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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피아2012.07.09 09:23
글과 댓글들을 보니 소박하고 따뜻했던 토요일 공연이 다시 떠오르네요.

그 작은 손으로 어찌나 그렇게도 깔끔하고 아름답게 연주하는지..
손 작다고 푸념하던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고 열심히 해야지! 하는 자극을 받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보경양 자신이 곡과 만나 친해지게(?) 되는 그 과정에 초대해준 게 정말 고마웠어요.
곡을 듣고 치면서 만났을 그 무수한 감정들과 상상의 세계들..
그 끝자락 어딘가에라도 닿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그런 대사가 있거든요.
선배의 악보는 선배의 마음 속에 있다. 뭐 그런.. ^^
보경양이 곡 부분을 짚어주면서 조곤조곤 자신의 얘기를 나눠줄 때
아.. 이제부터 들려줄 곡은 보경양 악보에 있는 곡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소박하고 행복하고 달콤했던 강화의 어느 여름날..
오래 기억하고 보경양도 계속 응원할게요.

오이며 감자며 자꾸 나눠주시던 넉넉한 마음의 곽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하루짜리 강화 소풍의 시작이 참 따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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