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기타"죠.

인간의 못소리자체도 너무도 다양하지만
그런 다양성이라면 기타의 가장 멋진 특징이니까요...

파바로티같은 소리도내고,
조수미같은 소리도 내고
이웃집 아줌마나 아가들 소리까지 내니.....

구조적으로 보나 음의 지속성으로 보나 관악기가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겠지요.
관악기 중에서도 인간의 음역대와 가장 유사한 악기는 어떤 것인가요?

그 다음 구조적으로는 다르지만 음의 지속성 면에서는 찰현악기가 사람 목소리와 비슷하고,

구조적으로도 다르고, 발성된 후 감쇄가 반드시 일어나는 피아노나 기타는 꼴찌.

그런데 음색을 따지면?
진짜 음색이 사람 목소리와 아주 비슷한 악기가 있다면 조금 징그러운 느낌이 들 것 같다능...

목관악기는 발성은 인간과 비슷하나
특정인을 닮았고.

찰현악기는 길게 뽑아내는 소리가 인간을 닮았으나,
특정인을 닮았기에

다양한 인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그리는데에는 기타가 쵝오.


하지만 많은 연주자나 애호가들은
일부러 한가지 목소리로 연주하기를 즐기는 습관들이 들어있으니,
그 다양성을 표현할수있는 기타의 장점이 묻히는 아쉬움이 있긴하죠...

기타나 피아노는..
연주를 들을 때 사람의 목소리를 상상할 수 있어서 훌륭한 것 같습니다.

이거 뭐 쏠레아님은 모르는 게 없으시네요....그라췌........

무엇보다도 끄는 음을 일단 내는 악기가 음색상으로는 인간과
가장 가깝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관악기인 리코더를 그렇게
이야기하기도 하죠................... 특히나 찰현악기중에는 첼로가
가장 인성이 깃든 악기라고 합니다. 저음은 남성의 음역같고
고음은 여성의 음악같은 느낌을 주기에 말이죠......

기타가 인간적이라는 이야기는 발성하는 음색이라기보다는
그 만들어내는 음악이 서민적이고 따스 하기에 그런 것아닐
까 생각합니다..

사람 목에는 혓바닥이 있고 목청이 있듯이
관악기 중에서 그런 악기가 나름 사람의 여러 음성과 가장 많이 닮았죠.

꼭 그런건 아니나 피스 말고 리드를 사용하는 것...
그중에서 중간 음역대

BACH2138님 첼로처럼요

사람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악기는 관악기로는 리드로 소리내는 목관악기 이고..현악기로는 촬현악기 겠지요..
탄현악기는 사람이 내는 소리완 반대로 사람이 들는 소리 즉 신이 만들어낸 소리를 표현 하였다고 보시면.!!

제 생각과 다른 분들의 생각에서 많은 차이가 나네요..!!

김기인님 이메일 한번 주세요...
스파게티 한번 같이 하셔야죠....대문에 이메일주소 나와요..

너무 한심한 대답이 될 것 같지만... '신디사이저' 아닐지요. -_-;;;;;;
그건 악기로 못쳐주겠다 하시면... 전 '일렉 기타'라고 하겠습니다. 울부짖는 목소리... 아... 이것도 아닌가... -_-;;

신디사이저에 사람 음성도 샘플링되어 있는가요?
당연히 말소리(언어)를 구사할 수는 없겠지만, 즉 가사를 노래할 수는 없지만,
"아" 소리만으로 악보를 연주할 수는 있겠네요.
유명한 기타곡을 신디사이저 사람 목소리로 들어보고 싶군요.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를 일렉기타라고 쓴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음색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의 목소리로 노래를 할 때의 여러가지 창법상의 다양성을 거의 다 흉내낼 수
있다는 면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비브라토, 벤딩 등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일렉 기타는
서스테인이 길어서 찰현악기나 낼 수 있는 긴 음을 끌 수도 있으니까요.
일렉기타 다음으로는 섹소폰이 인간의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그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연주하는 악기를 닮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네요
(하지만 지속성이 약한 기타는 아니라고 봅니다)
서양음악사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작곡자들은 파이프오르간을 인간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생각한다네요
사람은 연속적인 호흡에 의해 소리를 지속시키고
오르간은 공기의 주입으로 소리를 지속시켜서 둘의 음색이 비슷하답니다
명동성당에서 파이프오르간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악기에 비한다면 수긍이 많이 되더군요

느낌이나 음파 분석으로도 오보에가 사람 목소리 음역에 가장 가깝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는데...그 넘의 사람 목소리도 천차만별이라서...ㅎㅎㅎ 울 마누라 목소리는 피콜로 쪽입니다...ㅋ

오보에 강추....

첼로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음은 중년신사의 목소리 같아요.^^

오보에는 너무 맑고.... 바순은 어떨까요?

http://www.youtube.com/watch?v=n-6k2WBc3eo&feature=related

사람목소리 같지 않나요? 시골아저씨 목소리...

쏠레아님, 신디사이저로 코러스와 비슷한 소리를 많이 내더군요. 신디사이저야 원래 온갖 소리들이 다 샘플링되어 있고, 없던 소리도 만드니까...

저는 해금에 한표..

저도 해금이요~ 가끔 신음소리나 울음 소리같다는 생각에 소름이;;;

인간의 목소리가
모든악기가 따라가고 싶은 그런거군요.....
가수와 성악가분들은 좋겠네요...

싱글 리드 : 클라리넷 색서폰
더블 리드 :오보에 잉글리쉬혼(오보족 악기... 아랑훼즈 멜로디) 바순

더블 리드가 목소리에는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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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자음악은 세상 모든 소리를 만드니 씬씨는 논외로 해야죠...

거꾸러 요즘 팝의 대세인 음성변조기법(auto tune) 도 voice processor를 씁니다.

아날로그 씬씨는 예전에 소개한 적 있는 테라민(쎄러민 Theremin)이 제일 가까워요.

아래 점검해 보면...

테라민 연주
http://www.youtube.com/watch?v=mW0B1sipLBI

같은곡 오리지널 목소리
http://www.youtube.com/watch?v=bd2B6SjMh_w

SPAGHETTI님 정말 신기하군요! 그래도 사람 목소리가 확실히 듣기 편합니다.

사람 목소리 흉내내는 컴퓨터 음악,
역시 징그럽군요. 으으으~

사람의 목소리는 사람만이 낼 수가 있고,
기타의 소리는 기타만이 낼 수가 있지요... 그래야 하지요. ㅜ.ㅠ...

그런데요...
그러한 구분이 이젠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순전히 컴퓨터만으로 오페라를 연주하는 기술적 수준이 곧 다가옵니다.
(오페라는 사람의 말(언어)이 포함된 것인데....)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구별할 수가 없는... 아니 구별할 필요조차 없는..
그런 기술적 발전이 곧 옵니다.

그러다가 인류는 결국 멸망하고 말지요. ㅋㅋ

"인간적"이라는 말은 처절하게 "동물적"이어야만 합니다.
과학기술 또는 컴퓨터와 대적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이면서 최후의 무기가 되는 길입니다.

저도 신디사이저에 한표.. 근데 그 근본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첼로 같은 현악기에 기초했다는사실.

인간의 목소리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 악기도 가사를 전달할 수 없거든요....
가사가 없는 안간의 소리는 정말 어떤 악기보다 나을게 없을 것 같거든요...
사람이 "우우우우"식으로 음악을 연주하면 어떤 악기보다 나을게 없을 것 같아서요....후다닥

색소폰이 가장.. 비슷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