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운송에 관해 검색하시면 수도없이 많은 관련 정보와 노하우가 나옵니다.^^

기내반입 꼭해야된다고 땡깡 놓으면 기내반입 해줍니다.

가끔 승무원들이 눈살 찌푸리는데 얼굴에 철판 깔으시고 당당히~

일단 기내반입 해서 머리위 트렁크에 집어넣으셔야 되는데 가끔 트렁크가작아서 안들어가는 기종이있읍니다.

이때는 승무원한테 부탁하면 승무원전용 옷장이나 비슷한 짜투리공간에 알아서 보관해줍니다.

착육해서 부탁했던 승무원한테 찾아가 기타달라고하면 찾아줍니다.

프로 기타리스트들은
대부분 기내로 들고 들어갑니다....
아무리 말려도...
법을 초월하신분들이니....하소연을 해서라도....

기타리스트 헤미 쥬쎌메 같은경우 정 안되면 울기라도 한다네요.....ㅎㅎ

근데, 최근 미국쪽은 렙탑말고는 가방조차도 반입 안된다고 하던데, 제가 알고 싶은것은 기내반입하려는 방법이 아니라... 수화물로 가는방법인데, 안전한 방법을 찾고자 하는데.. 좀 도움 주실분이 계신지.. :)

제 악기 "테오르베"도 가볍고 튼튼한 케이스로 주문하고 싶은데...
어디 악기케이스 제작하는곳 없나요?
카본제질로 만들면 참 좋겠는데...

케이스를 박살낼 정도의 충격을 걱정하시면 비행기 타지 마시고 배 타고 오셔야겠네요. 기타를 품에 안고...

웬만한 하드 케이스라면 충분합니다.
카본재질의 케이스는 아마도 케이스 자체를 보호하는 목적일 겁니다.
케이스가 보호되면 뭐합니까?
자동차 껍데기를 탱크처럼 강력하게 만들면 사고나도 사람 안다치나요? 절대 아닙니다.

문제는 그 속에 무엇을 채우느냐 이지요.
케이스와 기타 사이의 모든 공간을 적절한 완충재로 꼼꼼히 잘 채우면
케이스 마구 집어 던져도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옥상에서 달걀 떨어뜨려서 안깨지는 완충방법 찾는 과제는 너무나 식상한 과학과제입지요?

스치로폼 알갱이도 좋고, 뽁뽁이로 빈틈없이 채워도 좋고...
그런 것도 못 구하시면 지금 앉아 계신 소파 뜯어서 그 속에 있는 쿠션재료 잘게 잘라 채우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FRAGILE + 유리컵" 마크 크게 붙이시구요.
기타 위에 무거운 짐 잔뜩 올려 놓으면 쿠션도 소용없어요. 그냥 찌그러지니까요.
그런 걸 대비해서 카본이니 케블라니 하는 재료가 필요하긴 하지만..
.
"이거 비싼 거니까 조심해!!" 라는 경고도 빨간 글씨로 크게?? 아닌가? 훔쳐가나???

왜, 예전에 고충진, 배장흠 선생님이었나요,, 러시안가 공연갈때.. 수화물 같은걸로 기타를 부치는 사진을 여기서 본듯 한데... 어떤 방식으로 한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떤 케이스를 썼는지도...

이미 조사가 완료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고급의 Bam케이스나 Karura 케이스를 찾으시는 것이 아니면 비싸지 않으면서 항공화물로 부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케이스로서 http://www.hiscoxcases.com/ 여기를 보십시오.

제 악기, 테오르베를 위한 케이스를 카본이나 가벼운 소재로 제작하고 싶은데...
어디에 주문 할 수 있는지 아는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