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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21:17
신현수 선생님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128.222.168) 조회 수 11295 댓글 14
안녕하세요. 저희는 클래식기타 동아리 어울음입니다.
신현수 선생님의 글을 읽고 사죄의 글을 남깁니다.
직접 찾아뵈어 말씀을 드려야 하겠지만, 선생님의 연락처를 알 길이 없어 우선적으로 이렇게 나마 글을 남기는 것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저희의 무분별하고 생각없이 했던 일이, 선생님께 얼마나 큰 상처와 상실감으로 다가갔을지 생각을 해보니
너무 송구스럽고 저희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저희 잘못에 대해 크게 공감했으며,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책을 저술하시면서 얼마나 많이 연구하시고 심혈을 기울이셨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니, 저희의 짧은 생각으로 무분별하게 선생님의 땀과 노력을 한순간에 훔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음에 있어서 좋은부분이 많았고, 다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동아리원들의 기타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에, 아무런 생각없이 저희가 선생님께 큰 잘못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제본한 책의 수 총 6권은 전량 수거해서 반드시 폐기처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게시판의 글은 저희가 삭제 하였습니다.
저희 동아리로 말미암아 클래식기타를 사랑하는 모든 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에 누가 되었을지, 곱지 못한 시
선으로 바라봐 주실지에 대해 무척 염려가 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기타를 사랑하는 저희 후학들의 철없고, 짧았던 생각으로 저지른 실수라 생각하시어 아량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하며,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어울음 일동 올림.
신현수 선생님의 글을 읽고 사죄의 글을 남깁니다.
직접 찾아뵈어 말씀을 드려야 하겠지만, 선생님의 연락처를 알 길이 없어 우선적으로 이렇게 나마 글을 남기는 것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저희의 무분별하고 생각없이 했던 일이, 선생님께 얼마나 큰 상처와 상실감으로 다가갔을지 생각을 해보니
너무 송구스럽고 저희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저희 잘못에 대해 크게 공감했으며,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책을 저술하시면서 얼마나 많이 연구하시고 심혈을 기울이셨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니, 저희의 짧은 생각으로 무분별하게 선생님의 땀과 노력을 한순간에 훔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음에 있어서 좋은부분이 많았고, 다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동아리원들의 기타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에, 아무런 생각없이 저희가 선생님께 큰 잘못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제본한 책의 수 총 6권은 전량 수거해서 반드시 폐기처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게시판의 글은 저희가 삭제 하였습니다.
저희 동아리로 말미암아 클래식기타를 사랑하는 모든 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에 누가 되었을지, 곱지 못한 시
선으로 바라봐 주실지에 대해 무척 염려가 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기타를 사랑하는 저희 후학들의 철없고, 짧았던 생각으로 저지른 실수라 생각하시어 아량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하며,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어울음 일동 올림.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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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본때를 보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일은 신 선생님이 너그러운 아량으로 용서가 되는 듯합니다만 그래가지고는 절대로 잘못이
근절되지 않습니다. 신 선생님은 경찰에 고발을 해서 범법자에게 벌금을 물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발 당한 사람은 서운하겠지만 반드시 효과가 있습니다.
100만원 정도의 벌금을 물게 되고 그 소문이 이러저리 퍼지면 불법복제보다 직접 책을 사서 보는 것이
얼마나 싸고 자랑스러운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벌금 정도 무는 것이 당사자의 신상에 크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돈의 가치가 뭔지 모르는 사람에게 돈의 진정한 가치가 뭔가를 보여주는 일종의 요식 행위에 불과합니다.
본때를 보이기를 권합니다. 그것이 문제의 원초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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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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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님, 다음에 또 다시 이러한 사례를 보게 되면
반드시 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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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연락을 하게 되는군요. 건강 하시지요
마산에 계실때 비엘라의 박종현 입니다...생각 나시는지요..
기타매니아를 알게되어 가끔 눈팅족으로 들러서 둘러보곤 합니다만. 신형의 홈피가 왠일인지 계시판이
열리지 않아 연락을 하고 싶었어도 못하고 있다가...
간만에.. 매냐에 들어와 보니 신형 글이 눈에 띄어서 반가웠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눈치만 보다..오늘에야 글 남깁니다.....jhp005@yahoo.co.kr...연락 바랍니다.
신형의책 5권(아벨깔레바로2권,기본기의비밀,악상해석,알함브라) 사놓고 제대로 소화도 못시키고 있습니다.
제갸 부산가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혹 서울 오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관여할 일은 아니지만 이번 문제 제기는 잘하셨습니다..그리고 지금까지의 일들을 문제삼지 않으심도 참 잘하셨습니다...하지만 추후부터는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말아야 겠지요..
조만간 뵘고 싶습니다....연락 기다리며 -
그리고, 어울음님께 님께서 올리신 이 사과문을 삭제하시지 말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일이 저작권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
종현 형, 정말 오랫만이네요.
댁내 두루 평안하시지요?
하시는 사업도 잘 되실 테고요.
가끔씩 혼자서 마산에 가서 낯익은 거리들을 거닐어 보곤 합니다.
사람을 만나지는 않지만요.
이곳에서 산책 삼아 가기는 좀 멀긴 하지만,
옛 정취에 잠겨 보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그때마다 옛 지인들 친구들 문하생들의 모습이 어른거립니다.
부산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저도 많이 뵙고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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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을 계기로 어울음뿐만 아니라 클래식기타 동아리들의 좀 더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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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에 어떠한 비밀이 있을까 오늘 주문했습니다. 32,000원이더군요.
기대가 됩니다. -
신현수 선생님은 저를 몰라도 저는 신선생님을 조금 아는 사람입니다.
마산에서 그게 언제였던가? .......,
지금은 타지에 와있지만 마산이라는 단어가 반갑고 그립네요.
죄송하게도 저는 신선생님의 책을 몰랐습니다.
오늘 꼭 사서 보고, 딸아이 교육에 참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책은 직접 사서 읽고, 두고 두고 오래 오래 보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신선생님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두가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
덕분에 좋은책 알게되어 잠이 안올정도로 기쁩니다...
수소문해서 재고가 있다면 당장 구입 신청하겠습니다... -
이병욱님의 성함은 귀에 익은데,
잘 생각은 나지 않는군요. 제 머리가 신통치 않기도 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종현님의 이름을 기억하는 마산 촌놈입니다,,,
정말 반갑네요 ^^
그 옛날? 진해에서 군에 근무하셨던 다른 한분(이름이,,,,?)과 함께
또렷이 기억이,,,,, 아!!혹시 윤주탁님이 아니었던가요,,,
제자신이 놀라네요- 불현듯 이글을 쓰는 동시에 기억이!!
암튼 아! 옛날이여~~~~라는 노랫말처럼
약 4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왜 그때가 그리운건지요?
노인은 추억에 산다고 했는데 벌써 노인 반열에 ㅎㅎㅎ -
그렇군요...
제 이를을 기억 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암튼 반갑습니다..
그때의 추억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자 회원이 많지 않아 어렴풋한 기억으로 어느분이신가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워낙 눈팅족이라...글을 거의 안남기는데
마산 시절이 그리워 답장을 씁니다..
건강하시고..인연이 되면 만나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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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지 않겠습니다.
저작권 침해 행위가 비단 어울림 님들만의 문제는 아니므로,
"저희 동아리로 말미암아 클래식기타를 사랑하는 모든 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에 누가 되었을지,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실지에 대해 무척 염려가 됩니다."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관한 한 많은 동아리들이 오십보백보(五十步白步)이므로.
인터넷 여기저기에 게재되어 있던, 님들의 예와 비슷한 글들이
그사이 모두 삭제되었더군요. 기타매니아 게시판의 가공할 위력인 듯.
고소에 충분한 증거물들을 확보해 두었으나, 이 번만은 모두 고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 연락처를 알아 내시려 할 것은 없습니다.
소생이 지난 20여 년 간, 일체 외부와는 단절한 채 지내고 있으므로.
극소수의 가까운 지인들에 한해, 수 년에 한 번쯤 연락하거나 만나는 것이 고작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와 관련하여 님들께서 더 이상 노력하실 것은 없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