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지금 막 끝난
7명의 제자분들의 연주를 들으며
아주 행복했네요.
몇일후 호주로 이민가게된 한 학생은 샤콘느를 연주했는데,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서 그런지 연주가 전에비해 상당히 좋앗다고 하네요.
곡에 슬픈감정을 실은것 같아요...
5개월된 학생부터 5년배운 학생까지
10대에서 40대까지 , 학원에서
서로 가족처럼 지낸다는거 참 보기 좋군요...
이렇게 서로 친하게 지내는 학생들 부럽습니다.
우덜은 학원에 잠시 잠시 서로 잘 모르며 다녔었는데...
인상깊은것은
학생들이 인사를 잘하고,
또래가 아니어도 처음보는분들에게도 호감과 관심을 갖는다는거.
일상속에서 또 배우게 되는군요........
나는 인사를 잘했던가 하며......
아래 사진은 인사를 참 잘하던
중학생 이성호님.
튜리나의 소나타연주.
그 착하고 약해보이던 어린 소년이
연주는 얼마나 야생마같은지....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호주는 고등학생들이 9시에 학교가서 오후 2~3시쯤 집에 온다고 하더군요
배우는것도 보니까 우리처럼 애들 휘어잡는 입시암기가 아니라,
음식조리하는법, 하루 적정 영양소,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수영, 바느질하는법, 파티하는 방법등 학교에서 이런거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학생이 호주가서도 계속 기타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요
한국과 달리 외국사람들은 음악하는 사람들을 매우 귀하게 여귀고 관심을 갖어주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