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클래식기타가 잘어울리는 이유

by 기타인 posted Dec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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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클래식기타는 유독 잘어울립니다.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한국인이 연주하는 다른 서양악기 관악기나 현악기는 서양인에 비해서 뭔가 어색하게 보일수 있습니다만..

 

클래식기타는 그렇지 않고 잘어울린다는겁니다..

 

이유가 뭘까요?

 

 

우선 첫쨰로 클래식기타를 발전시켜온 나라와 인종을 살펴보면 알수있는데

바로크 시대를 거처 고전시대에 소르와 줄리아니가 기타를 위한 소나타를 작곡하면서 기타는 클래식이라는 명칭을 얻게되는 근거가 됩니다

만약 이떄에 기타소나타가 작곡되어지지 않았다면 오늘날 클래식기타라 불리워지지않고 스패니쉬 기타정도로만 불리졌을겁니다

 

이 소르와 줄리아니를 거쳐....스페인의 타레가와 세고비아에 이르러면서 기타는 그정점에 달하게 되고 클래식악기면서도 대중적인 악기로 대중화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타레가와 세고비아는 또한 기타를 통한 스패인이라는 나라를 알리는 역활도 하게됩니다

 

그래서 클래식이론가들이 클래식기타라는 명칭을 쓰지않고 스패니쉬 기타라는 명칭을 쓸려고 합니다만......세고비아는 이를 알아차리고

바하의 곡을 기타로 편곡하고 퐁세 빌라로보스와 결탁하여 고전시대 스타일 클래식곡을 발표하면서 이를 무마시켰던 겁니다

 

물론 지금도 음반보면 클래식기타로 표기하지않고 스페니쉬 기타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또한 기타는 스페인에서 클래식 외에....스페인에서 거주했던 동양계 집시들에 의해서 플라멩고라는 이름으로 또한 대중화가 됩니다

 

그런데 특이해볼만한 부분이......타레가도 그렇고 세고비아도 그렇고......사진 보시면 아십니다만....

전형적인 서양인이라고 보기엔 어려운부분이 있다는겁니다

 

그들 모두 젊은시절 사진을 보면 머리색이 검습니다.............즉 동양인과 피가 섞인겁니다.....세고비아의 젊은시절 사진 보시면 아십니다만 얼굴도 뭔가 동양인피부같은 느낌이 있습니다.......한국에서 요즘 유행하는 뿔테안경도 쓰고 있고요.....그러니까 얼핏보면 한국인같기도 하고 그렇다는겁니다...이런걸 보면 분명 세고비아 조상중 동양인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만................아니다 다를까.....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아랍민족의 지배를 1000년이나 받았었고

문화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그러다 보니 피가 섞이고 동양의 문화가 스페인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겁니다

 

유럽에서 쌀먹는 나라는 스페인밖에 없을겁니다.....오히려 우리보다 쌀요리가 더욱 발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이 스페인가면 먹는 걱정은 안하는겁니다....문화가 비슷하니까요

 

독일사람들은 365일 고기와 감자밖에 안먹는다고 하더군요.......

스페인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겁니다

 

타레가 역시 기타연주하는 사진 보면...마치 동양인 같은 느낌이 있더군요

또한 스패인 민족주의 작곡가들 알베니즈와 그라나도스도 마찬가지입니다..............사진보면 다들 머리색이 검고 동양틱하게 보인다는점입니다

 

소르는 사진은 안남아있습니다만....그림보면 역시 소르역시 동양인처럼 체격도 그렇고 보이더군요

또한 줄리아니는 이태리 사람입니다........이태리 가보심 아십니다만....이태리 역시 남자들이  체격도 그렇고 머리색도 그렇고 한국인과 비슷합니다

과거 몽골의 징기츠칸이 유럽을 쳐들어가면서 몽고인과 피가 많인 섞이게 되면서 이태리 역시 문화적으로 동양과 섞인부분이 있을겁니다

 

유럽여행 가보시면 아십니다만 한국인을 거리감 없이 편하게 대하는 곳은 스페인과 이태리입니다....음식도 입맛에 우리입맛에 좋고 그렇습니다

반면 영국이나 호주 게르만이나 스칸다나비아 쪽은...아직까지 동양인을 보면 이질감을 느끼고 그렇습니다

 

그들은 전형적인 금발에 큰체격의 서양인들입니다...........그러나 스페인와 이태리쪽은 체격도 머리색깔도  그렇고 우리랑 비슷하다는겁니다

 

스페인 민족주의 작곡가들이 만들어놓은 스페인 민요를 들어보면......마치 우리의 옛날 트로트가요나 뽕짝 듣는것같은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매우 듣기가 편하실겁니다...........말라츠의 스페인 세레나타같은곡 한번 들어보십시요...마치 우리나라 트로트 뽕짞 듣는 느낌 받으실겁니다

스페인이 동양과 피가 섞이다 보니...이렇듯 정서적으로도 공감대가 형성이 된겁니다

 

아무튼 결론은...기타를 즐겨연주하고 발전시켜온 민족들의 공통점이 다들 동양과 피가 섞인 민족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들과 체격과 머리색도 비슷한 한국인이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역시 그들과 다를바가 없고 잘 어울린다는것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개인이 클래식기타를 즐길수 있는 좋은 환경인 이유가....한국인들은 아파트에 많이들 거주합니다

그런데 피아노와 같은 악기를 연습하게되면....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쫒아노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낮에는 연습하면 괜찬을것 같아 연습해보지만 택시기사하는 밑에집 아저씨가 쫒아와서 한다는 얘기가 어제 심야영업하고 낮에 자야하는데 방해된다고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항의 한다는겁니다.....그러나 기타는 그런게 필요가 없고...밤에도 조용조용 연습을 할수가 있습니다....또한 피아노를 연습할려면 피아노를 담을수 있는 방을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한국처럼 땅덩어리 좁은 나라에서 각 가정집이 피아노를 비치한다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그러나 기타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독일경우는 클래식면에서 여러가지면에서 다 발달되었고..오케스트라도 세계최고의 실력을 가진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러한 독일 태어났다면....오케스트라와 실내약 공연 보러 다니라 정신없었을것이고....클래식기타 공연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을겁니다

 

그러나 다행히 한국의 오케스트라실력이 별로이기에.......독일처럼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석매진되고 그런일은 없는것이며....우리도 한국의 교향악단 공연을 보기위해 집착하지않으며 다른 실력좋은 문화공연을 찾아볼 여유가 생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음량이 적은  기타공연도 상대적으로 활성화가 될수있는겁니다..

 

이렇듯 여려면에서 보아도 클래식기타와 한국인은 잘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기타인이 갖어야할 자세에 관해 세고비아가 한 얘기를 인용해봅니다

 

 

세고비아가 마드리드의 유명한 기타 제작자 라미네즈로부터 첫 번째의 기타를 선사받았을 때 그는 이렇게 말을 하였다. "나는, 어떤 혜택이나 명예를 바라지 않고 자신이 사랑한 악기를 위해 살며 어려움을 이겨냈던 성인(聖人) 타레가를 따르는 것을 나의 임무로 삼았다." 

 

 

 

 

 

타레가

 

 

 

 

 

 

 

 

 

 

 

 세고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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