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타매니아 들어와서 제 기타 브랜드가
처음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기뻐서 읽다가...
이야기 해봅니다.
저는 원주에서 기타를 배우고
위드기타 200호 클래식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시트카 스프루스 상판에 측후판은 로즈우드인데요.
현재 일년밖에 연주하지 못하여 아직 에이징은 덜된 상태인거 같구요.
연주하시는 분들마다 소리의 취향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무슨일 때문에 제가 큰 맘먹고 구매한 기타가 똥값이 되어버리고
완전 쓰레기 취급되는 기타가 되는것 같은데...
저는 직접 위드기타 디자인까지 하시고 판매하고 계시는 분에게 샀습니다.
기타를 보지도 못하고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제가 좋아하는 기타가
이런 평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썩 좋지많은 않네요...
노이즈 마케팅이라...
여기 사장님 원주에서 기타 판매하시면서 온라인 판매보다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소리를 들어보고 구매자가 직접 결정하게 하시던데...
기타매니아에 글올리시는 분들 보면 클래식기타 연주하는 분들이 주류신데
같이 클래식기타 연주하는 사람으로서 직접 쳐보고 자기 귀로 느껴보지 않았으면
남을 디스하는 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아 그리고 쉴만한물가 님은 기타에 마음이 안가시면 안사셔도 될것 같아요...
굳이 마음에 들지도 않은 기타 억지로 사려고하면 연주하는 맛도 안나잖아요...
아니면 원주 근처시면 제 기타 연주해보러 오셔도 됩니다.
제가 마음먹고 구매한 기타 이런평 듣는게 정말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