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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브림은 왜 연주시 표정변화가 다양한가여?마는 칭구분들의 유머있는 참여 바랍니다....

1)안면근육통제를 못해서....
Comment '12'
  • 고정석 2010.01.08 16:32 (*.92.51.121)
    원래 신경 해부학적으로 손의 근육 운동을 지배하는 대뇌 피질영역이 안면근육 운동을 지배하는 영역과
    아주 가깝게 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연주시 감정이 이입되어 손 근육의 미묘한 변화를 조절하다보니
    안면근육도 따라서 움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브림은 이것이 과하지만 습관이 되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가위질 할때 입근육도 함께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지요?
  • 11 2010.01.08 16:50 (*.145.223.171)
    닥터선생님답게 신경근육쪽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시는군요. 고박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안면근육도 따라서 움직이지 않나 생각된는것은 동감합니다만..... 기타초보가 아니라..

    소위 기타마에스트로가 치는것들을 보면 어느정도 다른의견이 나올수도 있겠네요.

    세고비아랑 존윌리암스 안나비도비치 바루에코같은 사람들은 표정의 변화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표정일관이죠.

    반면, 야마시타,브림,토미엠마뉴엘 같은 사람들은 표정이 각양 각색으로 변합니다. 이는 손근육운동을 지배하는 영역과 안면근육운동을 지배하는 영역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의미아닌가요?

    그렇다고 윌리암스랑 브림이 윌리암스의 표정일관과 브림의 각양각색의 표정을 연출을 못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윌리암스도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보고 브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결국 가지각색의 표정변화는 관중들을 위한 쇼맨쉽과 습관일것인데요.

    이는 신체구조상으로는 손근육과 안면근육을 지배하는 영역이 가까울지 몰라도..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연주시 표정표현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것은 아닐까요?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초보자분이 또 연주시 다양한 표정을 짓지는 못하지요.
    소위 초보연주자들 특징이 표정은 변화가 거의 없으며 특정한부분이 일관되게 고정되는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입을 무의식적으로 벌리고 쳤었고...... ㅎㅎ
    나중에 어느정도 연주시 자연적으로 발판밟는 발이 자꾸 올라가더군요.

    결국 표정연기는 연주자의 습관일 수도 있지만 후천적인 노력을 통한 연주가 몸에밴 진정한 태도에서 나올 수 있는 곡에 대한 여유및 곡에 대한 감정이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같은
    경우도 안단티노 연주 정도는 표정을 자유자재로 구사할수는 있다고 자부합니다만., 그 이상은......ㅎㅎ
  • 콩쥐 2010.01.08 16:56 (*.132.16.187)
    전 음반으로 들을때는 얼굴표정 변화 없어도 상관 없지만,
    실황이나 동영상은 약간의 표정변화는 좋더군요....
    실황에서 팬써비스로 보면 있는게 더 좋을듯도 하고...
  • 그레이칙 2010.01.08 19:39 (*.250.112.7)
    유머있는 참여를 바라셨는데요.

    기타음악 감상실에 올라온 재즈를 연주하는 브림 동영상을 보면,
    입술 양끝을 올리거나 가끔은 양 눈섭 끝을 같이 올리는 데요.
    이러한 표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홀로 있어야만 하는 한 장소에서
    걸터 앉아 힘줄 때 또는 공개된 장소에서 거꾸로 참아야할 때
    나타나는 모습이잖아요.

    이러한 관점에서 유추해 본다면 겔적인 것을 참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음향과 냄새를 동반하는 에어적인 것을 참으려는 진지한 노력으로 여겨지네요.

    지속하노라면 땀도 엄청 나는데........참 안됐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1.08 19:57 (*.184.77.151)
    저는 늘 의문스러운게...
    지독하게 무뚝뚝하게 심지어 화나게 보이는 얼굴로 연주하는
    세고비아의 연주에서 어떻게 그렇게 감미로운 표현과 음향이 나오는지..
    그래서 저도 얼굴표정을 굳게 해서 연주할려고 합니당~~ ㅎㅎ
  • 쏠레아 2010.01.08 20:07 (*.35.249.30)
    '줄리안 부림'이 아니라 '줄리 안부림'이기 때문이지요.

    몸부림은 몽으로 하는 거구,
    안부림은 얼굴로 하는 것이랍니다.
  • 2010.01.08 20:13 (*.184.77.151)
    그리고 제가 아는한 클래식기타말고라도 정통클래식의 연주자나 지휘자중에
    정말 대가 소리 듣는 명인치고 표정변화가 심하게 변하며
    연주하거나 지휘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클래식이란 너무나 엄밀한
    연주세계에서 표정변화에 신경이 들어가면 연주에 손실이 오기 쉽다고 보고 있습니다.
  • 오리베 2010.01.08 21:08 (*.172.65.69)
    음악에 몰입하는 방식의 차이이겠지요. 물론 너무 과장된 표정을 보면 민망하긴 합니다. 그래도 다른 악기 주자들, 특히 피아노나 바이올린 주자들에 비하면 기타리스트들이 (야마시타나 브림 포함)이 도를 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 쏠레아 2010.01.08 22:02 (*.35.249.30)
    안부림을 넘어 진짜 몸부림 치는 연주 소개할께요.
    http://www.youtube.com/watch?v=0UyfvzPA0g0

    아랑훼즈 협주곡 중 아다지오를 독주로 연주하는데 편곡도 좋고 연주도 진짜 좋아요.
    그리고 몸부림도 좋고. ^^
    기타를 고정하는 왼쪽 다리 이외에, 그러니까 오른쪽 다리까지 모두 몸부림...
  • Simi Valley 2010.01.09 09:11 (*.60.197.211)
    물론 몸동작과 표정에 전혀 움직임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이해하기로는 대부분의 다른 악기, 특히 현악기 연주자들은 저절로 곡 표현에 따라 몸동작이 많다고 봅니다. 기타의 경우 몸동작이 쉽지는 않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음악에 따라 몸과 얼굴에 변화가 있는 것이 훨씬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브림은 본인의 성격이 그대로 연주시에 얼굴에 나타난다고 봅니다.
  • 콩쥐 2010.01.09 09:20 (*.161.14.21)
    사탕먹는것 처럼
    입안에서 혀를 움직이는 연주자들도 음색이 어지간하게 좋던데요....
  • 1000식 2010.01.12 23:27 (*.142.173.138)
    저는 어려운 운지나 빠른 스케일이 나오면 입이 앞으로 쭈욱 나오는 버릇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입을 쩍~(악어처럼) 벌리거나 심한 경우에는 아예 입이 옆으로 돌아가더군요.
    같이 합주나 중주를 연습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폭소를 터트리곤 했지요.

    브림의 내한 연주 때 맨 앞줄에서 들었는데 거친 숨소리 때문에 무척 곤혹스러웠습니다.
    어르릉대는 물개가 연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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