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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37.225.210) 조회 수 11579 댓글 35

최근에 자료 좀 볼 게 있어 어떤 사이트에 갔더니 실명을 써라, 전화번호를 써라, 취미가 뭐냐 등등 묻는 것에 성실하게 답해야

등업이 되고 뭘 하면 정회원이고 뭘 하면 신입회원이고 글을 몇 개 쓰면 준회원이고 아주 지랄맞네요.(어휴, 제 성질에 안 맞네요.)

그래서 탈퇴하려고 했더니 탈퇴하려면 24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햐,  그렇게 안 봤는데 장삿속이 훤하게 보이네요.

뭐 팔 게 있으면 돈 받고 팔면 되고 말면 마는 것이지 사람을 이렇게 달달 볶다니 참 입맛이 씁쓸하네요.

 

어디든 가봤지만 우리 <기타매니아>처럼 자유로운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정보도 많고, 사람도 많고, 주인장도 자기 욕을 하든 뭘 하든, 사이트가 어떻다고 하든 너그럽고....

 

이 사람은 이 이야기하고 저 사람은 저 이야기하고 그러면서도 이리저리 균형이 잡히면서 돌아가는 거 보면

이곳이 바로 사람 사는 곳이고 생명이 있는 곳이고 자유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오는 사람이나 늘 오는 사람이나 실력과 그 내용으로 사람을 가리지 신분을 구분할 필요가 없고

애나 어른이나 오로지 사실과 진실과 실력으로 대결하는 곳!

자신에게 여유가 있으면 스스로 정보를 제공해주고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곳.

몇몇 사이트를 가보았지만 상업사이트치고 우리  <기타매니아>처럼 자유롭고 사심 없는 사이트는 못 본 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가다가 물을 흐린 사람이 있는데 그 몇몇 사람 때문에 기타매니아라는 거대한 바다가 더럽혀지는 경우는 없는 거 같아요.

바다가 워낙 커서 저절로 정화가 되죠. 

그렇다하더라도  익명의 사이트에서 상처 받기가 쉬우니 서로들 조심 좀 해줬으면 싶습니다. 찾아오는 개인 스스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조심해야  좋은 사람들이 보다 더 방문을 많이 하게 될 겁니다.

 

기타매니아!   정말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35'
  • 2012.08.02 10:28 (*.172.98.197)
    금모래님처럼 "함께 하는 사회"를 꿈꾸는분들 때문에
    이곳도 유지되고 서로에게 즐거운 자리가 되는거겠죠...


    가장 나중에 올 미래사회는 홍익인간의 사회.
    단군의 선견지명에 그저 놀랠뿐.
  • ^^ 2012.08.02 11:19 (*.47.76.86)
    ...... ^^
  • 동감 2012.08.02 13:02 (*.160.187.162)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기가 아주 편합니다
  • 장로 2012.08.02 20:20 (*.91.148.50)
    과거에 매니아 회원들에게 탈퇴및 글쓰기 제한도 시키셨던 분이 이런말씀을 하시니 참으로 재밌습니다

    회계 하신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 쇤네 2012.08.02 21:51 (*.1.107.139)
    금모래님 회계사이신 모양이군요.
  • 금모래 2012.08.03 00:56 (*.137.225.210)
    <안내게시판>의 <운영방침>에서 제시했듯이 강제추방은 여전히 있습니다.
    욕설, 근거 없는 특정인에 대한 비방, 기타매니아에 대한 음해 등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제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제 생각이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글쓰기 제한?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거 한 적은 없는데요. 하지만 필요하다면 제한도 있어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제한이란 거 자체가 극히 특수하고 드물어 느낄 수가 없을 겁니다.
    아무튼 실수로 방귀를 뀐 것도 아니고 고의로 독극물을 푼 사람을 그냥둬서는 안 되겠죠.

    아름다운 기타매니아!
  • 사랑방 2012.08.03 01:38 (*.102.83.166)

    장로님 말씀은 아마도 예전에(사이트개편할때)은모래님께서 "현실" 님께 사랑방에 한해서 1주일에 한번으로 글쓰기를
    제한 한다고 하신것을(사랑방 5871 계시글)두고 하시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금모래 2012.08.03 02:34 (*.137.225.210)
    아하, 기억이 나네요.
    현실 님이 이해도 해주셨고 당시로서는 나름대로 적절한 조치여서 조용해졌는데 그것이 원문의 내용과 무엇이 상충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자유와 정화에 대한 생각의 차이 때문이겠죠.
  • 글쎄요 2012.08.03 02:42 (*.91.148.50)
    동의가 있었나요?
  • 금모래 2012.08.03 02:46 (*.137.225.210)
    입심 좋은 현실 님이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그후로 오랫동안 쓰기를 자중했으니 동의한 거 아닌가요?
    현실 님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만 했네요.
  • 사랑방 2012.08.03 03:05 (*.102.83.166)

    제 생각에도 그당시 은모래님께서 공지올리시고 난 직후 현실님께서 사과문을 올리셨던것 으로 봐서
    동의 하신 의미로 기억하고있어요 그후로 실제로 현실님께서 오랫동안 자중하셨죠

  • 교차로 2012.08.03 03:26 (*.91.148.50)
    글쎄요 분위기가 별로 안좋았던것 같은데 말이죠
  • 아냥 2012.08.03 01:07 (*.163.17.75)
    고의로 음해등의 잘못저지른 사람에 대한 강제추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그인 제를 해야 한다는 사람이
    금모래 님이엇죠....

    그런데 지금와서 이런 맗씀을 하시니까 뭣도아닌 우리는무척 당혹스러운게죠.....(아니 어떻게 저런말을....)

    이런 원칙도없고 일관성도 없는 일처리에 의해 오히려 강제추방당할사람은 건재하고 "자체추방"--스스로 떠나는 사람만 늘고있죠...
  • 금모래 2012.08.03 02:27 (*.137.225.210)
    ^^ 제가 로그인제를 주장했다고요?
    글쎄요. 저는 로그인제가 좋다 안 좋다에 대해서 지금도 확실한 신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로그인제를 주장했을 거 같지 않은데요.
    그래도 혹시 있었다면 그것은 제 본연의 의사가 아니었을 겁니다. 아마 회원님들이나 다른 운영자분들의 뜻을 존중해서 그렇게 했을 겁니다.

    그리고 한다면 이메일정도의 인증제는 괜찮다고 보는 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요. 그리고 이메일 인증제 정도로 인해서 기타매니아를 들락거리는데 불편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자체추방' 되었을까요?

    그리고 뭔가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요. 위 본문은 로그인제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인장의 목적을 위해서 그리고 상업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나치게 회원의 신상을 캐고, 자신의 의사에 반한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이 짜증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타매니아 정도의 로그인은 자유롭고 아주 훌륭하다는 것이죠.

    "이런 원칙도없고 일관성도 없는 일처리에 의해 오히려 강제추방당할사람은 건재하고 "자체추방"--스스로 떠나는 사람만 늘고있죠..."
    이 말이 마음에 좀 걸리는데요. 그런 점이 없지 않아 있었죠.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다른 사이트에 비하면 기타매니아는 정말 회원들에게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다가 남는 사람은 남고 떠나는 사람은 떠났어요. 그것은 따지고 보면 기타매니아의 운영 때문에 생긴 것이라기보다는 회원들 스스로의 자질 때문에 생긴 문제가 많습니다.
    여기가 금붕어만 모아 놓은 어항이 아니고 커다란 호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오는 오해죠.
    다시말해서 이곳은  기타에 관한 한 오사리잡놈에서 전문가까지 모두가 모이는 곳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죠.
    때문에 듣기에 이상한 잡소리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 독극물이 아니라면, 자신에 관한 것이든 아니든, 너무 예민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알아먹는 사람은 다 알아먹어요.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샜네요. 중요한 것은 기타매니아의 운영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겼다는 보는 견해가 과장됐다는 것입니다.
    기타매니아는 언제나 여러분의 의사를 존중해왔어요. 그리고 사실 운영자가 일일이 모든 사안에 대해서 뭐라고 관여할 수도 없고.
    옛말에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가 선택한 것입니다. 기타매니아가 그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물론 이래저래 떠난 분들, 서운한 부분이 있지만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해주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커다란 호수를 떠나 어항에서만 노는 일이 그닥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장날에는 시장바닥에서 장돌뱅이며 오사리장꾼, 그리고 이러저러한 손님들을 만나고 물건도 팔고 대포라도 한 잔 해야지 집구석에서만 있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재미가 없거나 기분이 상하면 안 오면 되고 또 그러다 오고 싶으면 오면 되는 것이지 떠난다 만다 그런 말 할 필요도 없는 거 같아요. 그런 말 하는 것 자체도 다 허식인 거 같아요. 그런 거와 관계없이 어떤 사람이 이 사이트에 와서 어떤 이야기를 한 것이 멋있었고 기억에 남고 들을 만했다. 뭐 이런 것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가 있든 없든 그가 남긴 어떤 것은 영원히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겁니다.
  • 떠나라 2012.08.03 09:05 (*.151.135.36)

    성찰아(=현실)...떠난다고 했어면 떠나야지 이젠 아이디를 수시로 바꾸어 글을 올리는구나..
    그렇게 여기서 놀고 싶냐? 그렇게 외롭냐? 주위에 아무하고도 얘기할 사람이 없지?

  • 금모래 2012.08.03 11:10 (*.137.225.210)
    ^^질리신 거 같은데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예전에 성찰인보다 더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성찰인은 그래도 순수한 편입니다. 내가 아는 양반은 특정한 방향을 정해놓고 모든 것을 그쪽으로 짜맞추며 사람을 농락했어요.
    그래서 아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치 있는 말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에 비하면 성찰인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세상을 왜곡하려는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그냥 자신의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 말이 이치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각자가 알아서 생각 할 일이라고 봅니다.
    누군가가 그를 보고 떠나라 마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여기서 놀고 싶냐? 그렇게 외롭냐? 주위에 아무하고도 얘기할 사람이 없지?"

    잘 아시네요. 놀고 싶고 외롭고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 들러 한 마디 했는데 그게 뭐 어쨌다는 건가요?
    그 정도 아시면 이해를 해주고 오히려 감싸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 사람이 '성찰인'으로 글을 쓸 때는 늘 '성찰인'으로 고정 닉네임을 하면서 글을 쓰는데
    굳이 그 글을 클릭해서 읽고는 뭐라고 하는 것, 이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맘에 안 들면 안 읽으면 될 텐데 말입니다.

    떠나라 님이 쓴 글에 성찰인 님이 가서 뭐라고 시비를 걸었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겠죠. 하지만 그분은 그런 적이..모르겠네요.
    그런 적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문제는 누군가가 '성찰인'이라고 공개하며 쓴 글을 굳이 열어보며선 '떠나라'고 한다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님한테 그런 권리가 있습니까?

    님이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라면 그를 떠나라고 하지 말고 그분을 설복시키세요.
    어떻게 해야만 그분이 님의 말을 알아듣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그를 마음으로 설복시키지 못한다면 님이나 그나 별 차이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사람의 마음을 얻어 그의 마음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럴 논리도 배려도 노력도 하기 싫다면 그냥
    외면하시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님은 님의 닉네임으로 따로 제목을 정해서 님의 이야기를 하세요.
    사람들은 누구를 떠나라는 글보다 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훨씬 좋아할 것입니다. 저도 그런 글을 보고 싶네요.

    또 님이 떠나라 마라 안 해도 어떤 사람의 글이 어떤 수준이고 들을 만한지 안 한지 다 알아들어요. 괜한 데 힘쓰지 말고 차라리
    당신의 세계를,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떠나네 2012.08.03 12:17 (*.151.135.36)
    금모래님은 성찰인보다도 더 사소하게 보이는 글(제가 보기엔)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었지 않았나요?(그것도 따로 글을 올려서)
    당시 참 그거보고 참 황당했었네요. 기타매니아 몇몇 사람들이 성찰인에게 떠나라는 말은 했어도
    금모래님같이 누군가에게 소송을 하겠다는 무서운 말을 한 사람이 있었나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 관중 2012.08.03 12:23 (*.108.14.161)
    댓글만봐도 전혀 아름답지 않은데...
  • 금모래 2012.08.03 12:38 (*.137.225.210)

    소송하겠다는 말 그냥 엄포가 아닙니다.
    근거없이 기타매니아를 비방하면 소송당합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말려서 그만두었습니다만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면 반드시 고발을 해서 처벌을 할 겁니다.

    그런데 그거하고 성찰인 님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성찰인 님은 세상사나 음악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피력했습니다. 나름대로 맞는 이야기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있어요.
    그렇고 그런 이야기, 받아들일 만하면 받아들이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으면 흘리면 됩니다.
    논쟁을 하고 싶다면? 끝까지 사실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 논쟁하세요. 단, 논쟁의 내용과 관계없이 누구를 떠나라 마라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님한테 그럴 권리가 없어요. 하지만 근거없이 사이트를 비방하는 것에는 운영자가 고발을 할 권리와 책임이 있습니다.

    마음을 넓게 쓰세요.
    장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떠나네 2012.08.03 13:41 (*.151.135.36)
    님이 소송할 권리가 있듯이 누구에게 말로 떠나라 마라 할 언로의 권리가 있는 겁니다.
    떠나라 한다고 해서 그것이 어떤 법적강제성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요즘 이명박 정치못한다고 청와대 떠나라고 늘상 인터넷 댓글이 수천개가 넘쳐나고
    정치판에도 상대당의 정치인보고 시도때도 없이 자리를 떠나라고 외칩니다.
    그들은 다 그런말 할 권리가 없는 건가요? 입을 동여 맬까요?
    금모래님은 권리의 의미를 알고 계시기나 한가요?
  • 금모래 2012.08.03 14:07 (*.137.225.210)
    ^^ 성찰인이라는 분은 선거로 뽑힌 선출직 공무원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그도 님과 같은 똑같은 자유인입니다.
    님이 다른 누구로부터 배척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듯 성찰인도 님과 같은 똑같은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님이 성찰인을 선출해서 세금을 내거나 월급을 줬나요? 그렇다면 떠나라고 할 권리가 있습니다.
  • 프리덤 2012.08.03 12:50 (*.206.69.175)
    신입인지라 흘러온 역사의 찌꺼기들에 대해서 둔감한 사람이지만

    본문에 말씀하신 자체정화 라는 의미 와 고소, 고발 이란 단어가 상충되니 남감합니다...^^;;;;
  • 금모래 2012.08.03 13:47 (*.137.225.210)
    별로 난감해하실 거 없습니다.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전봇대 뒤에서 오줌 좀 저렸다고 뭐라하지는 않지만 고의로 우물에 독극물을 푼 사람은 격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거 아닙니까
  • 떠나네 2012.08.03 23:23 (*.151.135.36)

    그때 소송운운 할때의 그 문제의 글은 제가 보기엔 별로 독극물이 아닌 별거 아닌 내용이었습니다.
    금모래님 혼자 그리 느낀건지도 모르지요. 물론 법적인 판단은 판사가 하겠지만 말입니다.
    즉 그때의 그글은 사람에 따라 별거아닌 웃어넘길수도 있는 즉 님이 말한 성찰인도 자기 할말 할수있고
    우리는 그냥 안보면 그만이거나 논쟁을 하면 된다는 수준의 글이었다는 거지요.
    화장실에 오줌 지린거와 우물물에 독극물 푼 글이라는 구분을 누구해주던가요?
    우리가 성찰인보고 뭐라하는거나 님이 그런글을 보고 뭐라 그러는거나 오십보 백보란 겁니다.
    둘다 공통점은 어떤 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건데 님은 그것을 걸고 넘어가는게 정당한거고
    우리는 그럴 권리가 없다고 훈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이율배반을 하고 있단 겁니다.

  • 금모래 2012.08.04 10:35 (*.137.225.210)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당시에 그 사람은 <기타매니아>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전복하려 했습니다.
    비유하자면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을 부인하고 타국을 찬양하며 파괴하려는 간첩 행위를 했죠.
    성찰인은 <기타매니아>를 전복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일상에 관한 개인의 생각을 피력했을 뿐입니다.

    "화장실에 오줌 지린거와 우물물에 독극물 푼 글이라는 구분을 누구해주던가요?"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있고 그 판단은 운영자가 한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고발을 하면 사법기관이 판정을 해줄 겁니다. 판정을 받으면 감옥은 안 가고 벌금이 약 200~300만원쯤 나올 겁니다.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간첩은 체포해서 격리를 시켜야 하지만 어떤 사람이 음악에 관해 좀 특이한 이야기를 했다고
    그를 잡아 가둘 수는 없죠. 예컨대 성찰인은 미네르바나 쥐그림을 그린 사람에 비유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예전에 쫑이라는 작자는 분명한 빨갱이 간첩입니다.

    떠나네 님, 좀 답답해지네요. 님이 간첩과 자연인을 구분하지 못하고 자꾸 답답한 소리를 하는데 이때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님의 이야기가 잘못됐다고 하고 왕따시키며 떠나라고 한다면 님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님이 간첩과 자연인을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추방을 당해야 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님은 그런 이야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그런 행위 자체가 추방을 당할 만한 일이 아니듯이 성찰인도 마찬가지란 겁니다.
    그러나 님이 기타매니아를 없애야 한다, 다른 사이트를 만들어 여기를 폭파시키자 한다면 나는 님을 추방하고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고발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님은 기타매니아를 사랑하는 분 같아요. 그러니까 님도 근거도 없이 대뜸 누가 기타매니아를 없애야 한다고 하면

    그 사람을 가만 놔두지 않을 거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까요?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마음에 새기는 금언 중에 하나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기를 간청합니다.

  • 떠나네 2012.08.04 10:51 (*.151.135.36)

    저도 마지막으로 이 댓글달고 이거로 마치겠습니다.
    저는 그당시 그 댓글이 전혀 기타매니아를 전복 운운하는 등의 글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평범한 비아냥 이었습니다. 성찰인 정도의 글 이상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는 지금도 기타매니아 넘쳐납니다. -기타매니아 그냥 없애라. 주인장이 그모양이니 어쩌고..등등-

    그리고 만약 고소했는데 무혐의 판정이 나면 (그 정도 글로 명예훼손 판결받는 경우 제가 아는한 없습니다.-법조계 조금 압니다. )
    금모래님에게 꺼구로 무고죄 고발이 들어올수 있습니다. 저같으면 무혐의 판정받으면 반드시 무고죄로 고소합니다.

  • 금모래 2012.08.04 11:16 (*.137.225.210)
    주인장이나 금모래 좀 비꼬고 욕한다고, 기타매니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욕한다고 모두 추방하거나 고발하겠다고 하지 않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 왜 성찰인과 마찰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지를 알겠네요. 아무튼 성찰인에 대해서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분 스스로도 생각이 있을 겁니다.
  • 안타까워서 2012.08.03 13:28 (*.163.17.75)
    저는 15년전에 기타매니아를 처음접한 사람입니다. 악기를 하나 구매하려고 이곳 저곳 섭렵하다가 이곳을 알게되어 도움을 많이 받앗었습니다.
    그때에는 참 분위기가 좋았지요....
    회원들의 연주도 올라오고 ..나름대로 강의도 있었고..무엇보다도 콩클이나 연주회 후기들이 많이 올라 왔었지요...

    한마디로 동참하는 사람들이 모두 기타에 관심이있고 또 그를 아끼기에 공통된 화제로 정보량도 많은 그런 사이트 이었지요...

    물론 그때도 서로간에 논쟁은 있었습니다.. 모 연주자의 타레가 사건을 위시하여 개개인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심한말도 오가긴 했지만
    며칠후에는 서로 진정하고 사과도 하는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이 다릅니다.. 그당시는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을 미워하진 않앗습니다.

    지금은 너무 이상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몰아세우고 나가라 합니다. 선동하여 쫓아내자 합니다.
    논란이 되었던 도르래 문제도 다만 의견이 다를 뿐인데 그분이 욱해서 던진말 꼬투리 잡아 몰매를 놓고 거기모자라 신상털이까지하여 사람을 아예
    개망신을 주곤 합니다.

    또 언젠가부터 매니아 사이트의 몇몇사람을 옹호하여 그분들의 말은 모두 옳고 그분들의 말에 다른 의견을 내세우면 무조건 역적으로 몹니다.

    왜이렇게 변해버렸는지 안타깝습니다.

    지금 보십시오 기타매니아인데 기타에대한 말이 과연 얼마나 나오는지....
    연주회소식난은 있ㅈ;만 그 연주회보고난후 간략한 후기라도 올라오는게 있는지...(오늘은 예외군요....)
    그러면서 모두 음악을 사랑하고 기타를 아낀다고들 합니다.....

    진정 기타를 좋아하고 기타를 아낀다면 기타애기 음악애기 주로 합시다....
    토론이 있을 수도 있고 엉뚱한 매도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하지만 그건 누군가의 의견일 뿐입니다.
    생각은 생각으로만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물론 답답하겠지만 어차피 이런류의 토론은 그저 아마튜어들의 의견 개진일 뿐입니다.
    큰 비중이 없지 않습니까? 여기는 학술토론 세미나 장소가 아니지 않습니까?
    여기서 옳다고 결론나면 음악이론을 바꾸나요? 음악사가 달라집니까?

    말러문제도 화성학문제도 그렇고 어차피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그걸 갖구 너는 틀렸니,나가라는둥.....
    어떤분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릇된 화성학 지식으로 아이들이 잘못될까봐......
    이사이트에서 화성학 공부하는 아이들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배운 아이는 그사람이 잘못되었다는걸 스스로 압니다.
    여기서 음악아무리 떠들어 봤자 정말아는 사람들은 그저 웃기네 하고 맙니다. 절대 참고 안합니다.
    그저 치기어린 생각이구나 하고 마는데 몇몇분들은 어떻게 해서든 꼬투리(?) 잡아서 이기려 합니다.
    승복시켜 자기앞에 무릎을 꿇리려 합니다. 이게 과연 인터넸상에서 가능할까요?
    생각은 생각일 뿐인데.....

    이곳분들은 너무 프로의식이 강하고 자신의 생각을 아끼는데...(그래서 너무들 날을 세우는데...)

    진정한 프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 타인의 생각에 너무 날을 세우지 말고 기타이야기를 위주로, 친절한 동조자로서 대하면
    예전처럼 낭만적이고 화기애애하게 되겠지요.

    여기는 기타와 기타에대한 정보교류를 하는 기타매니아 사이트입니다.

    토론사이트가 아니란 말입니다.
  • 금모래 2012.08.03 13:49 (*.137.225.210)
    깊이 새겨 들을 만한 귀한 말씀입니다.
  • 2012.08.03 15:29 (*.172.98.197)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평소 말을 너무 아끼지 마시고 자주 좋은글 올려주세요.
  • 안떠나라 2012.08.03 16:12 (*.91.146.221)
    최동수 선생님도 떠났습니다
    특정인에게 떠나라 이런얘기는 자제 하길 바랍니다

    본인에게 그런자격도 없을거구요.
  • 다이아 2012.08.03 16:30 (*.143.225.116)
    안타까워서님의 말씀이 기타매니아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네요...

    그동안 격론을 벌이셨던 분들 모두 귀담아 들었으면 하네요...
  • 선화 2012.08.03 23:06 (*.187.28.250)
    성찰은 떠나야 합니다
  • 허얼러 2012.08.04 09:21 (*.54.130.242)
    특정인물들 끼리끼리만 뭉치는 이곳 문화도 바뀌어야 할 듯~
  • 금모래 2012.08.04 10:51 (*.137.225.210)
    예전에도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시간이 나니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세요. 분석을 좀 해봅시다.
    그리고 뭉치면 좋지 왜 뭉치는 문화가 바뀌어야 하는지 말씀도 좀 해주시고...

    좀 뭉쳤으면 좋겠는데 사람들, 지긋지긋하게도 안 뭉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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