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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인들이 가장 부딛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클래식형식과 클래식화성학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떄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재즈화성학을 공부하여 클래식을 이해할려다 낭패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클래식을 이해할려면 클래식화성학을 연구해야 할것이요

음악의 형식도 대중음악의 형식이 아닌 클래식 형식론을 학습해야 맞을겁니다

 

클래식기타 치다보면...소나타또는 소나티네라는 용어를 자주 보시게 되실겁니다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이나 이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연주를 해댑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자는 무모한 행위가 될수있다는 겁니다

 

클래식에서 소나타의 형식은 클래식의 본질이자 핵심과도 같습니다

 

구조적으로 많은부분이 대중음악과는 다릅니다

 

그러면 이 소나타는 뭘까요?

차 이름인가요?

 

클래식에서 소나타가 뭔지 한번 살펴봅시다

 

소나타 형식은 기악음악을 위한 형식입니다. 가사가 수반되는 성악과는 달리 기악은 그 표현 내용이 극히 추상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 추상적인 음들이 음악으로서 맥락을 갖고 음악적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말하자면 음악이 되기 위해서는 음악스스로 자립할수 있는 어떤 틀이나 짜임새가 필요하겠다는걸 서양인들은 일찌감치 간파를 하게 됩니다....물론 합리성을 추구하는 서양인들은 음악뿐만 아니고 법 교통 과학 인간사회 모든분야에 어떠한 규정과 체계가 필요할것임을 연구하였습니다

 

고전시대 이르러 유럽의 작곡가들은 어떠한 규범 즉 법과 같은 틀을 정해놓고 작곡을 하기로 약속을합니다

 

소나타 형식이라는 것은 이러한 이 음악을 이루는 수많은 음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틀이나 짜임새중 하나입니다

소나타 형식은 그 윈리가 논리적으로 구조화된 형식이고 서양음악의 기악곡 형식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형식입니다.

 

소나타 형식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는데 그 세부분을 제시부,전개부, 재현부라고 부릅니다

제시부에서는 2개의 주제가 제시가 됩니다.......대조를 이루는 주제가 2개가 등장을 한다는겁니다

전개부는 제시된 2개의 주제가 자기주장을 하며 음악적으로 발전되면서 전개가 이루어지는 부분이며, 재현부는 다시 처음 제시부의 음악을 재현함으로써 전 후의 음악과 균형을 이루는 부분입니다.....이것을 진술하고 이탈하였다가 복귀하는 서술의 원리고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제시부에 등장하는 2개의 주제는 대중음악처럼 그냥 무턱대고 등장하는게 아니라......제 1주제가 먼저 으뜸조로 제시가 되고 주제부제시다음에는 딸림조나 나란한조로 전조가 이루어지는 경과구가 등장한다음 이 바뀐조로 제 2주제가 등장을 합니다....이 두개의 주제는 조성이 다르고 이질적인 성격을 지닌 대립되는 음악으로 마치 원심력과 구심력처럼 대립하는 두개의 인자와도 같은겁니다...그러한 두 주제가 연이어서 이어지게 되면 마치 전혀 다른 음악을 어거지로 붙여놓은것처럼 들릴수 있으므로 두개의 주제를 매끄럽게 이어주는 경과구라는 구절을 따로 만들어주는겁니다....이렇듯 클래식은 음악의 구조는 과학성에 그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중음악이 필링에 의해 좌우된다면...클래식음악은 건축과 같은 구조성에 과학성을 원리로 합니다

제시부 다음에 이어지는 음악은 제시부가 그 역활을 다 하였으므로 그부분을 종결짓는 종결구라는 구간이 또 등장을 합니다.....이것을 잘못 들으면 마치 제3의 주제가 등장한것처럼 느낄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주제라기 보단 종결구라 봐야한다는겁니다...이렇게 마지막 종결구를 거처 제시부가 일단락 됩니다....고전파 소나타같은 경우는 이 제시부는 처음부터 한번더 반복을 합니다.

 

그다음에는 전개부가 등장하는데 이 전개부는 발전부라고도 부릅니다. 제시부를 진술이라고 한다면 전개부는 이탈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제시된 2개의 주제가 경쟁이라도 하듯이 전개되고 발전되는 부분입니다. 전개부에서 전개되고 발전되는 데에는 어떤 정형화된 틀이 없기 떄문에 작곡가의 기량과 솜씨가 맘껏 펼쳐지는 대목입니다.

떄로는 전개부를 생략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작곡가 마음입니다.

 

재현부는 진술 이탈 다음에 오는 복귀부분이고 서론과 본론에 이어지는 결론부분이기도 합니다.

재현부에 특징이 있다면..........조가 원조로 복귀를 한다는점입니다........제시부와 발전부에서 심란하고 변화무쌍하게 바뀌어왔던 조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주제를 노래한다는겁니다..,,그렇다고 재현부가 제시부와 똑같은 음악이 그대로 반복되는것은 아닙니다.....재현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지금껏 보지못한 이악곡의 대마를 장식하는 종결의 음악이 상당한 규모로 이어지는데 이부분을 종결부 또느 코다라고도 부르는데.....대부분의 청중이 이부분에 이르면 대개 악곡의 종말을 예감하게 됩니다. 벅찬감동과 절정으로 마지막 혼신의 질주와 함께 끝을 맺게 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고전시대 이 소나타 형식은 대체로 allegro 속도라는 점으로 인하여 sonata allegro라고도 부릅니다. 바로크 시대의 단순히 기악의 연주곡 또는 악기로 소리를 내는 악곡으로만 불리웠던 소나타라는 용어가 고전시대 이르러서 하나의 과학적이고 법체계와 같은 형식용어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기타계에서는 고전시대 소르와 줄리아니가 기타를 통한 소나타 형식에 큰 이바지를 하였습니다..그래서 이 둘은 불멸의 음악가가 된것입니다

 

어떤자들은 소나타는 옛날 음악이다....지금은 추세는 다르오...대중음악이나 똑같소 말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들려줄말은 "당신 정말 몰상식하오" 입니다

소나타를 대중음악형식이랑 똑같이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현대의 작곡가들도 소나타를 계속 만들고 있고.....현대에 작곡되어지는 클래식기타 음악도 소나타 음악은 괭장히 많습니다

롤랑디옹의 리브라 소나니타도 호세의 기타소나타도  있고 투리나 토로바  할것없이 또한 현대의 활동중인 작곡가들도 소나타를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나티나는 규모가 작은 소나타를 의미하는데 롤랑디옹의 리브라 소나티나는 화성은 재즈화성으로 이루어져있고 형식은 소나티네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게 프랑스음악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로드리고의 아랑훼즈의 협주곡도 소나타 형식의 음악입니다

파라과이 추장까지 지냈던 바리오스 망고레도 음악을 작곡할떄는 유럽의 소나타 형식의 음악을 작곡하였습니다

이렇든 클래식음악에서 소나타 형식은 찐빵의 앙꼬와도 같습니다

 

또한 클래식음악의 악곡을 분석할떄는 클래식 화성학을 토대로 분석해야하는것은 당연한겁니다

재즈화성학으로 소나타 음악을 분석하게 되면....잘못된 분석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물론 현대시대 작곡되어진 기타음악중 재즈화성을 토대로 작곡되어진 음악은 재즈화성학으로 분석을 해도 됩니다

현대의 음악중에는 바덴재즈나  어셔왈츠 같은 재즈화성을 클래식과 결부시킨 곡들도 있긴 하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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