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기타 구입하기 X같은이유 기타딜러를 가장한 XX놈들...

by 부강만세 posted May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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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부강만세 몇년만에 인사올립니다.


말도많고 물의도 많이 일으키던 부강만세입니다. 


기타이외의 다른분야에 대해선 이제와서 별로 하고 싶은얘기는 없습니다.


다만 얼마전에 요상한 일을 겪었었기에 다시한번 자판두드립니다.


예~전 일부터 꺼내보겠습니다.



에피소드 하나


여러분 기타의 생명, 기타의 엔진은 어디일까요?


그렇죠 당연히 앞판입니다. 매니아분들 기타 처음에 고를때 문의하면 최소한 앞판은 원목인 기타를 사세요란 리플이 먼저 달립니다.


벤츠 껍데기에 티코엔진을 장착하면 그 차는 벤츠일까요? 티코일까요? 판단은 여러 매니아분께 맡깁니다.


어느 어느 어느날 에르난데스 이 아구아도가 어느날 기타매니아 게시판에 떴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그 에르난데스 이 아구아도 입니다.


여러 제작가부터 애호가 분들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온 그 명기를 두고 리플 칭찬이 끊이질않았습니다. 


직접치고왔다, 역시 소리가 죽인다, 정말 전설의 명기다 등등 


지금도 잘 찾아보세요 기타매니아에 본문있을 겁니다. 


그 난리중에 어느날 그 게시물에  '어 이 기타 이베이에 얼마전에 얼마에 올라온 기타아닙니까?'라는 리플이 등장합니다.


그 댓글이 달리고 그분을 공격하는 엄청난 댓글이 달렸습니다. 니가 뭘 알기에 이런 리플을다냐


엄청난 공방이 이어졌지요.


정말 그때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결국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네티즌  진실을 밝혀냅니다. 이베이에 앞판교체해서 싼가격에 올라온기타라는걸... 아이피 추적등 엄청난 추리와 함께...


(앞판 교체를 왜 했을까요? 어지간 하면 수리해서 쓸텐데요. 기타 살롱에서조차 매입을 삼가하던 기타입니다. 그러니 거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 그 기타를 옹호하는 댓글을 더 이상 올라오지 않더군요.





에피소드 두번째


이것또한 제 경험담입니다. 당연히 여러 기타매니아분들도 다 보고했던


고로 경험담이고 사실이어도 특정인에게(헛소리를 한사람의 헛소리를 지적해도) 불리한건 명예훼손이라네요...


각설하고 실력은 형편없는데 귀만 높아진 부강만세였습니다. 좋은기타 가지고 싶은 욕심에


중고기타 매매 게시판을 통해 여러악기를 소장하고 계신 기타 딜러 아무개님을 찾아갔습니다.


원래 내놓은 더블탑 기타를 쳐봤는데 영 아니올시다인거에요. 그때는 더블탑하면 담만같은 소리를 기대했던 꼬꼬마 시절입니다.


이런 저런 악기를 꺼내놓아도 맘에 들지않은 부강만세 계속빠꾸를 놉니다.


나중엔 그 딜러분이 그럼 평소에 원하던 기타가 무어냐 이렇게 물으시길래


몇년전에 만져본 프랑스의 명기 빅토르 베디키안(로베르 부쉐의 수제자?)을 가지고 싶습니다라고 했더니, 베디키안 기타가 있다고 보여주시더라구요


근데 보는순간 뭐야 이 X발이란 소리가 절로나왔습니다. 쉘락칠은 듬성듬성, 라벨도 인쇄도 아니고 자기 사인도없고, 부쉐라벨을 정말 복사한 종이에 복사판글씨 그대로...


마무리도 엉성엉성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


(팁겸 그때 경험하나 매니아분들  사운드홀 근처에 손가락넣고 앞판 뒷면 만져보세요 앞판 튜닝하며 만든기타는 그 결자체가 다릅니다.


저가모델용 앞판은 마무리 형편없습니다.)


그래서 이거 뭡니까? 물었더니 베디키안님이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작품에 신경을 못쓰셔서 이모양이라고 하더군요.


연세가 드셨슴에도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에 부쉐모델을 지금도 만들고 있다고


욕이 막 나오데요.


기타장인들 자기이름이 곧 기타이름입니다.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악기를 만드시는분들


그런 분이 라벨쓸 힘이 없어서 스승님 라벨을 그냥 복사해서 복사지를 붙인대요.


존경하는 스승 모델을 그따위로 만들거 같습니까? 믿기십니까?


그 기타를 제가 사겠습니까? 그래서 혼자 넘어가려다 저같은 피해자가 앞으로도 나올수있을거같기에 기타매니아에 글올렸습니다,


그 딜러분 미안하다고 사과할테니 그 게시글 내려달라고 전화오더군요.


지금도 열심히 딜러하시고 계신분입니다 실명은 거론안하겠습니다



에피소드 세번째


지금도 두드리는 손꾸락이 부들부들떨립니다.


자세한 얘기는 내일쓰겠습니다만 연주용기타에 마르셀리노 로페즈가 올라온거에 대한 얘기입니다.


세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나라 소위 딜러라고 자칭(?)하는 분들이, 기타 선생님이라고 하는 분들이


순진한 기타매니아분들을 얼마나 등쳐먹고 있는지 자세히 쓰겠습니다. 


아닌분들도 많습니다. 등쳐먹는 딜러들에 대해 쓰면서 외제악기내지 명기를 구하고싶은 매니아분들 당하지말라는 취지에서 쓰는겁니다.


음으로 양으로 좋은기타를 국내에 들려놓으려하시는 훌륭한분들까지 폄훼하려는게 아닙니다.


A라는 명기를 들여와 원가에 얼마를 붙이는건 당연한겁니다.


거꾸로 6000유로인 악기 6000유로에 팔라는건 그분도 상도덕을 모르는겁니다. 그러려면 직접 공방찾아가서 사세요.


제가 말하려는건 딜러분들은 땅파먹고 삽니까? 이윤 당연히 남겨야지요.


다만 위조악기 내지 원가 얼만데 내개 특별히 원가이하 얼마에 내놓는다 이런 구라는 치지 말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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