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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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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03.4) 조회 수 9437 댓글 7

 

 

이 토미임마누엘 아저씨 연주는 자세히 들어보시면 6번줄을 칠때 버징이 일어나는데


왜 듣기 안좋다는 생각이 안들고 좋은 걸까요?? 그만큼 이분이 잘 친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존윌리암스 옹, 줄리안 브림 옹, 크리스토퍼 파크닝 선생님 같은 분께서도

연주를 하실때 버징이 나면 듣기 좋을까요?? 왠지 안그럴거 같다는.. (헤롱)(헤롱)

이게 왜 그런걸까요?? 클래식과 핑거스타일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그냥 대가의 위엄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 '7'
  • 2014.01.21 01:39 (*.182.139.85)

    잘 모르겠는데요. 어디쯤에서 버징이 나고 있나요?

  • 오디오쟁이 2014.01.21 02:28 (*.30.44.89)

    (헤롱)(헤롱)? 이게 무슨 뜻일까요??? 그건 그렇고....
    클래식 기타 연주에서 버징은 대개 악기의 결함, 또는 연주 실수로 간주됩니다. 전위적인 곡 이외에 버징을 의도적으로
    내도록 지정한 곡은 없을 것입니다. 버징은 아니지만 클래식 기타 연주에서 크게 두드러지는 잡음은 왼손의 운지 잡음,
    즉 글리산도 할 때나 왼손의 손가락을 뗄 때나는 잡음입니다. 19세기의 연주가 카룰리는 이런 잡음이 없는 깔끔한 연주를 했다고
    전해지며 20세기의 훌륭한 연주가이며 교육자이신 아벨 칼로바로도 이런 잡음 없이 기타를 연주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후학들에게 그러한 연주를 하는 기교를 가르쳤습니다. 세고비아의 녹음을 들어 보아도 왼손의 운지 잡음이
    자주 들립니다.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잡음이 매력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기타에 대한 이해가 얕은 일반 음악 애호가들에는
    기타를 경멸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됩니다. 다른 현악기나 피아노의 연주에도 잡음이 있지만 기본 음량이 워낙 커서 그러한 연주 잡음이
    들리지 않는 데 비하여 기타는 기본 음량이 작아서 이런 잡음이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토미 엠미누엘 스타일의 연주의 경우에는 버징도 하나의 특수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플라멩코 기타의 경우에도 강한 탄현으로
    생기는 버징이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야성적(?)으로 들리잖습니까?

  • 버징 2014.01.21 07:56 (*.172.98.164)
    플라멩고에서도 버징많아도 좋쟈나요....
    의도된거라면 좋겠죠...
  • jazzman 2014.01.21 08:34 (*.241.147.40)
    지금 올리신 동영상을 보진 못했는데요, 토미 이마뉴엘 정도의 기타리스트가 깨끗한 터치를 할 줄 몰라서 안하는 건 아닐 것이구요, ^^ 의도적인 경우나 또는 어떻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기타 연주에서는 현을 잡아 뜯듯이 하는 것은 안 좋은 소리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으나 스틸 기타에서 현을 잡아 뜯으면 프렛을 때리는 소리가 나면서 음색이 날카롭게 확 튀고 더 리드미컬하게 들리지요. 줄을 때리고 두드리는 퍼커시브한 주법과 어우러지면 아주 멋집니다. 소위 핑커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은 흔히 그런 식의 연주를 구사하지요.

    토미 이마뉴엘은 너무나 즐겁고 흥에 겨워 연주하는 그 모습 때문에 보는 사람도 그 흥에 감염(?)되어 즐거워지는 매력을 지닌 기타리스트입니다. 레코딩(도 물론 좋지만)보다 라이브에서 진가를 발휘하지요. 자세히 들어보면 미스터치도 다수 잡아 낼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그게 아무 문제가 안되는, 그런 기타리스트이지요.
  • jazzman 2014.01.21 08:49 (*.241.147.40)

    지금 들어보니 심한 버징은 아니고 가끔가다 큰 소리를 낼 때 버징이 날락말락(?)하는 것 같은 소리가 이따금 있네요. 퍼커시브한 연주를 하는 곡은 아니라 의도적인 것은 아닌 것 같고, 크게 신경 안쓰는 것 같습니다. ^^;;;; 아마 기타 자체가 액션이 낮게 세팅이 되어있지 않나 싶구요, 또한 오른손 자세가 피크를 잡고 m, a 손가락으로 같이 피킹하는 주법을 하고 있는데 이런 자세에서는 의도치 않아도 조금 줄을 뜯듯이 탄현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피크 잡고 손가락도 같이 쓰는 저 테크닉을 토미 이마뉴엘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구사해서 놀라울 정도인데, 참 쓸모가 많은 테크닉이라 저도 하고 싶긴 하지만 영 잘 안되더라구요. 왜 그렇게 어색하기만 한지... -_-;;;;;

    토미 형님은 제가 존경하는 기타리스트라 주절거려 봤습니다. ^^;;;;

  • 먄두 2014.01.21 10:33 (*.23.213.2)
    버징 그런거 뛰어넘은지 오래된 뮤지션인걸요. 바다가 파도를 신경쓰지 않는것처럼요.
  • 썰나미 2014.01.22 02:55 (*.69.203.4)
    이제 좀 이해가 되는것 같아요... 아 저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감염시킬수 있는 연주자(어림 없는 소리지만 ㅠㅠ)가 되보고 싶네요...

    (헤롱)(헤롱) 은 카톡에서 칠 경우 나타내는 이모티콘이 나타나는데 그걸 표현할려고 써본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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