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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40.217.123) 조회 수 10246 댓글 7

기타 공연을 못 본지 거의 7-8년이 다 되어 가네요.

왕성한 공연활동을 하시는 페페로메로가 바로 내일 (6월15일) 중국 쑤저우에서 공연을 한답니다.

공연장은 바로 우리 집 앞 극장.


한국에서 많이 봐왔던 페페이지만,  혼자 즐기는 제 기타생활에 어느정도 활력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마침 가족들도 한국에 들어가 있는지라 혼자서 조촐히 여유있게 구경할 것 같습니다.


페페의 연주활동은 정말 대단하네요.  쑤저우에서 그의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아이 신나라..

Comment '7'
  • 콩쥐 2013.06.14 16:50 (*.172.98.150)
    가네샤님 위해  페페 로메로가  엄청  노력하네요.....
      몇일전   게시판에  페페와 앙헬의 동영상 올라왔었는데,  정말 좋으시겠어요.^^*
  • ganesha 2013.06.14 17:10 (*.240.217.123)
    이번엔 중국 바이올리스트와 함께 공연한다고 하네요.
  • 콩쥐 2013.06.14 17:22 (*.172.98.150)

    페페라면   바이올린과도 

    아주 즐거이  듀오할 수 있을듯 하네요... 스트라드의 이작 펄만이라 해도...

  • 마스티븐 2013.06.15 00:25 (*.58.250.84)
    바로 집 앞의 극장에서 공연한다니 편하게 즐길수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제가 진짜로 몇년을 공연장을 못 가보았는지 아득한것 같습니다.
    뻬뻬의 아버지 Celedonio가 말라가 출신이라 앙헬 로메로 별장이
    Costa del sol(태양의 해변)에 있고 가끔 휴양차로 들리는데 앙헬과
    가끔 듀오로 연주하는 이곳 Conservatory교수왈
    뻬뻬는 이젠 나이도 적지 않지만 연주회 회수로만 보면 동생
    앙헬 보다 두배 이상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앙헬은 연주회는 훨씬 더 적게 하면서
    개런티는 형님 뻬뻬보다 2-3배 더 요구를 한다고 하더군요,
    앙헬의 연주와 함께 중간에 이중주도 넣어서 한번 주선을
    해 볼려고 매니저와 접촉해 보았더니
    부르는(애초에 불러 보는수도 있는것을 감안 하더라도) 개런티 액수를 듣고
    헉 !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아마 존 윌리엄스 수준을 부르는것 같았습니다.
    앙헬이 진정한 Profesional 이라고 생각 되는 점은
    주최자가 요구하는 스타일의 프로그램을 거의 대부분
    받아 들여서 연주를 한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한것은 스페인에서 형제와 아들, 조카와
    Los Romeros 의 맥을 이어 가는듯
    Andalucia 협주곡 있었는데 모르고 지나간뒤에 알게 되니
    얼마나 아까웟는지 ...
    뻬뻬 로메로 건강 관리 잘 하여 세고비아 같이 90 이후에도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수 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 홈즈 2013.06.15 07:05 (*.51.66.120)
    가네샤님 부럽당.....^ ^ 돈마니 벌어서 우리 kiss 공연 보러가용......^ ^
  • ganesha 2013.06.17 09:38 (*.240.217.123) Files첨부파일 (1)

    IMG_4996.jpg

    매우 암울한 연주회였습니다.

    중국에서 클래식 공연은 처음 봤는데요,  공연문화가 너무나도 낙후되어 연주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요.

    전 2층 발코니에서 봤는데... 자꾸 뭔가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고 급기야 어떤 애가 빽빽 우는 소리가 연주장 안으로 들어오더군요.  그것도 조용한 아라비아 기상곡을 연주할 때.   왜 그런가 봤더니 글쎄 뒷문 2개를 활짝 열어놓은 상태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겁니다.   페페도 표정이 안좋더군요.  애초에 프로그램 자체도 매우 스탠다드한 곡만 있기도 했거니와 이전에 느꼈던 페페의 정열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곡도 아주 느릿느릿 연주했는데 완숙미가 느껴지는 연주라기 보다는 '매우 연주하기 귀찮아 하는' 느낌의 연주였어요.   정성이 없었던거죠.  하지만 거지같은 공연장 분위기가 또 한 몫 했을것 같네요.


    급기야,

    공연장에서 최대 금기인 '레이져 포인터' 가 등장하더군요.

    어떤 또라이 관객 하나가 레이져 포인터로 관객석을 디스코텍화 시키더라구요.   

    클래식 공연 보다가 또 이렇게 열 뻗치긴 처음이라 조용히 나가려 했으나 눈을 아예 감고 있으니 그나마 낫더군요. 


    인터미션 때 항의를 했습니다.  도대체 왜 문을 열어놓냐고.

    직원은 씨익 웃으며.. 당연히 닫았어야 했다.. 2부엔 꼭 닫겠다고 하더군요.  

    그럼 뭐해.. 페페의 솔로공연은 이미 끝났는데.


    그나마 위안은 엥콜 때 그라나도스의 스페인 무곡을 거의 전 곡 다 연주했다는거.

    하지만 바이올린과 이중주여서 페페는 반주밖에 안했다는거..


    제가 너무 많이 기대했나봐요.

  • 콩쥐 2013.06.17 14:35 (*.172.98.150)
    하하   그렇군요.....
    아주  독특한  콘써트를 경험한거네요....

    페페가  갑자기  쑤저우에 방문하니  연주회장에서  경황이 없었나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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