에서 떠드는 그런 인간들도 인간은 인간이지요.
    그렇게 떠드는 인간들이 바로 성찰인님과 똑같은 "수준"의 사람들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그런 모든 것들이 자유인 이유릉 아십니까?

    그 이유는 오로지 이곳의 주인장께서 내건 모토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의 의견을 듣고자하는 그런 마음이지요.
    모든 이의 말을 듣지 않고 어찌 나를 판단하겠습니까!!!

    성철임님, 제발 성찰하십시오.
    성찰인님이 진짜 성찰하심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이 세상에 기적이라는 것도 가끔은 일어나더군요.
  • 성찰인 2012.08.17 20:02 (*.77.106.115)
    글쎄요.....강요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텔레만 좋아하신분은 좀전대로 텔레만 좋아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만 여쭤볼게 있습니다....

    텔레만 음악을 들으면 바하음악과 흡사한 느낌을 받습니까?

    만약 바하가 텔레만것을 갖다 쓰고.........베겼다면............
    바하의 존재성은 사라져야 하기 때문에 여쭤보는겁니다...

    작곡가들마다 음악적 색깔 독창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바하에 음악에서는 우주가 느껴진다고 말하였습니다...

    음악가들마다 관심사항이 다를수 있습니다....
    만약 관심사항마저 텔레만과 같다면 바하의 존재성은 의미가 없는것이겠죠..

    그리고 이것도 일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바하는 생전에 겸손한 사람이라.............웬만한 음악가들은 다 존경하였습니다..

    헨델도 존경했었고.......비발디도 존경했었고............선배 동료 할것없이 모두 존경의 대상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바하가 헨델과 비발디를 베낀건 아닐겁니다....
  • 고인돌 2012.08.17 20:31 (*.1.107.139)

    성찰인님꼐서 바로 위 댓글 에서 말하신 모든 주장들이
    바로 전철안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것과 100% 똑같습니다.
    버로 당신이 한 이 말 때문입니다.

    "텔레만 음악을 들으면 바하음악과 흡사한 느낌을 받습니까?"

    부처님 말을 들으면 하느님 말과 흡사한 느낌을 받습니까?

    푸하하핳하....
    성찰인님,
    예수님 말을 듣던 부처님 말을 듣던 감동을 받는 것은 듣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성찰인님께서 언제 성찰을 하실런지 정말 관심이 갑니다.
    성찰이라는 단어는 불교와 좀 더 관련이 있긴 하네요.

    음악이란 종교가 아닙니다.
    더우기 성찰인님처럼 그렇게 무지몽매한 광신도같은 사람들이 끼어들 그런 영역이 아닙니다.
    성찰인님이 말하시는 그런 주장은 저~ 인도네시아 밀림 속 원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원주민들의 믿음이나 주장을 탓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 마십시오.

     

    ㅋㅋㅋ.........

    고인돌 = 현찰

    일단 쓰면 아이디 수정 안되네요. 헐헐헐 

  • 2012.08.17 22:12 (*.115.200.203)
    오늘도 변함없는 병림픽의 향연~
  • 바하연구 2012.08.18 06:13 (*.77.106.115)
    텔레만 관현악 모음곡 들어보았습니다만....바하와는 음악적 스타일이 다른듯 합니다

    헨델이 오히려 텔레만 영향 많이 받지 않았을가요..
  • ㅉㅉ 2012.08.18 07:29 (*.66.117.203)
    바흐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 바흐가 무명이었다라뇨??
    왕한테까지 초대받기도 한 사람이 바흐인데..
    그리고 애초에 그 당시엔 대학이란게 지금이랑 다르고 그 즈음의 작곡가 태반이 음악을 대학에서 배우지 않을텐데요
  • 바하연구 2012.08.18 07:49 (*.77.106.115)
    당연히 무명이죠.....아들때문에 초대받은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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