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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04.205.201) 조회 수 3004 댓글 8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내 음악서적에서의 클래식기타 악보가 많이보이던데 요즘은 왜  안 나오죠?
상품성이 없어서 그런가요?
동아리방에 그 많던 악보들이 후배들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많이 잃어버려 구하고자 해도 거의 요즘은 악보들이 전무인거 같아서 말이죠....
인터넷의 악보가 있는 사이트를 찾아서 한장씩 프린터해서 악보만드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해서요...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Comment '8'
  • 마린 2004.07.27 22:40 (*.55.50.22)
    아마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돈을 벌수 있다면 당연히 하겠지만 요즘은 인터넷땜에 음반과 책등 불법으로 복사되서 움직이는것이 너무 많아 음반이나 출판 업계들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 김동영 2004.07.28 00:40 (*.33.137.103)
    그래도 파일을 받아서 프린터하는 것보다 책을 사서 보는게 사용자 입장에서도 좋은데요. 싸고,보기도 좋고...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 데스데 리 2004.07.28 22:18 (*.202.208.231)
    문제는 90년대 중반 까지만해도 울 나라에서 지적 소유권 대한 문제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어다는 거죠.

    예를 들면
    우리들이 널리 애용했던 노란색 바탕의 색깔디를 두른
    알베니스 명곡집, 망고레명곡집, 타레가명곡집, 쓰리즈 기억하실 겁니다.

    표지 색깔과 글자만 한글로 바꾸고 일본 현대(젠다이) 기타사 악보를 그대로 한 음표도 틀리지 않게 복사해서 시중에서 돈받고 팔았죠. 그것도 우리나라의 굴지의 악보출판사가 말입니다. 게다가 버젓이 편집부라고 편집인을 써 놓았더군요. 제가 알기론 아마도 현대출판사하고 라이센스 계약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90년 중반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지적소유권 문제가 거론되고 협상이 있자 마자 귀신 같이 자취를 감추어 버린 거죠. 사실 대부분의 악보들이 그런식으로 짜집기 되거나 서로가 서로의 악보를 베끼는 형식이었죠. 물론 드물게 독창적으로 자기의 운지 대한 아이템이나 편곡을 통한 자기 자신만의 버젼을 만들어 출판하던 기타 리스트들도 있었지만요. 그러나 한, 두명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결국, 다른 출판물들과 더불어 사라 지게되었습니다.

    제가 생각 할때 앞으로도 이문제는 우리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구조적인 모순이 계속해서 되어진다면 우린 외국의 악보만을 구해야 하는 악보 식민지로 전락할지 모른니다. 더이상 악보는 국내에서 만들어지거나 구하기 어려워 져 결국, 더많은 사용비용과 더 많은 로얄티를 지불하고 외국에서 악보를 구입해야만 하는 낭비와 불필요함을 초래할 지도 모릅니다.

    이런 문제가 야기 된데에는 우리모두가 책임이 있습니다. 우수게 소리로 '악보는 돈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합니다. 한명이 사서 100명이 복사해서 쓰는, 이기적인 생각과 구조들이 결국 더 많은 비용을 들게 만들고 결과적으론 우리 나라 악보 시장의 붕괴를 초래할 겁니다.

    독일만 하더라도 우리가 쉽게 구하는 알베니스의 '전설'만 적게는 3,4천원에서 만원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악보 단 한개에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꺼이 그 악보를 사고 당연하게 사는 거라 여깁니다.
    학교 레슨 때도 선생님에 따라 원본 악보를 레슨 시간에 요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것은 악보에 그 큼에 돈을 투자해야 애정도 더 간다는 의미도 내포하지 있지만 그렇게 사주어야지만 다른 더 좋은 악보이 출판 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그분 들이 너무 잘알고 있기 떄문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100% 악보를 구해야해!! 절대적이야!! 라고 할수 없습니다. 사정이 있을 테니까요.
    저도 때론 악보를 복사해서 쓰니까요. 그렇지만 적어도 7대 3이나 8대 2는 되야 악보장사도 먹고 살것이고 투자도 할 것이 아닐까요. 지금 처럼 대부분은 복사, 가뭄에 콩나듯이 한,두사람...
    이건 문제가 있는 구조라 생각 됩니다. 지금은 악보 사는 것이 아까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전체 기타하는 사람들 , 아니 나자신을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 라고 생각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한국 사람의 아이템이나 생각이 담긴 기타 악보가 우리 주변에서 더이상 찾을 수 없게 될런지도 모릅니다.....
  • 정천식 2004.07.28 23:14 (*.244.125.167)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어느덧 악보를 공짜로 구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풍토로 변해버렸습니다.
    시중에서 악보를 구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 더욱 이런 풍토를 가속화 시키고 있지요.
    악순환의 연속...
    옛날엔 악보가 귀해서 사보를 해서 썼습니다.
    사실 악보를 사보하는 것은 음악공부에 보탬이 되는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리 어렵지 않은 곡은 귀로 들어서 악보로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요즈음 처럼 쉽게 얻은 악보를 귀하게 여기기나 할지...
    너무도 답답한 현실에 숨이 막힙니다.
    어느 누가 돈 안되는 악보출판을 하겠다고 나설까요?
    모두가 자업자득인 것을...
    모두가 반성해야 할 때입니다.
  • 음... 2004.07.29 00:57 (*.49.82.101)
    저작권...
    보호되야 마땅하지만 encore,finale,photoshop,기타 등등 사용할 프로그램은 많고
    돈주고 다 산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안쓰자니 너무 아쉽고...
    악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악보 구입해서 써야겠죠.
    결국엔 욕심이 문제인데... ㅠ.ㅠ
  • bart 2004.08.01 15:55 (*.126.61.131)
    예전에 대한음악사(명동)에 악보를 사러 갔다가 주인 아저씨에게 기타관련 악보를 문의하면서 위에'무더위'님과 같은 질문을 했었죠.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주 따가운 질책뿐이었습니다.
    유독 기타하는 사람들이 심하게 악보를 안 산다고 그러시더군요.
    기타를 전공하지도 않고 그저 취미로 하는 저로서도 얼굴이 화끈거릴만큼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 누우~끼 2004.08.02 07:59 (*.98.105.95)
    생일날 악보를 선물로 주는 건 어떨까요? 친한 분들끼리 돌아가면서... 한마디로 '계'죠.ㅋ
  • 데스데 리 2004.08.02 09:23 (*.202.207.138)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매냐가 아니면 그 누가 악보를 살 것이며
    또, 만약 매냐가 앞장서서 악보를 복사헤서 쓴다면 그 누가 돈네고 사서 쓸건가?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매니아란 타이틀엔 책임의 무게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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