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13.02.22 04:10

인도의 악기들

(*.87.66.141) 조회 수 12073 댓글 3

 

 

인도의 악기들

위의 그림은 인도의 전통적인 현악기와 타악기를 그려 놓은 재미나는 그림이다.  이 그림의 오른쪽부터  보이는 현악기는  시타아 , 비나 ,  탐부라 ,  사로드 등이 있고   그림의 윗쪽의 타악기는 무리당감 ,   왼쪽 중간엔 타블라 ,  그리고  맨아래 타악기는  파카와즈 이
다.

1,  시타아 ( Sitar )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도의 대표적인 현악기이다 .  약 700여년전부터 발전되어 왔고 처음에는 3현의 ( 세타르 ) 현악기라는 아랍어 어원에서 출발하였고  요즈음과 같은 형태가 완성 된것은 19세기 경으로  7현,  19프렛,  11현  공명현 ( Sympathetic string )에 이르고 있고  악기의 재료는  티이크 우드와  박 ( Gourd  울림통 )과 돌출된 메탈 프렛이 있고  특이한 것은 프렛 밑으로 11줄의 공명현이 있어서 같은 음정의 음이 울릴 경우  공명현을 치지 않더라도 진동에 의하여 소리를 발생하는 구조로  신비한 음향효과를 낸다.   

서양의 악기로는  비올라 다모레 ( Viola da more ) 와 같은 악기가 있다.   7현 조율은  F C G C G C' C' 로 이루어 졌고   공명현  G A B C D E F G .....로 되어 있다.   오른 손은 미즈랍 ( Mizrab ) 이라는  금속줄로 만들어진  삼각형 모양의 손가락 피크로  줄을 탄현하고  왼손은  야자 기름을 발라  쉽게 미끄러 질 수 있게 하고  우리 국악과 마찬가지로  농현 (밴딩주법)을 한다.   그리하여 미분음을 자유스럽게 낼 수 있고  주로 라가( Raga ) 를 연주한다.  이 악기의  세계적인 연주자는  라비상카가 있고  이 악기는  60년대 서양 대중 음악에 영향을 주어  사이키델릭음악의 창시에 기여하였다.  

2,  비나 ( Veena ) 

인도의 악기중에 가장 오래된 악기로  물론 요즈음 악기와는 모양이 다르지만  고대 베다시대 부터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인도의 전설에 의하면 힌두 음악의 여신인  사라스와티 ( Saraswati ) 의 악기로 쓰여졌다 한다.   이 악기는  우리나라의 가야금이나  거문고와는  어떤 전래적 연관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조율은  Main 4현 C G C G 와  고음역 치카리 C G C  로  시타아의  전신으로 시타아와 연주법이  비슷하고 프렛은  24 프렛에 이른다.   

3,  탐부라 ( Tambura ) 

프렛이 없는 현악기로 성악,  기악연주시 화성적 토대롤 제공한다.  줄은 4줄 또는 5줄로  되어 있고  오른손으로 화성을 연주하는데 Tonic , dominant , subdominant 의  화음연주가 가능하다.   탐부라는  독주악기는 아니지만  라가의 화성적 배경을  줄수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사로드 ( Sarod )

간다르 지방에서 유래한   레바브 ( Rabab ) 의 변형으로 보여진다.   이 악기는 특이하게 프렛이 없고  지판은  금속으로 되어 있다.  악기의 특성상  글리산도의 미끄러지는 효과를 추구한다.   줄은 25줄이고  주현은 10줄로 코코낫 껍질  피크로 치며  4줄은  멜로디형 ,  나머지줄은 라가의 음계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율된다.  또한 15줄의  공명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이는 90에서 100cm에 이른다.    

일반적인 인도음악의 연주형태는 독주악기와  탐부라 (화성악기),  타블라 (타악기)의  트리오 편성으로 되어 있다. 


 
Comment '3'
  • 콩쥐 2013.02.22 08:06 (*.172.98.142)
    이젠 라비 샹카의 따님이 홀동하네요...
    어머나.... 세월이 도데체 얼마나 빠른지...
  • 섬소년 2013.02.22 09:03 (*.17.103.60)
    서양음계와는 사뭇 다른 절묘한 농현(암-브비라토)과
    아버지의 음성을 솔페지오로 즉석 재현하는 천재 딸
    그 아버지에 그 딸이로군요. ^^
  • jons 2013.02.22 10:47 (*.8.140.54)
    인간의 소리 그리고 반복하며 따라가는, 어쩌면 당연한 음악의 원류를 접하는 것 같은 전율, 여기서 믄득 바하의 반복적인 음계를 깨닫는 경험이라 할가요, 스스로 좀 놀랍습니다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3549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6451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1747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3667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8264
16575 한기연 3월 모임 안내 2 徐高鼻兒(fernando) 2014.03.05 8800
16574 한기연 3월 과제곡 2 徐高鼻兒(fernando) 2014.02.26 9195
16573 한기연 2월 모임안내 3 file 칸타빌레 2012.02.09 11077
16572 한기연 2월 모임 안내 1 칸타빌레 2013.02.14 10191
16571 한기연 2월 모임 3 fernando 2014.02.05 8916
16570 한기연 2013년 신년모임 안내 2 file 칸타빌레 2013.01.10 10153
16569 한기연 2012년 12월 송년모임안내 1 file 칸타빌레 2012.12.03 10518
16568 한기연 2011년 송년(12월) 모임안내 file 칸타빌레 2011.12.08 11029
16567 한기연 1월 모임 후기 2 봄뜰 2014.01.12 9716
16566 한기연 1월 모임 1 徐高鼻兒(fernando) 2014.01.07 10643
16565 한기연 11월모임 1 fernando 2013.11.06 9622
16564 한기연 11월 정모안내 2 file 칸타빌레 2012.11.07 10368
16563 한기연 11월 정기모임안내 file 아포얀도 2010.11.09 7344
16562 한기연 11월 모임 후기 file 아포얀도 2010.11.14 7058
16561 한기연 10월 모임안내 2 file niceplace 2010.10.04 6740
16560 한기연 10월 모임안내 2 칸타빌레 2011.10.04 8002
16559 한기연 10월 모임 3 fernando 2013.10.10 9470
16558 한기연 10월 모임 2 file 아포얀도 2010.10.20 6745
16557 한국파라과이기타협회 창단기념연주회 실황 2 늘보 2003.08.23 2853
16556 한국최초의 고전음악감상실 "녹향" 마스티븐 2015.03.29 8460
16555 한국주변의 국제콩쿠르 file 2020.05.19 5401
16554 한국종합예술학교 기타앙상블연주후기. 2002.08.25 3285
1655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이 "if" 라네여.. 10 2004.01.29 4689
16552 한국인의 약점 3 금모래 2011.02.18 6069
16551 한국인을 대상으로 서양음악을 하는 행위에 관하여.... 7 나의생각 2015.07.12 5808
16550 한국인은 유투브 이용할수없다. 33 file 2009.04.10 7026
16549 한국인에게 횡포부리고 인종차별하는 스위스 에어프랑스 여자 사진 이런 2005.06.17 5013
16548 한국인들이 즐겨쓰는 기타줄은 무엇일까요? 8 감성오류 2009.11.02 6597
16547 한국인님 보셔요. 2002.05.31 3515
16546 한국인과 클래식기타가 잘어울리는 이유 7 file 기타인 2013.12.11 13246
Board Pagination ‹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