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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78.114.83) 조회 수 15231 댓글 8

지금 말씀드리는 내용들은 전부 실제 일어난 사실에 기초한것이고..

기타전공을 말하는것이 아닌....한국의 클래식음대(피아노, 관현악,작곡,성악) 과 같은 모든 전공을 통틀어 말씀드리는 내용입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의 자녀분이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자녀를 두신분도 있고 플룻과 같은 음악의 다양한 전공을 두신 부모님들도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우선 당신의 자녀를 음대에 보내실려면.....내 자식이 온갖 수모와 멸시를 견딜 성격이 되어 있는가를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음대는 정교수가 있는 경우....교수와 학생이 밀실된 독방에서 일대일로 레슨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이럴때...여기서 교수의 횡포도 있을수 있고 떄로는 욕설도 들을수 있고 폭력도 당할수 있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자녀는 졸업을 위하여 이런 모든것을 견뎌야 합니다

 

실제 일어난 일을 말씀드리죠

 

예를 들어 오늘 오후 4시에 교수와 일대일 레슨이 잡혀있었습니다

학생은 3시 40분부터 미리와서 교수실로 갑니다...그런데 교수레슨실은 굳게 잠겨있습니다

학생은 4시 되면 오시겠지 하고 기다립니다...그런데 4시되도 안옵니다...

 

제자가 교수한테 안오냐고 전화하는것은 음대에서 괭장한 결례이고...곧 오시겠지 하고 기다립니다....그런데 4시 30분이 되어도 교수는 안옵니다

어려운 분이지만...용기내서 전화를 걸어봅니다........전화 받은 교수가 하는말 "지금 다른곳에 볼일보러 왔다. 오늘 레슨 그냥 쉬자 이럽니다"

 

인간된 도리라면...레슨을 못할것 같으면 제자에게 미리 전화를 걸어 양해를 걸어 "오늘은 휴강이다" 하고 통보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기본예의도 안된 몰상식한 교수들이 실제에 음대에 존재합니다.....나이도 많이 먹을되로 먹은 양반인데 그런 몰상식한 행위를 합니다

 

또한 제자에게 설겆이를 시키는 음대교수도 있으며..자기집 청소까지 시키는 교수도 있습니다.....교수가 집 이사가면 이삿짐 나르러 가야됩니다

교수가 연주회하면....정장입고 기도서러 가야됩니다.....스승의 날에는 돈걷어야 됩니다......지금  음대에서 실제 일어난 일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어느 피아노 정 교수는 그날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레슨중 트집잡아 제자의 따귀를 떄리는가 하면....책을 집어 던지는 교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자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네 알겠습니다" 하고 참아야 합니다....이걸가지고 항의하거나 그러면 졸업도 못하고 학교다니는것도 힘들게 됩니다

 

 

피아노 전공하는 여자들에게 물어보니.....학생이 교수한테 레슨받고 서러워서 엉엉 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몰상힉한 행위들이 음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당신의 자녀를 음대에 진학시키면......다른전공보다 돈은 배로 더 들어갑니다

 

이게 바로 한국의 현실입니다

 

인문대나 자연대와 같은 일반 학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음대에서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학과에서는 교수가 학생을 고객으로 보고 오히려 괭장히 어려워 하는데

 

아직까지 음대는 그렇지 않습니다....교수는 학생에게 신입니다

교수가 어떤 부당한 행위를 하여도 학생은 참아야 합니다..

 

또한 음대진학하여 1학년떄 엠티가서 선배들에게 구타를 당하여......허리뼈가 고장난 친구도 있습니다

음대가 괭장히 군기가 셉니다

 

여자선배들이 후배들 군기잡는거 실제 보았는데 :"야 이년아...요런 썅년이 하면서 이런 욕이 자연스럽게 오고갑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그래서 음악할려면 바로 외국가서 공부하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졸업할떄도 따로 돈필요한곳은 음대밖에 없습니다

음대에서는 졸업할려면 의무적으로 힉생들이 연주회같은것을 열어야 하는데....여기에 들어가는 포스터 비용이나 연주장 대관비 같은것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것도 아니요

학생들이 사비로 내야 됩니다........많이 들어가면 몇백만원까지도 들어 가더군요

학교 들어가가전 사교육비부터 시작해서 졸업하기까지도 한국의 음대는 이중 삼중으로 돈이 더 들어갑니다

 

아무튼....한국에서

돈과 이모든게 감당할 용기가 있다면....그떄 당신의 자녀를 음대에 보내십시요

 

 

 

Comment '8'
  • hh 2013.12.01 10:38 (*.113.105.142)
    에휴...
    한국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그런게 많아요.
    그런데 외국도 형태만 다르지 더하면 더하더군요.
  • 음악 2013.12.01 21:32 (*.178.114.83)

    일단 한국에서 음악을 공부하는것은 세계최대의 교육비가 들어가는거 아십니까?
    그것자체가 이미 틀려먹었다는 얘기고요...한국에서 음악교육은 상식의 도를 넘어섰으며 이미 사치의 전리품이 되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음악공부하는데 돈이 거의 안들어간다고 그래요
    유학생들도 고작 생활비만 가지고 유학가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 어떤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읽어보시라고 퍼왔습니다



    독일의 칼스루헤에 있을 때 그 곳 음대에 작곡과 교수가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세 사람 중에 학교에 올 때에 자기의 차를 갖고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내가 알기로는 세 사람 중 어느 누구도 차를 갖고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칼스루헤 시내에 살고 있는 교수는 걸어서 학교에 오고 바로 인접한 도시에 살고 있는 교수는 자전거를 타고 오고 좀 떨어진 도시에 살고 있는 교수는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그 세 교수 중에 한 사람도 자기의 차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특히 한 교수가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학교에 온다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생각했습니다 아 이것이 독일이고 이러한 사고 방식 때문에 독일이 발전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독일전체의 교수들이 그러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꼭 자동차가 필요한 교수는 운전하고 다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필요성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차를 갖고 있으려 하거나 과시용으로 좋은 차를 타고 다니려 하는 우리와는 매우 다릅니다 그러한 사고 방식의 전환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의 표현이고 가난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좋은 작품을 쓰고 싶은 작곡가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가난한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그것은 작곡가나 음악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른 분야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세 사람의 작곡과 교수가 어느 누구도 차를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은 차를 갖고 있게 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차에 쏟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의 관심을 오직 작곡하는 일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차를 갖고 있으면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겠죠 예를 들면 기름을 언제 넣나, 오일은 언제 교환하나, 노선은 어느 쪽을 택하나, 조심운전, 주차걱정, 보험료등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있죠 아니 차라리 그런 것 때문이 아니고 애초부터 차에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반면에 어느 젊은 평범한 독일 아가씨가 벤츠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들은 그러한 두 가지 경우가 한국적인 시각에서 매우 특별하게 보이지만 독일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에 대해 관심자체가 없습니다 오직 자기의 일과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선진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작곡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독일에 비해서 훨씬 많은데 좋은 작품을 쓰는 작곡가의 수는 왜 그 정반대일까 하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역설적으로도 우리나라 작곡가들은(음악가들은) 음악을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군요 무엇인가 한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가 되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평생동안 끊임 없이 쏟아야 됩니다 그렇지만 주변 사람을 보면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대학 다니며 공부할 때도 공부보다는 놀러 다니기에 바쁘거나 불필요한 다른 것 들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은 유학가서 세계의 벽의 현실을 처절하게 느끼면서도 돌아 와서는 그런 것을 다 잊고 교수가 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고 그리고는 돈을 벌어들이기에 바쁘고 같은 전공분야 내에서도 파벌싸움에 바쁩니다 학문이나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그런다면 어떻게 좋은 연구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단호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유럽인들에 비해서 음악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재능의 부족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국사회에서는 아직도 음악을 장식이나 과시의 수단으로 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음악을 사랑한다면 음악을 하는데 필요하지 않는 모든 것을 버리게 됩니다 좋은 작곡가가 되기 위해서 때로는 자신의 부도 버려야 되고(무관심해야 되고) 명예도 버려야 하며 또는 남 앞에 세우고 싶은 자존심도 버리고 대상이 누구이던지 남에게서 한가지라도 더 배워야 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예술에 헌신해야 될 사람들이 교수가 되기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다 버리고 또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지켜야 될 자신의 자존심도 다 버립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예술이 나올 수 있습니까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좋은 작곡가가 되려면 작곡가가 되는데 불필요한 모든 것을 버림과 동시에 음악을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음악가가 나오려면 우리나라의 음악인들이 음악을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서 마음의 아주 작은 한구석에도 좋은 음악가가 되는데 불필요한 찌꺼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음악에 쏟아야 됩니다

  • 칸타빌레 2013.12.02 13:30 (*.100.81.171)
    혹시 작곡과 교수들이 전임교수가 아니고 시간강사 아니었을까요? ㅋ (농담입니다.)
    그런데 음대 안다녀도 음악공부 할 수 있잖아요? 모짜르트 바하 베토벤 슈베르트 ... 누구도 음대 나오지 않았는데,,,
    음대 졸업장 받으려고 돈 쓸것을 그냥 실력있는 선생님 찾아다니며 지도 받으면서 쓰면
    아마도 몇분의 일이면 될 것 같아요.
  • 음악 2013.12.04 23:03 (*.178.114.158)
    독일은 우리나라처럼 너도나도 교수하는 분위기가 아니기 떄문에..

    그들이 시간강사일리가 없습니다..

    독일인들에게 배울점이 괭장히 근검절약한다는 겁니다...심지어는 아이들도 그렇다고 합니다
  • 논두렁짜샤 2013.12.24 16:15 (*.178.67.61)
    그래도 음악중에서 클래식 기타가 돈이 좀 덜 들어가더군요. 몇몇 대학교 강사들을 제외하고는 레슨비가 다른 악기에 비해서 저렴하고, 악기도 다른악기에 비해서 저렴하구요. 물론 전공 시킬 정도면 몇천 만원짜리 기타를 준비해야 겠지만....
  • 요오외니 2016.02.14 02:32 (*.98.59.39)
    요즘도 저련 교수가 있나요? ㄷㄷ
    실용음악 전공자인데 저희학교는 레슨 펑크를 좀 자주 내시는 교수님이 계셨는데
    학생들이 집단으로 컴플레인 해서 학과장 빡치고 그냥 바로 모가지 날아가던....
  • 궁금이 2016.02.15 19:07 (*.246.68.133)
    근데 만일 학과장이 그런행위를 한다면 어떡해되는걸까요?
  • 지난이 2016.02.15 09:01 (*.148.248.74)
    이분 글보니 예전의 어떤분 같습니다. 일반화의 오류및 자기 자신의 편견레대한 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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