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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1.67.92) 조회 수 4724 댓글 7



지리산 곳곳마을엔
산중에서  아이들과 가족끼리 사는분들이 계신데,
위 사진의 가족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자녀의 교육도 부모가 맡아서 합니다.......


같이 책을 읽고  토론도 하고, 농사도 짓고, 밭도 일구고.....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밝고 건강하고
또  어른처럼 자신있게 세상을 바라보더라고요......
몇마디 대화나눈 다음에 제가 홀딱 반했어요....아이들의 자신감에...














역시 자녀교육은 부모가 직접하는게 ..........
하지만 이럴경우
가장 비싼교육이 되기에
보통의 가정에선 저렴한 학교나 학원교육을 택하게 되는 거 같아요...


대안학교에 보내는 것도 선택받은 부모만이 할 수 있게 되었쟈나요.....
즉 아이들과 같이 놀아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부모만이....
현대인들은 거의 노예와 다름없어서 아이들과 놀아 줄 시간 자체가 거의 없어요.......
애들은 곧 커서 집을 떠나는데 말이죠.....
그리고 교육의 가장 큰 부분은 정서적인 안정감인데 말이죠.....
Comment '7'
  • Simi Valley 2009.09.23 23:48 (*.60.197.211)
    그렇네요. 저 가족분들의 표정에서는 행복이 스며나오네요.

    그런데, 콩쥐님 맨 날 이렇게 돌아다니시니, 여행다니지 않으실 때는 목공일 늦게까지 하시고... 얘들이 아빠 그리워 하겠네요...

    저두 직업상 1년에 3달 정도는 집 떠나 있는 시간들인데, 그만 돌아다니라고 엄청 압력받는 답니다. 금년에는 불경기로 출장을 줄였더니 가족들이 엄청 좋아하는 중...
  • 콩쥐 2009.09.24 01:07 (*.161.67.92)
    다들 저보다 더 돌아다녀요...
    다만 저는 노출증이 심해서 다 인터넷에 공개한다는 차이가 있을뿐이죠....

    이번에 변산반도에 갔더니 이미 다들 거기서들 놀고갔더군요...
    모래사장이며 등산로에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있던데요...
  • 콩쥐 2009.09.24 01:08 (*.161.67.92)
    지금 새벽 한시반인데 아직도 할일이 태산이네요....
  • 쏠레아 2009.09.24 01:10 (*.255.17.118)
    대부분의 부모들이 저런 경우를 보고...
    "저러다 애들 대학은 어찌 보낼려고.." 라고 혀를 찹니다.

    현재의 입시제도 하에서는 저 역시 좋은 대학 가기는 좀 힘들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인생의 종착점이 절대 아니지요.
    뭐 대학 안가도 얼마든지...

    자식 잘되는 것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부모 자신의 욕심과 짬뽕이 되어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가 너무나 흔한지라...

  • 쏠레아 2009.09.24 01:19 (*.255.17.118)
    울 집 마눌님이 그렇습지요.

    애들에 대한 교육열 진짜 엄청납니다.
    남편 술 굶기는 한이 있더라도 애들 학비, 학원비는 절대로 아끼지 않지요.
    그런데 옆에서 곰곰 뜯어보면,
    마눌님 자신의 욕심이 더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울 부부싸움 중 80% 이상이 애들 교육문제 때문입니다.
    나머지 20%는... ㅋㅋㅋ 제가 기타치는 거랑, 허리 아픈거?

    이제 막내까지 대학교 들어갔지만, 아직도 입니다.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까지 엄청 스트레스 줘요.
    학점 잘 따서 의전가라, 치전 가라 하면서...
  • 히치하이커 2009.09.25 13:55 (*.67.252.2)
    사진에 나온 산골소녀(?)입니다. 그분들이 행복하셨다니 기쁩니다^^저희 가족도 정말 좋았답니다.
    CD도 사인받아서 얻고...그것보다 너무 멋진 연주들을 기꺼이 해 주셔서요.
    저는 그 분들 가시고 나서도 한참동안 해실거리면서 돌아다녀서 동생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사진 올려주신 분...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근데 저는 16살이고(만으로15살)동생은 12살(만으로 11살)이에요. 잘못 올라간 것 같네요^^
  • 콩쥐 2009.09.25 15:32 (*.161.67.92)
    앗 ... 히치하이커님 등장.....방가방가
    저는 사진찍었던 그 콧수염아저씨입니다.....산비님과 곧 히치하이커님 집에 놀러갈게요...

    지리산산속에서 이 사진의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브라질듀오 사진의 가족들과 함게 한 시간이 완전짱이라고 얼마나 말을 많이 하던지....
    세계여행 많이 해봣지만 이렇게 행복한 초대는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오죽하겠어요,
    산속에서 직접 지은 야채와 곡식으로 정성껏 밥을 해내놨을테니까요....
    두 어린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게다가 학교도 안가고....
    매일매일 엄마아빠가 밥도해주고, 같이 나물도 뜯고, 책도읽고, 토론도 하고, 영화도 보러가고...
    가족이 정말 함께하니까요.....

    브라질듀오칭구들은 사진의 아이들과는 영어로도 대화가 가능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보통 도시의 어른들과는 언어문제로 대화가 힘들어서 고생했다고 하는데......
    (도시에 어른들은 대부분 대학까지 다녀도 이야기한마디하기 어렵쟈나요....).
    산속에서 부모와 같이 있으니 뭐든 금방 효과적으로 배우나봐요.....


    하여간 그렇게 행복해하니
    옆에서 그 이야기듣는것만으로도 저까지 행복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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