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반짝님이 넘 잘 써주셔서 별루 쓸말은 없지만 몇자 적습니다.

참 마음도 넓은 연주자인듯
청중이 정말 없었는데
전혀 개의치 않고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연주하더군요)
시종 미소를 띠며 연주를 했습니다
옷차림도 그냥 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고 나왔지요.
자신의 연주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샤콘느 연주할때 보니 자신이 새로 편곡을 했더군요..
국내 연주자들은 세고비아 편곡을 많이 연주하던거 같던데
운지도 많이 다르고, 꾸밈음도 많이 넣었더라구요..

끝나고 사인회도 했어요...
영어가 좀 되면 말이라도 걸어볼텐데..
헬로우 하길래 나도 핼로우하고 말았죠...
영어공부좀 열씨미 하는건데....

어젠 에이석이던걸 에스석으로 가서 공연을 보고
팜플렛도 공짜로 얻고
좋은공연 이었슴다...^^