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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78.114.83) 조회 수 9386 댓글 10

많은 기타인들이 통기타와 클래식기타를 헷갈려하고 기타는 다같은 기타지 무슨구분이냐 하면서 구분을 아예 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괭장힌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클래식기타를 칠떄 통기타인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수많은 어려움이 부딛히게 되며...결국은 몇달안가 그만두기도 합니다

 

통기타는 말그대로 띵가띵가....노래 반주하는 악기요....뽕짝 악기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무슨 예술 운운하면 사기꾼 소리 딱 좋을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반주악기요 코드악기요 뽕작악기인 통기타 마인드로 클래식을 접하면 어떻게 될까요?

답은 위에 말한 그대로 입니다

 

두서없는 서두를 접고

 

본론만 얘기하자면..

 

클래식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자신이 기타줄을 팅기고 반주하는 사람에 불과하다는 통기타와 같은 인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신을 기타치는 사람이 아닌 지휘자로 인식하는게 좋습니다

 

나는 지휘자요....기타는 지휘를 하는 도구인겁니다

 

기타줄은 6개 입니다.....그렇다면 내가 지휘해야할 가수들이 6명 이군요....

이렇게 이해를 먼저 하고 클래식기타를 접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통기타 칠떄는 코드네임만 보고 피크로 열심히 떄리다가...클래식기타를 할려니..어라

피아노같은 콩나물 악보들이 즐비하군요..

 

이것은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통기타치던 마인드로 코드만 보고 쿵짝쿵짝 피크로 긁고 손으로 무식하게 떄리지 말라는걸 의미합니다

당신앞에 높인 음표하나하나가 전부 가수들이요...악기들이라는걸 의미합니다

 

악보에 수직으로 쌓여진 음이 도 미 솔 도 미 도 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여 할까요?

 

통기타 같으면 시코드 나왔다 하면서 바로 긁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클래식기타에서는 그래선 안됩니다.

소프라노가 도이고 메조소프라노가 미를 노래하구나...

베이스도  도를 노래하네?

 

이런식으로 한음 한음....합창단이 노래한다 생각해야 합니다

당신은 그렇다면....한꺼번에 합창단 6명이 소리를 지르는 관경을 기타를 통해 구현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6명의 가수들이 소리를 똑같이 내게 할까요?  아니면 소프라노만 크게 소리 질르라 하고 나머지는 조용히 소리 질르라고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아니면 뜸을 들이면서 소프라노부터 소리를 내게 하고 순차적으로 소리를 내게 하여 가장 끝에 베이스가 소리를 내게 할까요?

뭐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합창 시키는 방법도 가지가지니까요

 

이것은 바로 지휘자인 당신의 몫입니다.....소프라노를 크게 소리질르게 하건 베이스를 크게 소리질르건 하건.....같이 소리른 지르게 할지...순차적으로 소리를 지르게 할지..

 모든게 지휘자 당신의 자유입니다

지휘자인 당신이 내키는 데로 하십시오...

 

단 그 책임은 당신에게 있습니다....지휘자인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똑같은 노래도 다른 노래로 관객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세고비아가 왜 위대하겠습니까? 지휘를 잘해서 그렇습니다....

그가 그랬습니다..." 음악은 거대한 히말라야이요....기타는 이중 일개 섬이나 봉우리에 불과할뿐이다"

 

그는 지휘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기타를 택한것 뿐입니다

즉 음악이 본질이지...기타가 본질은 아니었던 겁니다.

 

음악은 어떨걸로도 할수가 있습니다.....노래로도 할수 있느것이고....숫가락으로 할수가 있는것입니다

 

 

그러나 지휘는 아무나 할수가없습니다...

 

기타는 여기에 적합한 악기입니다

 

 

 

 

추신: 기타줄이 6개여서 가수가 6명이라 해서 오해할수 있어 말씀드리는데..이것은 어디까지나 자기편의적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가수가 6명이지만 떄로는 1명도 될떄도 있고 독창이나 이중창 삼중창을 할떄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휘상 편의적 방법을 택하면 됩니다....

            즉 6명중 발성이 잘된 1명에게만 노래를 시킬수도 있다는겁니다

            떄로는 2명만 노래를 시킬수 있으며.......합창이 아닌 독창이 될떄도 있습니다....이것은 어디까지나 지휘자의 편의에 따라 정해집니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에서 주인공은 지휘자이지 단원들이 아닙니다.....단원들은 지휘자가 까라면 까는 겁니다..... 이순간 만큼은 군대와 같은겁니다

              지휘자가 합창단중 1명에게 "니가 노래 다해..그리고 나머지 단원들은 쉬어"  하면 그렇게 해야 하는겁 니다

                이떄 독창을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6개의 기타줄이 한명을 대변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런식으로 지휘자의 생각에 따라서 창의적으로 변할수 있습니다...그래서 클래식기타가 예술인겁니다

Comment '10'
  • 그게 2013.12.02 13:30 (*.182.139.85)
    누가 몰라서 안하겠소..
    기타란게 음부분리가 참으로 잘 안되는 악기이니 문제 아니겠소..
    자신있어면 님 연주 한번 올려보소..지휘자 연주한건지 뭉텅거리 연주된건지 공정히 평가해줄테니..
  • bluenote 2013.12.02 15:14 (*.234.201.252)
    저도 기타에 대한 주변의 저렴한(?) 인식 때문에 속 썩힌적이 많고 대중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기타인 님의 편협한 시각 때문에 기타인 님이 하시는 맞는 말에도 전혀 공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본인 마음대로 사시는 것도 좋지만 주변에서 진심어린 조언을 할 때는 귀를 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저는 재즈를 좋아하고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인데 기타인 님이 예전부터 거의 장님과 같은 시각으로 재즈를 비난하던 것을 쭉 봐왔습니다. 굉장히 화가 나기도 했지만 화가 나는 것보다 소통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이 더 컸었죠.
    언젠가 음악에 대한 시각이 더 넓어지시길 바랄 뿐입니다.
  • 기타인 2013.12.02 19:19 (*.178.114.83)

    재즈도 훌륭한 음악입니다....다만...클래식이 인간의 죽음 고통 부활 종교, 사랑 과 같은 모든 장르를 다루는 음악이라면
    재즈는 그런 음악은 못된다라고 얘기한것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것 같습니다....
    재즈도 스케일이 있고 어렵고 끝이 없는 음악입니다...다만......인간의 회노애락 모든 걸 표현하진 못한다는 점입니다

    재즈가 많이 연주되는곳이 어딜까요? 거의 보면 나이트나 유흥....클럽...담배자욱이 가득한 캬바레 같은곳이 많죠

    한국에서는 재즈바 하면....아가씨 바텐 꼬시러 가는 장소로 인식이 되었습니다만...
    예술장르인 재즈가 그런식으로 흘러가느것에 대해서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재즈 할려면 미국가서 황동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한국적 분위기랑은 잘 안어울리더군요

     

  • bluenote 2013.12.02 23:40 (*.234.201.252)
    네. 그런데 답변해주신 내용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술로서의 재즈를 인정하시면서 재즈가 희노애락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 못한다니요? 모든 예술은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한국에서의 재즈에 대한 인식에 대한 것이지 재즈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닌데 마치 재즈 자체가 아가씨 꼬시는 음악이 되어버린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분명히 구분해야 할 것은, 재즈 클럽은 유흥 업소가 아닙니다. 저는 재즈 클럽에서 일한 적도 있고 재즈를 공부하는 학생이며 많은 훌륭한 재즈 뮤지션들을 만나왔습니다. 재즈에 관한 내용에 있어서는 제 생각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http://m.youtube.com/watch?v=wLImZcqd3fE

    Keith Jarrett의 Koln에서의 실황 음반입니다. 20세기에 가장 많이 팔린 피아노 솔로 음반으로도 유명하죠. 전 곡이 프리 임프로바이제이션, 자유즉흥연주입니다. 백지 상태로 무대위에 올라가 즉흥으로 연주를 한 것입니다.
    초반 26분까지가 한 곡인데 그 안에 인생의 희노애락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반드시 시간을 내셔서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기타인 2013.12.03 18:51 (*.178.114.158)
    잘 들었습니다
    음악 좋네요!

    그런데 한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이곡이 자유 즉흥곡이라고 하셨는데....들어보면....순수 즉흥곡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니멀리즘처럼 반복하는 패턴도 그렇고....이미 어느정도 화성이나 패턴이 계산되어져있음을 알수있습니다

    독일의 철학자 아도르노가 그랬다죠? 재즈에서 즉흥연주는 사기라고요
    즉 즉흥연주가 아니고 미리 다 연습해놓았으면서 즉흥연주라고 재즈 연주가들이 사기를 친다는 겁니다

    암튼 잘 들었습니다
    이런 좋은 재즈음악 있으면 계속 추천좀 해주십시요
  • bluenote 2013.12.03 19:12 (*.234.201.252)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기타인 님의 답글을 보면 굉장히 답답합니다. 전혀 소통을 하려는 분같지가 않아요. 또다시 재즈를 모독하시네요.

    재즈는 언어와 비슷합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말을 한다고 했을때 그 '말'이라는 것이 방언터지듯 전혀 모르던 단어들이 튀어나오는게 아니죠. 수없이 반복 학습되고 숙달된 단어들이 문장을 이루어 '자유롭게' 말을 하게됩니다.

    재즈의 즉흥연주라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 어떤 재즈 뮤지션도 자신들의 연주가 갑자기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거나 내면의 깊은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다면 사기겠죠.

    재즈를 배울때 즉흥연주의 약 8할은 미리 연습된 것들에서 나온다고 배웁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 외우듯이 수많은 기존의 프레이즈들과 본인이 창조한 프레이즈들을 외우고 숙달하는 연습을 하게됩니다. 이것이 그 아도르노가 사기꾼이라고 했다는 재즈 뮤지션의 교육 방법입니다. 사기인가요?

    자유즉흥연주라는 말은 방언을 한다는게 아니라 연주자가 반복 연습을 통해 숙달했던 것들, 들었던 것들, 적은 비율이긴 하지만 완전히 창조적인 프레이즈들을 특정한 틀 없이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 현산 2013.12.02 23:01 (*.116.76.232)
    음악에 대한 생각은 자유지만 글로 나타날때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됨으로 책임감이 따르게 됩니다.글의 내용에 대한 책임이지요.전체적으로 너무 편협된 생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 성찰인 2013.12.03 02:51 (*.53.20.90)
    얘야..이제 좀 그만 두자..지치지도 않니? 니 가 주장하는 말 맏다손 치더라고 그건 아니지....
    사람들이 니 생각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너의 표현방식이 틀렸다는데 아직껏 이해 못하니???
    이 사이트는 성숙한 사람도 방문하지만 덜 성숙한 사람도 많이 오거든.. 근데 그 사람들이 니 글을 보고 옳다고 생각하면 ...
    왜 너는 이걸 알것 같으면서 걔속 왜이러니?
    글구 니가 지금 말 하는 것들은 전에 니가 써먹은 것들 재탕 하자냐..~~~
    애들이 물들까 두렵다....
    자중하자...
  • 성찰獸 2013.12.03 07:42 (*.63.81.62)
    독재자 전두환이 그렇게 좋아?
  • paul73 2013.12.03 14:30 (*.98.16.171)
    오픈마인드로 음악을 접하셨으면.....통기타도 퍼커시브 연주할때는 다양하게 음악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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