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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6 08:04

기타선생님 부족.

(*.154.69.24) 조회 수 4624 댓글 9



현재  수도권에서는

기타선생님의  부족이  엄청  심하다고 하네요...

필요한 기타선생님의  반도  안되는 현실.

기타선생님  배출되는데는 최소  몇년이  필요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부족할듯.



실제  겪은일은  이렇더군요.

초중학교에서  기타선생님을   초대하는데

한  기타선생님에게  20군데서  연락이 왔다네여.

근데  학원을 마냥  비울수없어  2군데만  출강  나갔는데

나머지  18군데는  다른선생님들  

특히  통기타  선생님으로  대신  채워졌다는군요.

그래서  통기타가  더  점점  대세가 되는 현실..


이토록   기타선생님이  부족하다네요...

물론  몇년전 이야기지만 

지금도  수도권엔  기타선생님의   부족으로 

할수없이  통기타나  다른 강의로  채워지고 있다니....



학원에는   수강생이  부족하지만

 제도권에는  선생님이  부족한  현실.

Comment '9'
  • 방과후 2017.04.17 15:53 (*.120.170.116)

    방과후 학습은 말이 방과후 교사지 일단 돈이 안됩니다.. 그래도 변변한 수입이 없는 선생님들이 그 돈을 받고 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문제는 방과후 학습 수업료 자체가 싸기 때문에 인근 기타 학원들은 그마져 있던 아이들을 방과 후 빼앗기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예전에 백화점이나 동사무소 문화 센타 기타 강좌가 이곳 저곳 우후죽순 생기면서 기타 학원들이 타격을 받았던 것과 유사한 결과가 생기고 있는거죠. 
    기타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일자리는 많아졌지만 시간당 페이가 크게 줄어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버리는 안좋은 결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경제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져 기타 학원들이 폐점휴업 상태인 곳이 많지요.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 얼마전 방과 후 선생님이 바뀌였는데 통기타 하시던 분에서 기타 명문 학교를 졸업한 선생님으로 바뀌였더군요.
    방과 후 학습에 기타와 우크렐라가 생기면서 지난 10년을 버티였던 단지 인근 기타, 우크렐라 학원은 문을 닫았구요.
    그 힘든 경쟁을 뚫고 기타 전공 대학을 들어가도 나와서 최저 임근 수준의 방과 후 교사를 할 수밖에 없는게 요즘 많은 전공생들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방과 후 학교를 통해 기타를 배운 아이들이 기타에 흥미를 갖고 제대로 된 학원에 가서 지속적인 레슨을 받는다면 장기적으로 기타 인구도 늘고 시장도 커지고 일석일조일 것 같긴 합니다만 일선 선생님들 얘기를들 들어보면 현재까지는 부정적인 면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 아수어요 2017.04.17 21:34 (*.184.9.38)
    기타 선생님이 부족한게 아니라,
    돈이 안되는 알바 비슷한 비정규적인 초등학교들의 방과후 수업의 수요는 많아졋지만,
    학원은 줄어들면서
    오히려 기타선생님들의 형편은 어려워진다는 모양이네요.
    사실 전공을 할게 아니면 방과후 수업으로도 대충 기타를 칠 줄 알게되니 굳이 학원에 가서 배울 필요성을 못느끼는거 같애요.
  • 방과후 2017.04.22 12:35 (*.120.170.116)

    얼마전 한 연주가 분이 요즘엔 예종 나와도 겨우 방과후 강사나 한다는 말을 하시길래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좀 과장된 내용이겠지만 어느정도 현재 전공자들의 현실에 대한 자조섞인 발언이 아닌가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보는 방과후 학습은 부정적인 측면이 더 큽니다. 일단 레슨비가 턱없이 쌉니다. 그러다보니 방과후 선생님들은 한번에 많은 아이들을 받아야 해요. 통제가 어려운 초등학생들에 한 번에 많은 아이들을 받다보니 사실상 제대로 된 레슨은 불가능하고 결국 코드 몇개 가르쳐주고 노래 몇곡 반주 익히는게 전부입니다. 문제는 이런 구조에서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낄 수 없고 아이들 또한 흥미를 느끼기가 어렵죠. 흥미와 재미를 느껴야 그 다음단계로 가는데 제대로 흥미도 느껴보지 못하고 그냥 기타란게 이런 거구나 하는 걸로 끝납니다. 엄마들 입장에서도 기타나 우쿠렐라는 한달에 단 돈 몇만원이면 배우는 건데 학원가서 10~15만원을 내고 배우는 걸 이해하지 못하게 되죠. 갑자기 학원 레슨비가 비싸게 느껴지게 됩니다. 여튼, 현재 방과 후 학습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전시행정의 표본입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현재 초등학교 공무원 교사들의 수를 3분의 1로 줄이고 나머지 수업의 3분의 2를 현 방과후 교사 선생님들이 들어가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게 지금의 비효율적인 교육 시스템보다 훨 낫다고 봅니다만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비현실적인 얘기겠지요? 어쨌든 지금 방식의 방과 후 학습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폐혜도 큰 것 같습니다.

  • 2017.04.18 06:55 (*.154.69.24)
    두시간 레슨에 10만원이면 큰돈이 아닐수도 있겠어요...
    또 몇년전부터 그나마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정부에서 예산을 줄이면 줄어드는거죠....

    최근에는 경제가 어려워서 다 힘든거 같아요.
    그나마 제도권에서도 줄여서...
  • 2017.04.18 06:56 (*.154.69.24)
    요즘 경기가 안 좋아 문닫은 기타학원이 참으로 많지요....
    기타를 정말 좋아하는분만 이렇게 어려운데도 견디며 기타학원을 하겠죠...
  • 2017.04.18 06:58 (*.154.69.24)
    세시봉으로 인기를 타고 통기타가 붐을 이룰때
    아는 선생님은 학원을 4개나 늘릴정도로 일이 많았답니다.
    불과 몇년전인데 지금은 경기 안 좋으니 2군데만 운영한다네요...
  • 라미 2017.04.18 10:57 (*.7.20.186)
    방과후 교사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지금 교육청에서 제도를 거지같이 만들어놔서 그나마 할만했던 기타수업이 이젠 진짜 기존 아이들이나 부모의 유대관계 때문에 하는거지 진짜 그만두고 다른일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작년에 교육청 제도가 나아진다고 조금만 버티라고했던게 1년이 훌쩍넘었는데도 그대로여서 다음학기에는 진짜 그만두고 그냥 개인레슨이나 학원할려구요.

    그리고 방과후학교는 제가 봤을땐 절대 기타수업을 제대로 할수없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시간당 최대4명이 정원인 기타수업에 단지 2개반을 만들어 한번에 10명 많게는 15명을 하는데 제대로 될리가없죠
    그렇다고 아이들을 작게 받자니 강사들이 돈이 안되구요.

    진짜 머 이런식으로 만들어놨는지 모든 학교에 방과후 기타교실수업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17.04.18 12:51 (*.154.69.24)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의
    의견을 들어 문교부등 국가에서 제대로 제도 개선하면 좋을텐데여...
  • 홈즈 2017.04.21 22:14 (*.131.41.132)
    저번에 서원양의 연주를 듣고 이작은나라에도 클기에 재능이 많은 새싹들이 있어 별로 걱정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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