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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42.99.225) 조회 수 6734 댓글 51


악보를 보면

'시(B)'음에 샵(#)기호가 붙어있는데요. 이게 가능한 것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시' 음과 '도'음 사이에는 반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능하다면 이것을 기타로 어떻게 쳐야 하나요?  
Comment '51'
  • HWA 2009.05.15 15:59 (*.109.164.9)
    조가 C장조,G장조,A단조,E단조 외는 가능합니다
    우의 조 외느 도가 반음 올라가고 있으니 시와 도 사이에
    반음이 생깁니다
  • 쏠레아 2009.05.15 16:03 (*.98.181.182)
    윽!

    '시'를 반음 올리면 '도'입니다.
    이석님께서 잘아시다시피 '시'와 '도' 사이는 반음이니까요.

    그러면 그냥 '도'로 표시하지 왜 '시'에다 샵을 붙여 헷갈리게 만드느냐 그것이 불만이실 겁니다.
    저도 그게 솔직히(?) 불만스럽긴 해요. ^_^

    ---
    하나의 음악은 또는 하나의 곡은 그 자체로 하나의 언어입니다.
    전라도 사투리의 "...잉께로.."를 경상도 사투리로 표현하기 불가능합니다. (단지 번역만 가능하지요)

    그래서 억지로 "도"로 번역하지 않고 "시"에다 샵을 붙이는 겁니다.
    그 음 자체를 연주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 똑같은 음이지만
    곡 전체를 볼 때는 그게 그거가 아니지요.
  • gmland 2009.05.15 16:18 (*.165.66.192)
    조성도 알 수 없고, 전후문맥도 알 수 없어서 정확하게 답변할 수 없네요. ㅡ 질문하실 때는 전후문맥을 알 수 있도록 1개 악절을 모두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성음악 일반론, 기보법에 있어서, [이명동음]인 경우에는 음계7음(Ti/Si)에 임시표(#, b)가 붙을 수 있습니다.

    한편, 위 예는 C-장조로 보이는데, 제시된 마디에서, 그 지배화음/협화음은 7도화음입니다. 그런데 그 밑음/베이스(근음이기도 함)가 상행 변화하고 있네요. 이는 근음의 상행변화에 대한 예로서, 제3주박이 변화화음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연주는 간단한데, 이론적 사항은 무시하고 B#음을 그냥 C음으로 연주하면 됩니다.
  • 쏠레아 2009.05.15 16:23 (*.98.181.182)
    혹시나 해서 보충 말씀드립니다.
    반음 올리라는 뜻은 어떤 음과 그 다음 음사이를 상대적으로 반으로 나누어 올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음악에서 '반음'은 상대적으로 반음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반음입니다.
    이석님께서도 아시다시피 '미파'와 '시도'사이가 반음이니까,
    '미'에서 반음 올리면 그냥 '파'가 되고 '시'에서 반음 올리면 그냥 '도'가 됩니다.
  • 2009.05.15 16:43 (*.184.77.156)
    무슨 특별한 이유때문이 아니고 key(조성)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에요 .^^
    도에 #이 붙는 조라면 # 없는 도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시에 #을 붙이는 수밖에 없자나요 . ^^ (물론 도 제자리를 사용해도 되지만 아래 이유로 )
    결국 시#은 조성내의 음렬이 아닌데 위 악보에서 ?-->시 -->시# -->?
    로 화성을 부드럽게 연결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조성밖의 음을 사용한 거지요.
    물론 도 제자리표를 붙여도 되지만 ?-->시 -->시# -->? 악보표현상 시 # 을 사용한 겁니다
  • 제이슨 2009.05.16 03:37 (*.30.30.20)
    같은 소리 다른 이름 이지요...
    악보를 보니 저 한마디는 Bm화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세요.
    Bm집안에 왠 C?? (백조 집안에 왠 미운 오리새끼??)
    항상 악보를 표기할때는 원음(조성)을 기준으로 끌고나가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잉크 더 써가며 C 를 B# 으로 표기 한답니다.
  • 신현수 2009.05.16 22:25 (*.144.19.241)
    이석님께서 제시한 악보예와 질문의 내용을 보아
    이 악보는 다(C) 장조로 기보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간주하고
    간단히 도움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음과 C음은 평균율로 조율되는 건반악기에서만 물리적으로 동일한 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이 두 음이 동일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음악적 문맥의 해석이나 또는 순정율 악기에서 연주되는 이 두 음의 음높이 등은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악보예의 제3박 베이스음이 B#음으로 기보된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마디 전체를 (C장조의) VII7 화음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B#음은 변화음으로 간주하게 되지요.
    그러나, 악보예의 B#음을 만일 C로 기보한다면 음악적 문맥에 따라서는 화성적으로 전혀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즉, 해당 마디의 제1~2박은 (C장조의) VII7 화음으로,
    그리고 제3박은 제3음이 생략된 II2("레 파 라 도"의 제3 전위 화음)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게 됩니다.
    이처럼 이명동음의 경우, 기보에 따라 음악적 문맥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익히 아시다시피, 평균율로 조율되는 건반악기에서는 B#음과 C음이 물리적으로 동일한 소리를 냅니다.
    그러나, 순정율 악기에서는 B#음이 음악적 문맥에 따라 음높이가 달라져서 C음과
    조금 다른 음높이의 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 악보예가 음악적 문맥을 보여 줄 만큼 충분한 내용의 것이 아니어서)
    이에 대해서는 위 악보예의 경우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적인 경우를 가정하여 몇 가지 예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B - B# - B로 진행되는 반음계적 반음계(chromatic semitone)의 경우
    순정율 악기에서는 일반적으로 B#음을 평균율에서의 B#음보다 조금 낮은 음으로 연주합니다.
    그리고,
    E - F# - G로 진행되어 G음에서 멈추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F#음을 평균율에서의 F#음보다
    조금 높은 음으로 연주하여 F# ↔ G, 이 두 음 사이를 좁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경과적 전조를 포함하여) 이 패시지가 G 장단조인 경우 그렇게 연주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고 듣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다소 드문 예이기는 하지만...
    능력 있는, 탁월한 기타리스트의 연주에서도 그러한 방식의 연주를 간혹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음의 음가가 길어서 이를 비브라토하면서 연주하는 경우에 그 효과가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만...
    즉, (이를테면 F#)음을 짚는 손가락으로 선을 상현주(nut) 방향으로 약간 밀어서 눌러
    음높이를 높이며 비브라토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반음계(chromatic scale)를 기보하는 방법에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선율반음계"식 기보법과, 그리고 다소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성반음계"식 기보법이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지나는 길에 잠깐 몇 말씀 드린 synn이었습니다.
  • 2009.05.17 00:36 (*.107.229.193)
    평균율에서 C=B#이란 점은 같은 생각이고
    제 생각은 F를 F#으로 보고 C장조가 아닌 이 부분은 f#단조
    그럼 f#: IV7-#IV7(이중감3화음,1전위하면 증5,6화음 6# 5)라 생각됩니다.
  • t 2009.05.17 02:15 (*.106.196.219)
    사견.
    위의 악보는 c조성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그 어떤 포시션에서도 위의 화음은 연주 불가능하기 때문.
    2 또는 6포지션에서 Bm7(b5)화음을 잡은 상태에서는 고음부의 라음을 잡을 손가락이 부족하게 됨.

    고로 위의 악보는 E-메이저 또는 C#-마이너로 추측되나
    클래식 기타곡에서 C#-마이너 조성은 찾아보기 어려우므로
    E-메이저로 추측된다.
    또 한가지 가능성은 G-메이저.
    그러나 그냥 E메이저로 가정해본다.

    고로 첫 화음은 E메이저의 V7화음이 되고
    그 다음 화음은 감7화음이 된다.
    명시되지 않은 그 다음의 화음은 vi화음(C#m)으로 예측되는 바,
    화음 진행은 B-B#-C#의 반음계적 특징을 보이게 되는데
    따라서 <B-내츄럴C-C#>의 기보보다는
    <B-B#-C#>이 합리적인 기보라 파악됨.
  • 신현수 2009.05.17 12:48 (*.144.19.241)
    t님은 매우 사려 깊은 분이시네요. t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기타로 직접 운지해 보니, t님과 같은 생각을 갖게 되네요.
    하지만 위의, 제가 드린 도움 말씀은 특정 조에 한정되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경우를 염두에 둔 것이므로, (굳이 수정할 것 없이) 그대로 이석님께는 답변이 되고,
    또한 더불어 글을 읽는 우리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t 2009.05.17 14:16 (*.106.193.68)
    감사합니다.
    제 견해는 단지 기타의 운지를 고려한 데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고
    외려 마장조를 가정하지 않은-기타를 떠나 범 음악적으로 파악하신 신현수님의 의견이 더 많은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이슨님의 의견(Bm집안에 왠 C?)에 보충을 하자면
    먼저 위의 악보 일부분만을 보고 위의 조성을 나단조로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나단조일 경우에는 대개 C가 아닌 C#이 쓰여야 타당하나
    위의 Bm를 사장조의 iii화음으로 파악하게 되면 C음이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지요.
    설령 사장조로 파악하지 않고 B음을 으뜸음으로 가정한다 하더라도
    장단조 이전에 이것을 Mode로 파악하게 되면
    위의 단편적인 화성은 Phrygian mode의 측면에서 파악될 가능성은 없지 아니합니다.
    (예컨대 R. Pipo의 <Danza No.1>은 라장조의 조성으로 되어있지만 후반부의 <파#.솔.라.시>의 음계 다음에 나오는 음은 C#이 아니라 그냥 C입니다. 저는 이것을 라장조 음악인 이 곡이 부분적으로 D-Mixolydian mode를 차용한 결과로 봅니다.)
    그러나 위의 악보가 Phrygian mode의 차원에서 쓰여진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이것 저것 변수를 가정하더라도 위의 악보는 운지를 고려할 때 마장조로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약간의 사장조에의 가능성을 남긴 채.
  • 제이슨 2009.05.17 15:22 (*.163.9.220)
    저는 단지 보여지는 한마다를 두고 추측한것입니다.^^
    t님의 말씀대로 저 한마디가 나단조일경우 올림표(#)가 두개이니 C가 아닌 C#가 나오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B#을 표기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할것 같으면 일부러 표기할 이유가 없겠지요....

    저역시 원래 본 조성은 알수없으나 저 한마디를 두고 굳이 C로 표기를 않고 B#으로 표기한
    이유를 설명한것일 뿐입니다.^^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곡의 흐름의 맥락상 C#이 나와야 되는데 C를 표현하고 싶은 작곡자의 의도에 의해서
    저기 보여지는 한 마디 내 에서는 그렇게 표현한것이니 쉽게 생각하시고
    악보 표기 대로 연주하면 된다는 뜻이었지요 ....^^
    질문자도 원조성을 물은게 아니라 C로 표기할것을 왜 굳이 B#으로 표기했느냐는 질문 같아서리....ㅋㅋ

    솔직히 저는 저 한마디 가지고는 원 조성을 파악할 만큼 실력이 못됩니다....^^;;

    t님덕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허니 2009.05.17 18:07 (*.248.11.46)
    순정조와 화성이론에 취약한 대부분의 아마추어 분들은 기보문제만을 간결하게 설명하신 제이슨 님의 표현에 젤 이해가 빠를듯 한데요. 기타는 평균율악기이고...
  • gmland 2009.05.17 19:55 (*.165.66.192)
    운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좀...

    포지션 6에서 F음 짚고 있는 1지(발레)를 (5, 1)로 이동해서 A음을 짚으면 되는데, 왜?

    매끄럽지는 않지만 운지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겠지요. F 및 A음은 4분음표이니 문제도 없고...
    .
    .

    신현수 선생님의 첫 설명으로 충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관련되는 해설은 모두 하셨으니...
  • 2009.05.17 22:55 (*.128.63.157)
    표기법에 때문에 "시#"으로 표기 되었지만, 음은 "도" 와 같은 음 입니다.
    저도 't'님 의견과 같습니다.
    "E- major" 조는 "미,솔#,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E-aumentada" 로 변 환 되면서 5ta 음(이경우 "시")이 반음 올라가는데 이때 "E-major"의 "미,솔#,시" 를 유지 하기위해 표기는 "도"가 아닌 "시#" 으로 표기 합니다.
    심각해 하지 마세요~! 그냥 "도"음으로 연주 하시면 돼요~!
    도b=시,파b=미,시#=도,미#=파 기타 악보 에서 이 음들은 모두 동일 합니다.
  • 신현수 2009.05.18 12:29 (*.144.19.241)
    혁님,
    "E-major"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선율반음계"식 기보법을 따르면
    (음악적 문맥상 별도의 이유가 없는 경우) 자연히 C가 아닌 B#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위 gmland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석님께서) 질문하실 때 전후문맥을 알 수 있도록 1개 악절을 모두 제시"하셨더라면
    이와 같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의견 개진이 지속될 까닭이 없었을 텐데요.

    근데, 기타 악보라고 해서 "도b=시, 파b=미, 시#=도, 미#=파"와 같이 이 음들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혁님께서 말씀하신 그 본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그 까닭은...

    쳇째.
    기타는 기본적으로 프렛이 평균율로 배치되어 있기는 하나,
    연주자의 의도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순정 음정을 구사할 수도 있는 악기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소생의 졸저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 제165페이지에서
    몇 마디 인용할까 합니다.

    인용: "비르투오소들은 깊게누르기를 할 때 누르는 힘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보다 아름다운 음정(이를테면, 순정 음정에 근접하는 음정)과 공명(共鳴)을 이끌어 내어
    매혹적인 음향(音響)을 빚어내는 마법(魔法)을 구사하곤 합니다. 이로써 왼손 운지도
    음질(音質)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제가 말씀 드린 "(이를테면 F#)음을 짚는 손가락으로 선을 상현주(nut) 방향으로
    약간 밀어서 눌러 음높이를 높이며 비브라토"함으로써 순정율 악기스러운 "이끔음(Leading Note)"을
    표현해 내는 기법 역시 기타의 그러한 기능을 말해 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기법은 데이비드 러셀이나 바루에코 등의 연주에서 들을 수 있으며,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소생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예에서 보듯, 기타에서는 동일한 프렛을 짚을 지라도 그 음의 이름(名),
    이를테면 B#이냐 C이냐에 따라 프렛을 짚는 손가락의 운지 뉘앙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비록 순정 음정의 표현이 전적으로 불가능한 피아노나 오르간 연주자일지라도
    이를테면 "도b"과 "시"를 동일한 음으로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제가 말씀 드렸듯이, 이명동음(異名同音)일지라도 그 음에 붙여진
    이름(名)에 따라 곡의 음악적 문맥에 대한 해석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티큘레이션이나 프레이징이 달라지고 뒤나믹이 달라지고 아고긱이나 그밖의 미묘한 표현 등이
    달라질 수도 있음입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단지 음표를 타자(키보드) 두들기듯 하여 연주해도 되는 것이 아닌 이상,
    그 어떤 경우에도 음악적 문맥에 대한 해석은 생략될 수 없는 성격의 것입니다.
    (그리고 위 악보예가 비록 한 마디만 제시된 것이긴 하나, 초보자용 곡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위 이석님께서 하신 질문의 본질은 혁님의 견해와 같이 단지 기타에서
    B#과 C 음을 짚는 위치를 묻는 것에 지나지 않는 내용이었으므로
    굳이 곡의 해석이나 순정 음정 등등에 대해서까지 번잡스럽게 늘어놓을 까닭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소생은 gmland 선생님의 "전후문맥을 알 수 있도록" 악보예를 올려달라는 글이나
    또는 왼손 운지를 꼼꼼하게 챙겨서 답변하신 t님의 글 등에서
    비단 질문하신 이석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불어 답변의 글을 읽을 학구적인 기타 후배님들을
    위한 배려와 사랑이 담겨 있음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마음에서 가급적이면 자세하게, 어쩌면 주제넘은 지도 모를, 질문 이외의 내용까지
    설명해 드리려 애썼던 것이고요.

    gmland 선생님은 분명 소생보다 선배님이시고,
    t님의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t님 역시 상당한 경륜에 도달하신 분으로 생각되고,
    혁님은 아직 소생보다는 후배님인 것으로 생각되네요.
    암튼, 소생은 기타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불문곡직하고 좋습니다.
    행여 소생의 글에 다소 결례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하늘 같은 우리 후배(혁)님께서
    이 불초 선배의 주제넘음을 너그러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잔메에서 synn이었습니다.
  • 2009.05.18 12:47 (*.184.77.156)
    너무 복잡하게들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ㅎㅎ
    화성이론이란게 보는 관점에 따라 워낙 다르게들 얘기하니
    정답도 없다고 봅니다. 사실 전후악보가 다 있었다해도 다른 해석이
    나올 겁니다. 작곡가는 쉬운 곡이 아닌 이상은 화성이론 교과서대로
    작곡하는 경우도 없어니까요. (화성이론대로 책보고 작곡하면 애들 곡이 될뿐이죠.)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나 피아노협주곡을 모짜르트는 며칠이나 한달정도안에
    완성했지만 미국에 어떤 음대교수는 모짜르트소나타를 평생 연구했다네요. ^^
    좀더 자유로워 지시기 바랍니다. 좀더 자유롭게 창작하시고..
    (기타매니아에서 아주 간단한 편곡하나도 하기 힘들어하고 간단한 작곡도
    힘들어 하는 이유는 바로 너무 현학적으로 음악이론을 설명하고픈 욕망으로 가득찬
    님들로 인한 책임도 있단걸 상기하셔야 합니다. - 님들 작곡한거 한번 보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올라 합니다. ㅎㅎ)
  • 신현수 2009.05.18 13:26 (*.144.19.241)
    "현학적으로 음악이론을 설명하고픈 욕망으로 가득찬 님들"이라니..

    훈님 논조대로라면,
    훈님께서는 기타제작도 골치 아프게 기술적인 것 생각할 것 없이
    옛 원시 조상들이 그랬듯이 바가지나 거북이 등 껍질에다 낚시줄 걸어서
    자유롭게 사용하면 될 테고,
    악보를 어떻게 연주해야 할지도 고민할 필요가 없이
    자유롭게 내키는 대로 연주하면 될 테니...
    기타매니아의 게시판은 그냥 시간이 남아서 자유롭게 노닥거리느라고 들리시는 것이겠네요.

    아무리 인터넷 상이라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와 겸양은 갖추는 것이 어떨까요, 하늘 같은 훈 후배님.
    훈님께서는 오프라인 상에서도 소생을 비롯하여 위에 글쓴 분들을 앞에 두고 그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런지..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는 말이라면 온라인에서도 가려서 하심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행동해서,
    이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나 훈님 자신에게 이로울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되네요.

    소생은 위에 글을 올리신 분들이 시간이 남아서 또는
    "현학적으로 음악이론을 설명하고픈 욕망으로 가득"차서 글들을 올리신 것이라고는
    믿고 싶지 않습니다.

    불쾌해서 님의 글이라면 다시는 읽고 싶지 않네요.
  • 쏠레아 2009.05.18 13:43 (*.134.105.157)
    저 역시 훈님과 유사한 의도를 가지고...

    왼손 운지를 밀어 순정음을 찾는다는 말에 충격을 먹고
    그러한 것이 음악이라면,
    전 차라리 기타를 버리고 음악도 포기하겠다... 라는 댓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잘못하면 또 다시 불필요한 토론이 일어날 것 같아서였지요.

    그런데 훈님께서 결국 빌미를 주시는군요.
    신현수님, 훈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본래의 의미를 생각하시면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신현수 2009.05.18 14:14 (*.144.19.241)
    자유롭게 골방에서 지 혼자 노닥거리는 것이야 뭐라 할 이유가 없지만,
    모짜르트 같은 천재도 아닌 사람이 자유롭게 쓰레기 같은 곡을 많이 작곡 배포함으로써
    많은 음악인들의 시간을 빼앗는 것은 죄악이지요. 적어도 그게 어떤 곡인지
    읽어 보는 데는 어쨌거나 시간이 들 테니까요.

    더구나, 주옥 같은 원곡을 충분한 연구와 고심과 노력이 없이 편곡하여
    쓰레기 같은 편곡을 양산하는 것은 더 큰 죄악이지요.

    극히 드물게 모짜르트 같이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닌 한,
    대부분의 작곡가들은 베토벤이 그랬듯이 뼈를 깎는 노력과 번민과 고통의 댓가로 주옥 같은 곡을
    세상에 남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시나요?
    그러한 명인들의 곡이 얼마나 정교한 이론적 미학적 내용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 보기나 했습니까?

    연주가들 역시 소수의 출천지 천재가 아닌 이상,
    작곡가에 못지 않은 연구와 노력과 번민을 통해 훌륭한 연주를 남긴다는
    사실은 새삼 거론할 것도 없는 상식이지요.

    쏠레아님, "매니아"라는 말의 뜻이 뭐라 생각하시는지요?
    저명한 작곡가나 연주가 또는 예술가들이 존경 받는 이유가 뭐라 생각하시는지요?
    모든 사람이 프로가 될 까닭은 없는 것이지만,
    프로들도 겁을 낼 정도의 학구열을 가진 상대가 바로 "매니아"가 아닐까요?
    여기가 기타매니아 게시판이 아닌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t 2009.05.18 14:28 (*.106.211.64)
    그렇습니다. 빌미가 생길 수밖에요.
    '작곡한거 한번 보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올라 한다'는 말을
    '훈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본래의 의미를 생각'하며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역시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렇다면 음악 이론 경시하는 님들의 연주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려 한다'고
    받아 치고픈 욕망이 들지도 모를 일이거든요.

    쏠레아님께서 언제 그러셨던가요.
    이곳에는 왜 전문 연주인-음악가들의 참여가 부재하냐고.
    신현수님의 나름대로의 성실한 답글에 돌아 오는 댓글이 이렇다면
    그 누가 성실함에 침을 뱉는 여기에 성실한 답글을 남기고 싶겠습니까.
    명백한 결례에 대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본래의 의미를 생각하시면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니
    저로서는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쏠레아 2009.05.18 14:33 (*.134.105.157)
    글쎄요,
    매니아가 무슨 뜻일까요?
    광적으로 몰두하는 것이니 '미친넘'이라고 할 수도 있나요?
    정신병적으로 조증을 말하기도 하고. (조울증의 조증입니다)

    방송에 보니 심지어 다 큰 딸까지 둔 유뷰남들이 소녀시대의 광팬이 되어서
    춤까지 따라 배우고 그런 것을 보았습니다.
    전 그러한 부류의 매니아입니다.

    소녀시대는 전문가이고 그 광팬들은 매니아인 것처럼,
    음악가(작곡 및 프로 연주)들은 전문가들이고 저는 그저 기타를 좋아하는 매니아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즐겁습니다.
  • 그럼 2009.05.18 14:38 (*.34.214.203)
    상관하지 않으면 될 것을...
    모두 다 자기와 같을 거라는 착각을 하거나 자기가 마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냥 우스운 행동을 하고 있군요.
    감사하고 고마울일을 가지고 참 무식하고 예의 없는 해동이라 보여지네요.
  • 쏠레아 2009.05.18 14:40 (*.134.105.157)
    이곳에는 왜 전문 연주인-음악가들의 참여가 부재하냐고... 라고 제가 그랬나요?
    그런 말 한 적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문연주인들의 참여하지 않음을 불평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전문인들이 와서 무료강의도 해주고 그런 것 바란 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전 그런 것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오직 전문연주인들이 그들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하지 못함을 이상하게 생각했을 뿐입니다.
    특히 이제 새로 전문인의 길로 들어서는 분들에게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일텐데 말입니다...

    그러한 말을 꺼낸 그 이면에는 우리나라 비평문화에 대한 불만은 조금은 내재되어 있었지요.
    그 분들이 자신을 알리는 좋은 목적보다, 악플에 시달릴 걱정부터 해야 함을 개탄하는...
  • 어차피 2009.05.18 14:42 (*.34.214.203)
    안할 분들은 안하고 하실 분들은 하실것이니 본인 자신이 듣기 싫고 공부할 맘 없이 뒷걸음치다 쥐를 잡으셔도 좋고 봉사가 문고리 잡아도 되니 좋으니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전 여기 들락거린지 좀 됩니다만 처음부터 어디 선생님 안 계시나 찾던 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냥 신경 끄시죠.
  • 허니 2009.05.18 14:43 (*.75.153.225)
    천재들의 심오한이론을 보통사람들이 이해하려면 오랜 세월이 필요할 수도 있을것이고,
    화성분석을 잘한다고 해서 꼭 멋진 작,편곡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좀 거시기 하군요.
    창작과 비평은 서로상반된 분야이고 작곡과 분석도 그런맥락으로 본다면...?
    축구나 야구의 경기해설을 잘 한다고해서 선수보다 경기를 더 잘할 수있다는건 아니잖습니까?
    훈님의 위댓글은 너무 지나친 말씀 같습니다.
    (저도 골치아픈 화성이론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 없지만, 또다른 여러분들께서 공짜^^로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예의를 지키는것이 도리 라고 생각합니다)
  • 쏠레아 2009.05.18 14:43 (*.134.105.157)
    남 대신 이해를 구하는 것 자체가 이미 결례임을 제가 인식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본인도 아닌데 함부로 결례임을 드러낼 수도 없습니다.
    저도 같이 그 결례를 탓해야 한다고 요구하시면 저는 거절하겠습니다.
    물론 결례가 아니라는 주장으로 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 신현수 2009.05.18 14:56 (*.144.19.241)
    쏠레아님처럼,
    "광적으로 몰두하는 것(mania)"과 "그저 무엇을 좋아하는" 것(hobby)을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물론 없지는 않겠지요.
    어쨌거나 소생으로서는, 이런 가치 없는 말장난에 소모할 시간이 더 이상은 없네요.

    어쨌거나, 쏠레아님께서 생각하시는 매니아로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쏠레아 2009.05.18 14:57 (*.134.105.157)
    네, 신현수님도 좋은 오후 되시길...
  • 쏠레아 2009.05.18 15:06 (*.134.105.157)
    아! 그리고 "가치없는 말장난"을 하지 않도록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 t 2009.05.18 15:12 (*.106.211.64)
    이론습득자가 꼭 명작곡가는 아닐지언정
    명작곡가는 대개 이론습득자들이지요.

    이론습득은 충분조건은 아닐지언정
    필요조건으로 기능하지요.

    대개 이론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충분조건으로서의 이론만능주의에 입각해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조건으로서 이론을 중시하는 것이지요. 모르면 그나마 곡을 잘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부분 줄어드니.

    그리고
    '전문연주인들이 그들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하지 못함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전문 연주가들이 그들을 알리는 가장 진실한 방법은 연주 또는 연주회입니다. 여기서 몇마디 떠들어봤자 이름 석자 알리는 정도에 그치지요.
    그리고 자신들을 알리는 수단으로 이미 충분히 이곳을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연주회 할 때마다 광고 올라오지 않습니까. 그거면 이미 충분히 홍보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을텐데요.
    설마 연주인의 음원을 여기에 올리시라는 말씀?

    그렇습니다.
    '악플에 시달릴 걱정부터 해야' 합니다.
    악플이 아니더라도
    순정률 얘기 좀 했다고
    '그러한 것이 음악이라면, 전 차라리 기타를 버리고 음악도 포기하겠다'는 비아냥을 감수해야 하니까요.
    심지어는 최초의 결례를 유발한 분에게 향해야 할 화살 대신
    외려 피해자 분에게 '본래의 의미를 생각하시면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덤탱이를 씌우는 분위기라면
    정말 개탄할 일이지요.
  • gmland 2009.05.18 15:17 (*.165.66.192)
    존경하는 신 선생님!

    기타매니아 분위기가 원래 그렇잖습니까. 언제나 시니컬하지요. 질문에 대해 답을 해줘도 시비를 걸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그건 표면에 드러난 일부에게 해당되는 말이지, 말없는 다수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 선생님처럼 저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학구적인 많은 음악인들이 그걸 보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려니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 2009.05.18 15:28 (*.128.63.106)
    질문=악보를 보면
    '시(B)'음에 샵(#)기호가 붙어있는데요. 이게 가능한 것인가요?

    답="E- major" 조는 "미,솔#,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E-aumentada" 로 변 환 되면서 5ta 음(이경우 "시")이 반음 올라가는데 이때 "E-major"의 "미,솔#,시" 를 유지 하기위해 표기는 "도"가 아닌 "시#" 으로 표기 합니다.

    더 좋은 답="E-major"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선율반음계"식 기보법을 따르면
    (음악적 문맥상 별도의 이유가 없는 경우) 자연히 C가 아닌 B#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질문=제가 알기로는 '시' 음과 '도'음 사이에는 반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능하다면 이것을 기타로 어떻게 쳐야 하나요?

    답= 그냥 "도"음으로 연주 하시면 돼요~!

    가능한 질문='도'음에 b,'파'음에 b,'미'음에 # 기호가 붙어있는데요. 이게 가능한 것인가요?

    답=도b=시,파b=미,시#=도,미#=파 기타 악보 에서 이 음들은 모두 동일 합니다.

    신현수님 아직은 제가 신현수 님 후배라고 하신 말씀의 의도가 무었 이신지 궁금 합니다.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전 신현수님을 잘 모릅니다. 제 설명의 문제점은 얼마든지 지적하셔도 좋습니다.






  • 무례한 2009.05.18 15:58 (*.34.214.203)
    행동을 하는 사람 때문에 개인적으로 참 씁쓸하지만 신현수님 댓글에서 궁금한 것이 있답니다.

    ... 상현주(nut) 방향으로 약간 밀어서 눌러 음높이를 높이며 비브라토"함으로써 순정율 악기스러운 "이끔음(Leading Note)" ...

    부분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알기로 이미 평균율 음가는 음계중 장2도, 완전5도를 제외하곤 순정률 대비 높은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 더 음을 높여준다는 말씀이신가요? 만약 그렇게되면 순정률에서 더 멀어지는 결과가 될 것인데요.

    그게 아니라면 프렛 없는 순정율 악기처럼 경과적인 미분음폭을 늘려서 귀착음과의 간격을 줄인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요?
  • gmland 2009.05.18 15:59 (*.165.66.192)
    [화성이론대로 책보고 작곡하면 애들 곡이 될뿐이죠.] 라고 말씀하십니다만,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모차르트든, 베토벤이든, 그들의 작품이 음악이론을 벗어난 적은 별로/거의 없습니다. 그들의 소나타/교향곡을 단 하나라도 분석해보고 말씀하시지요. 아니면 분석논문을 하나라도 읽어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지요.

    그렇지만 취미로 기타 연주를 하는 애호가들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 것입니다. 이론을 몰라도 즐기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단지, 누구든지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뜻일 뿐입니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관계없으나, 여기는 또 다른 많은 학구적 애호가/학생들도 있을 것이란 뜻입니다. 스스로의 생각이 선동(?)으로 비친다면, 그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
    .

    [기타매니아에서 아주 간단한 편곡하나도 하기 힘들어하고, 간단한 작곡도 힘들어 하는 이유는, 바로 너무 현학적으로 음악이론을 설명하고픈 욕망으로 가득찬 님들로 인한 책임도 있단걸 상기하셔야 합니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한마디로, 적반하장 격이 아닐까요? 바로 그런 생각이 편곡/작곡 능력함양을 막고 있지 않겠어요?

    물론, 양적인 문제, 질적인 문제가 따로 있긴 하지만, 그래도 [t]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음악이론은 작편곡에 있어서 최소한의 필요조건입니다. 음악가라면 누구도 부정하지 않아요. 실제로 해보면 더욱 더 실감 날 것이고요.

    여기서 이미 몇 번이나 들은 말이지만, [님들 작곡한거 한번 보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올라 합니다. ㅎㅎ] 라는 말씀에 대해서...

    그때마다, 그간 작곡했던 것들은 모조리 보내드리고 싶은 충동이 목구멍까지 올라오곤 하지요. (여기 놀러오는 여러 전문 작곡가들이 아마 다들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만)
  • 쏠레아 2009.05.18 16:02 (*.134.105.157)
    "기타매니아 분위기가 원래 그렇잖습니까. 언제나 시니컬하지요. .."
    라고 말하시는 분은 그런 시시껄렁한 이곳에 왜 자꾸 나타나시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상대방이 자기에 대해 조금 기분 나쁜 말 하면 그게 마치 죽을 죄를 지은 것처럼 비난하면서,
    자신 역시 똑같이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사실은 왜 그렇게도 모를까요?

    이크!! ! 저 또 "가치없는 말장난"하고 말았군요. 죄송합니다.
  • 쏠레아 2009.05.18 16:16 (*.134.105.157)
    완곡하고 에둘러가는 애매한 말이 아니라
    제가 목숨(?) 걸고 기여코 솔직한 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신현수님, 그리고 gmland님,
    님들의 정열과 지식을 존경합니다.
    그 지식을 전파하시려는 노력도 존경합니다.
    그런데 그 노력에 대한 댓가를 혹시 바라십니까?
    그것이 돈이라면 저작권을 따지시면 될 것이고,
    그것이 님들에 대한 단순한 "찬사"라면... 죄송하지만 님들은 그 찬사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왜 그 자격이 없는지는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이해하시지도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 까짓거 목숨 걸지 뭐. 기타매냐 아니면 내가 갈데 없겠냐!!)
  • gmland 2009.05.18 16:51 (*.165.66.192)
    그만 일에 뭘 목숨(?)까지 거시려고... 하하!

    말씀마다 유모어/위트가 넘치고, 말씀마다 비상한 예지가 엿보이니... 쏠레아님께서는 공대 쪽보다 문학 쪽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먹고 살려니, 이제 일하러 가야 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 되시길...
  • 2009.05.18 16:59 (*.184.77.156)
    이글의 질문자는 단순히 시와 도 사이가 반음인데
    어떻게 시#이 붙을수 있냐는 어찌보면 아주 초보자의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에 온갖 현학적인 화성이론이 다 나오니
    (그마저도 지금 이론의 세부의견 차이로서로 충동하고 있쟎아요.)
    이것이 제대로 된 답변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쏠레아님의 두번째 댓글에서 이미 이분에게 줄 답은 다주었다고 보네요.)
    그래서 님들에게 오버하시지 마라고 얘기해 주는 겁니다.
    저는 아무리봐도 님들 지식자랑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는 님들같이 현란한 이론 몰라도 보통사람들 귀에는 안거슬리게 작곡,편곡할수 있겠네요.
    잘난척이라구요. 허허..누구나 할수있는 거네요. 악보조차 못읽는 흑인도
    희대의 명곡을 줄줄이 쏟아내었는데 우리인들 왜 못해요?
    화성이론에 안맞아 귀에 거슬린다구요? 다들 괜챦다면 좋은거 아닌가요?
    님들귀만 유난히 까탈스러운 거네요. 귀에 안거슬림의 노력이 먼저 나왔지
    이론이 먼저 나온게 아니란 사실을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신현수님, 님이 얼마나 유명하신분인줄 모르겠고 관심도 없어나
    저는 님의 까마득한 후배 아닙니다. 님을 선배로 둔적이 없네요. ^^
  • gmland 2009.05.18 17:00 (*.165.66.192)
    막 인터넷을 닫으려는데, 훈님이 말씀하시길래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질문이 간단한 건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프라인도 아니고 인터넷 답변이라는 건, 반드시 질문자에게 대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두고두고 보는 데이터베이스 성격이 더 크지 않습니까.

    더 깊은 탐구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훗날 보게 될 학생들을 위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더 좋은 것 아니겠어요. 그걸 굳이 [현학적], 또는 [자랑]이라는 말로 묘사해야 할까요?

    분개(?)하지만 마시고 차분하게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길...
  • 薄荷香氣 2009.05.18 17:00 (*.201.41.64)
    뛰어난 식견을 가지신 분들의 좋은 말씀 많이 듣습니다........

    신현수님이나 gmland님의 학구적인 설명이나 쏠레아님이나
    훈님 그밖의 분들의 통찰적인 이야기 모두가 좋은 말씀같네요.

    그런 다소 각도를 달리하는 이야기가 모여야 그게 진정한 음악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쏠레아님, 뭐 그것가지고 목숨까지 거실려구요...매냐에서 그렇게
    직관적으로 말씀하신다고 해서 뭐라하시는 분 별로 없을 겁니다.... ^^


  • 금모래 2009.05.18 17:18 (*.152.69.54)
    휴~ 도대체 이게 뭔 일일꼬?
    공부 잘 하고 있다가 날벼락 맞은 거 같네요.

    질문하신 이석 님?
    질문하신 악보의 조가 다장조인가요, 마장조이가요?
    꼭, 답변 바랍니다.

  • 지나가다 2009.05.18 18:59 (*.36.48.74)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예고 음악 이론시간에 미,파,, 시,도,,는 둘다 반음이지만 시,도의 간격이
    좀 좁다..라고 배웁니다. 즉,리딩톤이 근음으로 가는 간격이 다른 반음보다 좀 좁다...라고 배우죠.
    하지만 이것을 크게 염두해두진 않습니다. 왜냐면 시대가 많이 변했고 우리들 귀 또한 변해가니까요.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완전4도가 불협화음이라 했는데,,지금은 잘 어울리는 협화음이잖아요.
    음악의 아버지인 바흐도,천재인 모차르트도 상상 못했던 무조음악과 12음 음악이 이미 "옛것"이 되어버렸고
    자연스럽게 들리는 시대 이니까요.
    7화음도 책에는 불협 이라고 적혀 있지만 그리 거슬리진 않게 들립니다.
    아마,,몇세대 후면 협화음으로 인정할 날이 올거에요.

    본문 질문과 아무 상관 없는 얘기죠..
  • 신현수 2009.05.18 19:38 (*.144.19.241)
    혁님,

    소생은 기타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모두 좋아합니다.
    기타음악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면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은 (기타 음악인으로서의) 선배님으로
    그리고 저보다 나이가 적으신 분은 (기타 음악인으로서의) 후배님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국인끼리는 모두 동포요 형제라고 부르듯.

    "신현수님 아직은 제가 신현수 님 후배라고 하신 말씀의 의도가 무었 이신지 궁금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그것이 궁금해서 하는 말인가요?

    제 의도는...
    "혁님은 아직 소생보다는 후배님인 것으로 생각되네요."라고 위에서 쓴 제 글이 뜻하는 바 그대로입니다.
    이를 고쳐 쓴다면 "혁님은 아직 소생보다는 나이가 적은 분인 것으로 생각되네요."라고 쓸 수 있겠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아직 소생보다는 후배님인 것으로 생각되네요."라는 글을 읽으면
    글에서의 "후배님"이라는 말이 특별히 무슨 학연 같은 것의 후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보다 "나이가 적은 분"임을 지칭하는 것임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우리네 사회에서는 특별한 지연 학연 인연이 아닌 사이일지라도
    서로들 흔히 "선배, 후배"하고 부르지 않습니까?

    하지만, 님이 소생보다 나이가 적을 것으로 생각한 것은 님의 글을 읽고 느낀 단순한 제 추측에 불과합니다.
    만일 추측이 잘못된 것이라면 제가 경솔했네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선배님으로 고쳐 불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출생년은 1952년입니다.

    한데, 흔히 쓰는 말조차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네요.
    여기가 외국의 어느 사이트인 것인지...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신현수 2009.05.18 19:58 (*.144.19.241)
    진정 guitar mania인 분들에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 내용은 이미 다 말했으니,
    더 이상은 댓글을 달 것이 없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t 2009.05.18 23:54 (*.106.195.95)
    참 묘한 일이다.
    질문자는 질문을 했을 뿐이고
    관점에 따라 서로 나름대로 타당할 법한 주장을 내세웠을 뿐인데....

    설령 만의 하나 순정률에 관한 얘기가 본문의 논점을 일탈한 글이어서 마음에 안든다면
    그냥 나름대로의 정중한 반론만 제시하면 될 것을
    '현학적으로 음악이론을 설명하고픈 욕망으로 가득찬 님들' 이라는 댓글로 꼭 시비를 건다.

    더 웃기는 건
    그런 시비를 당한 당사자를 보고 외려 시비를 건 분의 속뜻을 이해해 달란다.
    게다가 '매니아가 무슨 뜻일까요? 광적으로 몰두하는 것이니 '미친넘'이라고 할 수도 있나요?'라면서
    자신의 시니컬함에 대해 꽤나 자뻑스러워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 지식을 전파하시려는 노력도 존경합니다. 그런데 그 노력에 대한 댓가를 혹시 바라십니까?'라며 무례함에 무례함을 더한다.

    더 웃기는 건,
    훈님과 대판 싸운 후 여기에서 사라지겠다는 분께서
    몇일 만에 말을 바꿔써 컴백한 후 기껏 하신다는 말씀이
    '그런 시시껄렁한 이곳에 왜 자꾸 나타나시는지...'라고 물으신다.

    자신들이 못알아 듣는 얘기는 '현학적'이니 닥쳐라, 뭐 이런 의도이시겠지.
    이런 수준이니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듸 업'을 수밖에.

    전 여기서 Out.
    뒤에서 씹던 까던 쪼던 알아서 하시든지.








  • gmland 2009.05.19 00:41 (*.165.66.192)
    제시된 한 마디가 C조인지 E조인지는 중요하지 않지요. 어차피 악절 전체와 조표가 제시되어 있지 않으니, C조일 수도, E조일 수도 있겠지요.

    운지해 보면, E조로 볼 때 자연스럽지요. 클래식 기타음악 소품이라면, [t]님의 추론처럼 E조일 가능성이 크겠지요. 좀 어려운 곡이라면 C조일 수도 있고요. E조라면, [t]님의 설명처럼 5도화음 근음이 상행해서 감7화음이 된 후, 6도화음으로 진행하게 되겠지요.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든, 근음이 상행해서 변화화음을 이룬다는 점이 요지이며, 이때는 C음과 이명동음이지만 B#으로 표기한다는 것이지요.

    신현수 선생님께서는, 나아가서 이명동음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게 해주려고 순정률 등의 조율법이라든지, 이끔음 효과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것이고요. (참고로, 순정률은 한 가지가 아니고 여러 가지가 있지요.)
  • 금모래 2009.05.19 01:53 (*.186.226.251)
    그렇지만 실제 악보가 정말 무엇인지 괜히 알고 싶네요.

    하여튼 지엠 님은 잘 대처하신 듯합니다. 일반 사람이 범접하기 어려운 경지에 도달하셨네요.
    그렇지만 신 선생님께서는 산속에 너무 오래 계셔서 속세의 번잡함에 좀 적응을 못하신 듯합
    니다. 위 대화를 보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신 선생님께서 먼저 살짝 언짢은 기색을
    띤 것이 눈에 보입니다.

    하여튼 저도 좀 자극을 주려고 세게 나간 적은 있었습니다만
    정색을 하고, 면전에 대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심한 말을 하는 건 처음 봤으며
    살아 생전 이렇게 심한 인격살인은 처음 봅니다.
    휴~ 살 떨리네요.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나 접근 방법이 아주 잘못됐고
    설사 앞에서 잘 한 일이 있었는지 모르나 이번 일로 쏠레아 님은 스스로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니 굉장히 논리적이고 점잖은 분인 듯한데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마치 허망한 불빛을 향해 밑도끝도 없이 달려드는 부나방 같습니다그려.

    익명의 그늘에 감춰져 극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대한민국은 좁고 사람들은 결국 쏠레아님이
    누구인지 다 알게 될 겁니다. 아니 모른다 하더라도 이게 도대체 뭔 일입니까?
    누구를 편들어 하는 말이 아니라 해도해도 너무 심합니다.
  • 거참 ! 2009.05.19 02:00 (*.34.214.203)
    자기가 이석님 대변인인가? 혹시 이석님이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일까?
    그래서 불만을 털어놨고 난체하지말라고 오히려 더 헛갈리게 만들었다고
    대신 짜증을 내고 있는 건가?

    정말 그런건가? 정작 주인이 말이 없으니...


    [...아주 간단한 편곡하나도 하기 힘들어하고 간단한 작곡도
    힘들어 하는 이유는...]

    선생님들이 너무 거창하게 겁을 줘서 그렇게 된건가? 정말?
    개개인의 양심에 맡길 문제군요. 정말 누구 때문이야?

    그게 다 성향의 차이 개인의 욕구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처음 부터 그런 학구적이고 창의력내지는 창작 욕구가 부족한 스타일들은
    "그까이 대충 ... 아주 쉬운거인께 혀봐" 해도 절대 안 한다는 걸 모르나?

    모든 것은 자기 내면에서 시작되는 것인바 좀 제대로 알고 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는 법이고 뭘 해도 알고 하자는 맘도 있을 것이고 .
    또, 자기가 이미 시작하고 있는 것에 완성도를 높이고자하는 욕구도 있을 수 있고.
    하여튼 학구적인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 있는 법인데 순전히 자기 시각에서만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니 역시 같은 사람일지라도 의식의 진동 수준의
    차이가 존재하긴 하는 듯.

    여기 선생님께 감사하고 높이 보는 이유가 전혀 아무것도 몰라서가 아니라
    나름대로 관심있고 공부하다보니 그 때서야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것임을 생각해봐야 할 것을.

    쬠 알고 보니 별거 아니네 하고 비웃는 스타일과 알고보니 깊고 넓다는 것을 깨닫고
    더 알고자하는 욕구가 강해지는 스타일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모르나?
    과연 누가 어리석을까?

    그렇게 현재 자신에 만족하고 자신있으면 남의 귀에 거슬리지 않는 작곡, 편곡 많이 해서
    여기 다운족들(내 자신도 포함)에 하드디스크나 욜심히 채워주면 될 것을.

    여기 접속하는 상당한 수의 동호인들은 정말 귀에 안 거슬릴 정도의 멜로디 또는 화음은
    넣을 수 있을지도. 기타를 좀 치다보면 그게 되긴 하니까. 근데 누구나 어떤 멜로디를
    순간 그럴싸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법인지라. 문제는 어떻게 포장하고 변주하여
    그럴싸하게 내놓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고. 아마 그럴라면 좀 요리 조리 공부가 필요할 껄.


    과거 누구는 잘했느니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고 자신이 그 사람 만큼 감성과 감각이 따라가지
    못한 상태이거나 태생이 애초부터 감각이 둔하면 과거 그 사람들을 따라가지 못 할 것인데.
    우리 모두가 짜르트인가? 그 신동이라는.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그 들이 정말 공부를 하나도 안했는지는 우리가 알 수 도 없을 것 같고
    (뭐 꼭 정규교육을 받았다고 증거가 있어야만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후에 누군가 형식에 맞게 이론에 부합하게 손을 봐준 경우도 있을 법한데.
    하여튼 제발 냅두시오. 난 짜르트가 아니라서 좀 공부 좀 하고 이해하고 해야만 할 것 같으니.

    음악이 먼저고 이론이 결과적인 것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지 멋대로
    콩나물 대가리 널어놓고 음계화음 섞어 비벼논다고해서 앞으로 자기의 그 비빔밥이
    널리 먹히는 규칙이 될거라고 확신하는가? 누가 알아준다네? 이미 남이 다 써 먹은 양념조차도
    찾아 넣지 못할 판에.

    기껏해봤자 어디서 들어 본듯한 멜로디에 남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화성으로 버무린 것인데.

    이론에 얽매여 창의성을 잃고 그 안에 갇힘을 경계해야 하겠지만 기존에 알려진 이론 정도는
    이해해야 이미 남이 한 것을 답습하지 않고 그나마 그 위에 뭔가 새로운 것을 쌓을 수 도 있겠지.

    O.K !!
    사실 다 필요없지 그냥 이름 있는 사람이 작,편곡 해놓은 것 퉁겨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으로 충분하니.
    작, 편곡을 몇 시간만에 끝내주겠다고 난리야 난 관심 없는데. 꼭 작,편곡을 해야 하는 건가?
    누가 꼭 작,편곡을 해라고 강요하나? 그러게 관심없으면 신경끄시고.

    물어봤으니 일단 이것 저것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좀 여러말이 나왔기로서니 뭐 그리 흥분하고 난린가?
    이 두 선생님들이 작곡, 편곡하라고 강요하고 있나? 지금?
    괌심없고 머리 아프면 그런가 보다 하고 팍 쉬시고 태클걸면서 자기 카르마의 무게를 늘려가지 마시길.

  • shji 2009.05.19 11:59 (*.12.193.43)
    간단한 듯 보이는 질문에 이렇게 많은 지식과 공부거리가 숨어 있었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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