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지리산 대원사에서 절을 하고 나서 웃고 있는 조앙 루이스)
브라질 기타듀오는 아시아에서도 한국을 처음 방문하여
지리산 대원사에 들려 절을 올렷습니다...
전혀 이름도 알려지지 않고
지구의 정반대편에서 25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는데
청중이 없으면 얼마나 쓸쓸할까하고 걱정하며....
첫방문국인 한국에서의 좋은무대를 위해 절을 올리고....
그런데
그 기도가 받아들여졌는지
광주와 창원에서는 청중이 가득하여
더 신나는 브라질 리듬으로 청중과 하나가 되었죠.....
어깨가 들썩이는 클래식연주회는 정말 드물죠...
연주후기는 다른분들께 미룹니다....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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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님은 세상 누구도 별 부러울것 없는 행운아십니다.
이런 전세계 사람들을 안방에서 다 만나시니 말이지요.
그리고 보여주고 싶은것 보여주시니요.
작은 책을 쓰셔도 될 내용 가타요. -
브라질 기타듀오는 절묘한 호흡과 깔끔하고 현란한 연주로 감동했습니다.
덕분에 콩쥐님, 산비님 잠시나마 만나서 반가웠구요.
그리고...
형편이 좀 나아지면 산비님에게 신세를 한번 져야겠습니다. ^^;; -
어제 대전 연주회를 봤습니다.
둘만의 호흡이 환상이었지요
동영상으로만 본 연주자를 직접보니 감개무량 했습니다.
조앙은 평소기량보다 약간 덜했지만 (예전 동영상 감상자로서..)
더글라스는 콩쥐님이 소개해준 침 덕분인지?? 손이 아주 그냥 날아 다니더군요,,(동영상에는 실수가 꽤있으나 어제는 거의 없었음...)
이번 공연은 다 좋았으나 마이크를 대는 대신에
뒤에 반사판을 사용하여
기타 본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조명도 조금 약하게 하고..(줄이 자꾸 늘어나서 연주자가 집중하기 어려웠을 것임...) -
대전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의 무대감독은 정말 독특한분이시더군요...
너무 조명이 밝다고 조금 어둡게 해달라고 수없이 말해도 절대 안 받아들이더군요...
연주자도 이야기하고, 그렇게 주위에서 이야기를 해도....
주위가 산만해서 집중도 안되고, 연주자도 강한빛에 힘들어 하고....
또 쓸데없이 마이크를 쓰는 바람에
마이크가 없었던 광주, 진주의 환상적인 연주에 비하면 대전공연은 많이 아쉬웠어요...
도데체 클래식연주회에 마이크가 다 웬일인지..... -
광주.......80%
창원 ......90%
대전 ......40%
브라질듀오의 연주가 각 무대에서 이정도 나온거 같아요......
창원에서는 브라질듀오의 매력이 거의 90% 나온거니까 아주 성공적이라고 생각해요...
환경에 따라 연주가 정말 다를수밖에 없다는걸 느꼈어요....
따라서 후기는 연주장별로 다 달라야 정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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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가고 싶었는데..죄다 평일에다 부산공연이 없네요 ㅠㅠ
다음기회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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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연주자를 한국에서 만날수있어서 매니아의 두분께 감사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