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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금모래2012.08.03 11:10
^^질리신 거 같은데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예전에 성찰인보다 더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성찰인은 그래도 순수한 편입니다. 내가 아는 양반은 특정한 방향을 정해놓고 모든 것을 그쪽으로 짜맞추며 사람을 농락했어요.
그래서 아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치 있는 말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에 비하면 성찰인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세상을 왜곡하려는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그냥 자신의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 말이 이치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각자가 알아서 생각 할 일이라고 봅니다.
누군가가 그를 보고 떠나라 마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여기서 놀고 싶냐? 그렇게 외롭냐? 주위에 아무하고도 얘기할 사람이 없지?"

잘 아시네요. 놀고 싶고 외롭고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 들러 한 마디 했는데 그게 뭐 어쨌다는 건가요?
그 정도 아시면 이해를 해주고 오히려 감싸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 사람이 '성찰인'으로 글을 쓸 때는 늘 '성찰인'으로 고정 닉네임을 하면서 글을 쓰는데
굳이 그 글을 클릭해서 읽고는 뭐라고 하는 것, 이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맘에 안 들면 안 읽으면 될 텐데 말입니다.

떠나라 님이 쓴 글에 성찰인 님이 가서 뭐라고 시비를 걸었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겠죠. 하지만 그분은 그런 적이..모르겠네요.
그런 적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문제는 누군가가 '성찰인'이라고 공개하며 쓴 글을 굳이 열어보며선 '떠나라'고 한다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님한테 그런 권리가 있습니까?

님이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라면 그를 떠나라고 하지 말고 그분을 설복시키세요.
어떻게 해야만 그분이 님의 말을 알아듣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그를 마음으로 설복시키지 못한다면 님이나 그나 별 차이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사람의 마음을 얻어 그의 마음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럴 논리도 배려도 노력도 하기 싫다면 그냥
외면하시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님은 님의 닉네임으로 따로 제목을 정해서 님의 이야기를 하세요.
사람들은 누구를 떠나라는 글보다 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훨씬 좋아할 것입니다. 저도 그런 글을 보고 싶네요.

또 님이 떠나라 마라 안 해도 어떤 사람의 글이 어떤 수준이고 들을 만한지 안 한지 다 알아들어요. 괜한 데 힘쓰지 말고 차라리
당신의 세계를,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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