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음악과 대중음악 (타레가를 통해 바라본)

by 음악 posted Dec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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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레가는 겸손, 온화, 학구적인 성격으로 그는 화려한 스테이지에서 활동을 멀리하는 한편 기타 예술의 탐구를 위한 엄격한 수도자의 생활을 하였다."

 

이 얘기는  타레가의 인생에 관한 자료내용에 나오는 증언 내용중 일부입니다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얘기하길....

 대중들의 관심이 있건 없건 호응이 있건 없건 묵묵히 기타하나로만 외길인생을 걸었던 선지자 타레가 선생처럼...자신도 그러하겠노라고 젊은 시절 다짐했던 순간들이 있었다고 얘기 했습니다

 

이걸로 보았을떄...타레가는 순수음악가에 속했음을 알수있습니다...그가 작곡한 곡들도....어떤 대중들의 박수와 요동치는 목적으로 쓰여진 곡이 아니고....누가 뭐라건 기타를 통하여 자신의 내면과 철학을 담은 음악이라 볼수 있습니다

 

 어쨰서 세고비아는 타레가와 같은 길을 걷겠노라고 다짐하였을까요?    그말은 곧 돈을 위하여 음악가의 길을 걸을것이 아니었다는걸 증명하는것과 같습니다

즉 돈과 부 명예는 열심하는 과정속에 운좋게 찾아온것이지......

 

세고비아가 애초부터 이것을 목적으로 기타를 시작한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타레가는 생전에는 지금(사후)처럼 인정을 받지 못하였고.....돈을 많이 벌고 대중들의 환호속에서 음악인생을 걷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말그대로 기타하나로만 외골수 인생을 걸은 대가였습니다

 

이러한 길을 세고비아는 따라 걸을려고 하였던거구요

세고비아 경우는 그러나 운이좋게 의도한건 아니었지만....돈과 부와 명예도 얻습니다

 

괭장히 중요하고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할부분입니다..

 

반면 존윌리암스 같은 자들은 세고비아와는 또 다르게 돈과 대중성도 염두에 둔 기타인생을 걷습니다

뭐 이자같은 경우는 자신이 천재라는걸 증명해 보이고 싶은것도 있었던것 같고요

 

한번.. 

 

타레가가 만든 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들을 비교해서 들어보십시오

대중음악과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그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음악을 작곡할때에....순수하게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온 음악을 작곡하였느냐?

대중들의 환호와 돈을 위해  작곡을 하였느냐의 구분점이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돈과 대중을 위한 음악을 할려면 이런식으로 음악을 만들면  됩니다

 

http://youtu.be/IbfQvfFQ6g0

 

 어때요? 끝내주죠?

좋지 않습니까? 음악을 통해 떄돈을 벌려면 이런식으로 음악을 만들면 됩니다

 그래서 대중음악가중에는 대중들의 심리를 훤히 꿰뚫고있는 천재들이 많습니다

 

반면 순수음악가중에는 철학자가 많습니다

 

타레가 역시 철학자 사상가에 가깝습니다

 

타레가가 음악을 만들떄 주인공은 자신의 내면과 기타에만 있었습니다

대중에 대한 고려는 저 뒤에 밀려 있었습니다

 

반면에 대중음악가들은 어떤가요?

음악만들떄 첫째도 대중이요 두쨰도 대중입니다

 대중입장에서 이곡이 어떻게 들릴가?   돈이 될까?

이것만 생각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약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순수음악에는 제약이 없습니다

대중들이 뭐라고 하건 창작자의 내면과 생각을 표현하면 그걸로 족한겁니다

 

 

 대중과 돈되는 음악 할려면.....아주 신나거나.....

아니면 아주 달콤하면서 느리면서 반복적인 멜로디로 세뇌를 시키면 됩니다

 

물론 창작 자체가 매우 힘든일이므로 이 두가지 장르의 음악 다 만들긴 어렵습니다

둘다 창작의 고통은 따릅니다

 

하지만 예술적인 가치로 봤을떄는 순수음악쪽이 더욱 예술적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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