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 최동수 선생님" 기사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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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크게 신문에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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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신다고 여깁니다
이곳에 열정적으로 올려주시는 많은 자료와 고증들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으며 유익을 얻습니다
더욱더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항상 선생님의 글을 유익하게 읽고 있습니다.
보람있는 인생2막을 즐기시는 선생님이 부럽습니다.
기타 제작 책 기다려집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천려일실 !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기사마감시간이 임박하여 초고를 읽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내용중에
- 작고하신 분께는 고 박재면회장이라고 예의를 갖추어야 했고,
- '주의와 집중'은 악기를 설계,재단,조립,튜닝 및 도장하는 과정
즉 처음부터 끝까지의 정신자세이지
톱이나 칼이 겁나서 조심하는 태도는 아닙니다 -
기타제작에 관한 책...기대해봅니다...
체험에서 나온.. 알기쉽게 해설됏다면 더욱 좋고요... -
자세히 보니 기사내용이 일부 누락되었기에 아래에 마져 올립니다.
“기타 名器의 조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최 匠人의 기타 철학
▲ 최근 제작한 기타를 들고 있는 최동수 장인(생략).
최동수 장인은 모든 혼을 불어넣어 기타를 만든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그 자세 그대로 하루 10시간 넘게 집 지하의 공방에서 기타와 씨름한다.
그러다 보니 작품 하나 만들고 나면 3∼5㎏이 빠진다.
그가 생각하는 기타 제작에 필요한 정신을 뭘까.
그는 “우선 ‘주의’와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는 기타를 설계, 재단, 조립, 튜닝 및 칠을 하는 처음부터 끝가지 필요한
정신자세이다.
한편 칼이나 톱을 사용하니 주의하고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도 된다.
실제 그는 작업 중에 손가락을 크게 다쳐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
기술이 필요한 점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기에 판타지가 있어야 한다는 게 최 장인의
기타 제작 철학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우리의 에밀레종에 전설이 담겨 있듯이 말이다.
그는 “명품에서 명기(名器)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명기란 뭘까.
그는 “세상이 인정하는 것이 명기다”라고 말한다.
기타에 생명을 부여한 최고의 기타 연주가로 널리 알려진 세고비아 같은
명연주자가 훌륭하다고 평가하면 명기가 된다는 것이다.
기타 소리에 대한 청중의 반응 또한 명기로 인정받는 중요한 조건이다.
그는 100대를 만들었을 때 명기가 될 확률은 2∼3%밖에 안 된다고 말한다.
“기타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라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기타를 유명 연주자가 시연한 뒤 “촉촉한 맛이 없다”고 했을 때,
“섭섭한 마음보다 오히려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자극이 돼 다음 기타를 제작할 때 더 분발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고양 =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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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인생의 2막을 누리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한가위를 기타와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