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의도는 잘 알겠지만
기타를 팔려면 반드시 홈페이지에 가입하게 하고 실명인증을 하게 하고
그리고 자기가 올린 판매글을 지우지 못하게 하고..
기타매니아가 거래중개사이트도 아닌데 주인장이 그럴 이유가 없자나요.
물론 주인장이 그러고 싶어면 그러는 거지만... 
주인장이 그런 조치를 했더라도 사고가 났을때 피해자가 판매자 실명등을 보자고

하여 함부로 그것을 보여주면 주인장이 사법처벌을 받게되요.

개인정보는 정보관리책임자 이외에 타인에게 공개하면 위법이에요.

물론 검찰영장발부 받아 실명인적사항을 보자고 할수 있겠지만 사기꾼은 실명주민번호 도용해서

가입을 했을거고 게다가 주인장이 그냥 중고게시판 거래는 내 책임이 아니라 자료저장 없다라고 

해버리면 될것을 괜히 정보저장해서 골치만 아프게 되는데 그걸 해달라는게 무리한 요청이지요.

그래서 일반 사이트의 중고거래게시판엔 아래와 같은 문구 정도만 보통 있어요.경고성으로..
<중고기타게시판을 통하여 일어난 거래에 대한 책임은 거래 당사자들에게 있으며,
XX는 어떠한 책임도지지않습니다.가급적 직거래를 하시고,택배거래의 경우 본인확인을 철저히하시고,
타인명의의 계좌에는 절대로 입급하지마시기 바랍니다.>

글삭제는 작성자의 자유이고
그글을 삭제 못하도록 락을 걸어놓을수 있는것도 관리자 자유에요.
이정도는 관리자,주인장의 판단이니 고려해볼만 하네요.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는 안권하고 싶네요. 개인언론의 자유에 관계된면도 있고

기타를 팔아보면 알게되는 거지만 자신이 처음 올렸던 내용에 수정이 필요하거나

가격도 여러번 수정해 올릴 경우도 생기는데 이때 처음 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리거나 글을 수정하게 되지요.

(대게 글이 뒤로 밀리기 때문에 원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리거나 수정해 올리지요.글 끌어올림 기능이 매니아 없기 때문에 삭제기능을 사용)

즉 삭제,수정기능이 필수라는 거지요.설사 삭제를 못하게 설정했더라도 수정기능은 남겨둬야 하자나요? 

어째도 나중에 기타를 팔고나서 수정으로 글 내용을 전부 다 지워놔 버리면 역시 삭제락기능이 유명무실하게 되는거에요.

요는 구매자가 증거로 글을 캡쳐해 놓는게 원칙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