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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4.06.24 23:07

대구 LAGQ공연후기~

(*.199.51.64) 조회 수 3313 댓글 16
아~~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ㅠㅠ지방에서는 감상할 기회가 적은 기타연주 인데요
기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도 뜻깊은.. 정말 공연료5만원이 하나도 안아까운
자리였습니다
서울 공연에의 후기를 보았는데, 다행히 대구에서는 무대가 너무도 좋았습니다. 사실 저도
기타연주를 그곳에서 하는건 처음 봤는데요 음향이며 깔끔한 건물안과 공연장까지
너무도 흡족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서울과 같은거 같고요~ 특히 바흐의 prelude는 4명이서 치는데 마치
독주같은 느낌~~!! lagq에서만 느낄수 있는 감동이었지요 브란덴 브루크 협주곡도
굉장히 좋았구요~ 인도네시아 공안이라는 곡도 참 특이하고 재밌더군요~

그리고 가장 감동적인~~!!
Loose canon!!

아~ 정말 짱이었습니다
갖가지의 기교와 리듬~ 그리고 연주자들의 분위기타서 즐거워 하는 표정까지~^^
CD만큼 아니~훨씬 더 감동이었습니다.

글고 공연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그러셧겠지만 저같은 경우 기타시작하고 젤~먼저 완주..해본 독주곡이 Sunburst였거든요..
자기가 연주해본 곡의 작곡자를 본다는게 그렇게 신기할(?^^)수가 없더군요

이거...공연을 잘보고 흥분되는 마음에 아마추어 입장에서 몇자적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고명하신 연주자들의 멋진공연, 그리고 국내의 여러 훌륭하신 연주자분들도
지방에서 (특히 딴곳은 몰라도대구는 대학생 클래식기타동아리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답니다~^^:) 많은
공연이루어졌으면 하네요~~
Comment '16'
  • chan 2004.06.24 23:17 (*.243.218.60)
    아~ loose canon... 어젠 왜 안하셨는지 ㅠ.ㅠ
  • 로드리고 2004.06.24 23:26 (*.161.32.234)
    아 좋았겠다 정말 부럽네요... 나도 꼭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는데 ㅠ.ㅠ
    내 살아 생전에 우리나라에 한번 더 올려나...? ㅠ.ㅠ
  • 군인 2004.06.24 23:47 (*.157.178.227)
    오늘 LAGQ 대구 왔다 갔어요.... 연주회 소감..... 한마디로 무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전 솔직히 그 분들 CD 없어서 한 번도 들어본적 없고 명성만 듣고 갔기때문에 다 처음 듣는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을
    기타화시키고 기타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정성이 엿보이더군요....
    바하 평균율 1번을 4기타가 한음씩 나누어 친다는 발상이나...Gongan 에서의 줄에다 이상한 추같은걸 끼우는건지 엊어서 하는지 인도네시아쪽의 특유한 음색을 따라가데요.... 또 Blue ocean echo 에서는 주로 클래식에서는 잘 쓰지 않는 bottle neck 도 쓰고 echo effect 를 실연주로 똑같이 표현해내는 것이 참 신선하더군...york 는 빠른 스케일은 피크를 쓰더군요 그리고 피크를 쓸때는 째즈나 락에서 잘 쓰이는 리프를 곡에 넣어서 평소 일렉기타도 즐겨치는 구나 짐작할수 있었죠.....뚱뚱한 아저씨는 손으로 다 했지만....
    그들의 자유로운 음악스타일을 알 수 있었고.... 실력도 좋데요... 음악적으로도 좋고....
    그리고 느낌엔 york 가 LAGQ에 두는 비중이 솔로보다 못한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드는 Scott Tennant 와 William Kanengiser 이 하는거 같던데.... 와 두분들 굉장하데요....... 특히 scott tennant 에 반했습니다.. 그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에 정말 뽀얀것이 갸냘퍼 보이기까지 한 손........
    공연 내내 클래식 편곡된건 아는 곡이었지만 하여간 정말 재미있고 자~~알 감상했습니다.. LAGQ 에 대해 강한 느낌을 받은 좋은 연주회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정민 선생님이랑 고충진 선생님(처음 뵙습니다...) 뵙습니다...제정민 선생님 음반계획 있으시다네요...
  • 강 군 2004.06.24 23:59 (*.54.67.223)
    구 군 아닌가요? 저는 현우회에 강 모군 인데요. (현우회에 강 모군은 저 한 사람...) 저도 무척 가고 싶었는데 기말고사를 앞둔 저의 사랑스러운 과외 제자때문에 못 갔어요. 잘 보고 오신 걸 축하드려요! 아... 부러워라...
  • 구 군 2004.06.25 00:42 (*.199.51.64)
    예 구 군 입니다~허헛~^^;

    아 과외...아쉽네요~ 같이 감상했음 좋았을텐데요~
  • 이 군 2004.06.25 00:53 (*.203.146.164)
    강 군님.... 맛있는거 사주세여..ㅋㅋ
  • 오모씨 2004.06.25 00:56 (*.74.83.224)
    대구 공연에서는 사람이 많이 왔나요?
    덕수님이 많이 힘드셨을텐데 좋은 후기가 올라와 기분 좋네요^^
  • UK`s 2004.06.25 00:59 (*.104.207.92)
    아.. 벌써 후기가 올라와있네요.. ㅋㅋ 전 서울에서 LAGQ를 못본게 살아서 한이 될까바..
    대구 내려왔습니다.. -_-;; 전화 예매하니까 4만 5천원이데요.. 대구 공연장에서 연주는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중간쯤 앉았었는데.. 소리가 아주 잘 들리더군요.^^; 정말 상큼했습니다. 다양한 시도..
    그들은 정말 어떻게 하면 기타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를 잘 알고 있는듯 했습니다. 저는 왜 지금까지 기타에선 기타틱한 소리만 나야한다고 생각했는지.. 좀 다시 생각하게 됐네요.

    아.. 글고.. 마지막 앵콜곡! loose cannon 정말 좋았습니다!! 서울에선 안했다고 들은것 같은데..ㅋㅋ
    이거 하나만 들어도 대구까지 와서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ㅎㅎ
    애현회 님이 말하신 것처럼 저도 썬버스트를 솔로로 한번 했던 적이 있는지라..요크씨한테 싸인 받을때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 (남자한테 왜 그런 느낌을..)

    정말 신선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웠던 건.. 앵콜 한번만 더 해주지...-_-;; 라는 생각이..
  • 견이 2004.06.25 01:49 (*.138.58.191)
    Loose canon 할때 기타 전혀 바꾸지 않고 하던가요?+_+(정말 궁금 궁금!!! 합니다)
  • 엄마 2004.06.25 02:58 (*.105.92.111)
    대구에서는 그곡을 했구나...이런...대구에서 보는건데...
  • 정천식 2004.06.25 08:47 (*.243.135.89)
    정말 멋진 연주회였습니다.
    롤랑 디앙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를 사용했는데 음향이 약간 기계적이어서 귀에 거슬렸으나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음향적인 것만 개선된다면 국내 연주가들도 마이크 사용을 적극 고려해봄이 좋을 듯 합니다.
    뚱땡이 Scott Tennant의 화려한 기교와 음색이 특히 좋았습니다.
    William Kanengiser도 좋았구요.
    John Dearman은 7현기타를 사용했는데 풍부한 저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Andrew York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별로 나서지 않더군요.
    아마도 연주의 두 축은 Tennant와 Kanengiser인 것 같더군요.

    저는 안동의 조모씨 가치가님 부부와 함께 동행했는데 반가운 분들의 얼굴이 여럿 보이더군요.
    제정민, 고충진, 서승완 선생님을 만났구요, 기타 에이드를 만드신 조영갑님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구미에서 오신 오부원님, 부산에서 서승완님과 동행하신 부산기타앙상블 단원 여러분도 반가웠습니다.
    염치불구하고 뒷풀이에 참석하려다 김덕수님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참았지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L.A.G.Q.의 대구연주회를 준비해주신 스페니쉬 기타센타의 김덕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빈 좌석이 많아 가슴이 아팠습니다.
  • (--..--;;) 2004.06.25 10:52 (*.156.176.23)
    대구도 설처럼 사진 엄청 찍던가용
  • 혀기 2004.06.25 12:11 (*.5.151.218)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역시 대단했던 모양이군요. 전 그저 앨범에서나 접해봤는데 실황은 상상이 잘 안가는군요. 해서 혹시나 하고 LAGQ 홈피를 들려 봤더니 놀랍게도 제가 있는 곳 근처에서, 약 30분 거리, 11월 19일에 연주를 하네요. 학기중이라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군요. 꼭 가고 싶네엽...
  • 스페니쉬 기타 센터 2004.06.25 12:43 (*.203.157.53)
    먼저 대구에서 LAGQ연주회에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분께 이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프로아트사장님,제정민,이봉주,정천식,오부원,고충진,서승완선생님과 영남대 육현외 대대고연등등)

    저희 스페니쉬 기타 센터는
    더욱 좋은 기타 연주회 기획으로 대구지역 기타애호가님께 다가가겠습니다.
    많은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스페니쉬 기타 센터 김덕수 배상


    추신:8월 8일 독일 바던 뷔르템베르크 기타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가 있습니다.
    장소:대구 학생문화센터 시간:7시30분 문의:스페니쉬 기타 센터(019-544-8236)
  • 지사영 2004.06.25 14:59 (*.43.81.34)
    아~~~ 감동과 따뜻함
    가랑비 내리는 행복한 그날 먼길 달려 들어서자 마자 들리는 맑고 영롱한 음색으로...
    신선함, 박진감, 정확성, 개성있는 편곡과 해석, 다양한 효과음과 주법, 기타를 좋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하는 연주였다. 특히 내 옆에는 함께 기쁨을 느낀, 그 영롱한 소리보다 더 맑고 고운, 세상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어느 연주회보다 온몸에 열기가 오르는 환희가 넘쳤다. 마치 내가 연주회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사랑하는사람에게 행복을 줄려고 했는데.... 주는 기쁨, 내가 더 행복한 그날 저녁의 포근한 감동은 영원히 잊을 수 없다.
  • 오부원 2004.06.26 10:01 (*.110.188.150)
    [2004/06/26] 스페니쉬 기타센터 김덕수 선생님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을 가까이서 쉽게 접할수 있어서 지방에 사는 한사람으로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순수예술 기획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특히 클래식기타 연주 기획은 청중의 층이 두텁지 않다는 점에서 기획자로서 애로사항이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지방에 좋은 연주회 많이 유치해 주리라고 믿고 우리 기타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좋은 공연을 유치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기타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했다고 할수 있을정도로 환상적인 무대였습니다.
    연주수준, 레퍼토리, 연주장시설, 음향, 청중수준 등등 .......

    스페니쉬 기타센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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