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아란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독일에 있는 청소년 국제 콩쿨에 참가했습니다.

1그룹부터 3그룹까지 3그룹으로 나누었는데 1그룹은 13세까지,
2그룹은 14세~ 16세, 3그룹은 17세~ 19세로 전 1그룹으로 참가했죠.
제가 참가한 1그룹엔 약 20개국에서 26명이 왔는데 독일 가기전 참가하는
다른 친구들의 동영상을 보고 너무 잘해서 입상이 목표였었는데
운좋게도 저와 중국에 Kaiieng Chan이란 친구와 공동 1등을 했습니다.
Kaiieng Chan이란 친구는 GFA에서 3등을 했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표현력도 좋고 여유롭게 연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3그룹에서도 한국의 김진세오빠가 1등을 했습니다.

하기전 다른 친구들것도 조금 들어봤는데 정말 다들 표현력도 너무 대단하고
깔끔하고 여유있게 잘해서 걱정약간에 긴장도 하며
이렇게 잘치는 친구들과 같이 경쟁을 하게 된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선 처음으로 이 콩쿨에 참가를 한다고
개회식에서 2번이나 언급하며 많을 기대를 보였습니다.
다행히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연습때 보다도 더 잘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수상자 연주를 했는데 수상자 연주는 큰 무대에서 해서
마이크 리버브소리처럼 울리는 소리가 너무 예뻐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콩쿨때보단 잘 못쳤지만 정말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무대가 거의 꽉 찼는데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분위기인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제게 올해 최고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참가곡>

Nicolo Paganini Grand Sonata Sonata de Paganini - 1 Movement  Allegro Risoluto

Johann Sebastian Bach -Lute Suite No.4, BWV 1006a prelude

Francisco Tarrega:Tango (지정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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